하버드 인생특강

장이츠 지음 | 파주Books(파주북스) 펴냄

하버드 인생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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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5.5.10

페이지

344쪽

상세 정보

많은 사람들에게 하버드의 핵심 사상을 전파하고 그 정수를 제공하기 위한 책으로 하버드의 유명 교수 10명이 서로 다른 방면에서 인생을 해석하고 직접 강의한 내용을 엮었다. 마이클 샌델의 마음가짐, 로버트 머튼의 처세 등 행복이 무엇인지, 인간의 진정한 능력은 어디에 있는지, 가장 가치 있는 직업 소양은 무엇인지 등 현대인들이 가장 관심 있는 화제를 담았다.

독자들은 10명의 교수가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로부터 하버드 대학이 추구하는 인생철학과 풍부하고 실용적인 성공의 역량을 얻을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앞서 나가서 사회를 이끄는 최고 엘리트가 되는 기초를 쌓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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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boy

컴퓨터 앞에 놓인 작은 액자.
그 속에 태권도복을 입은 소년의 사진을 본다.
해맑게 웃으며 고사리 같은 손을 꽉 쥐어보는 한때 나였던 그 소년이 나는 낯설다.
나는 이제 저렇게 맑게 웃을 수 없다.
그렇지만 그 사이에 나는 많은 잘못을 저질렀고 많은 행복을 누렸으며 많은 후회를 했고 많은 사랑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나는 그 소년을 모르지만 그것이 딱히 슬프진 않다.
내 안에는 그저 지금의 나만이 존재한다.

지금 혹은 과거의 행동이, 사회 현상이, 욕망이, 슬픔이, 사랑이 내 미래를 지배한다고 생각하면 난 그 압박감에 짓눌려 죽을 것만 같다.

그러니까 나는 지금만 존재한다.
10년 뒤엔 그저 내가 모르는 왠 아저씨가 여기 있겠지.
그 아저씨도 후회하지 않기를.
세월이 앗아간 수많은 소년들을 떠올리며 옅은 웃음 지을 수 있기를.

세월

아니 에르노 지음
1984Books 펴냄

1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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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_jin

오 맙소사. 어찌하여 저에게 이렇게도 서늘한 소설을 읽게 하셨습니까! 유메노 규사쿠의 작품이 평단에서 “가장 위험한 소설”혹은 “미치광이의 작품”이라는 찬사와 혹평을 동시에 받았다는 말을 읽고도 나는 겁도 없이 『소녀지옥』을 꺼내어들었다. 그리고 그 두 개의 평이, 모두 완벽히 들어맞는 소설이라는 것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유메노 규사쿠 연작소설집 『소녀지옥』은 속히 마음의 지옥을 그대로 묘사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추리라고 말하기도, 미스터리라고 말하기도 묘한 그 어딘가. 인간의 마음 저 깊은 곳이라고 말해야할까. 마음에도 블랙홀이 있다면 바로 그안에서 꺼낸 듯한 이야기들이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에 단편 3가지가 묶여있음에도 그 이야기들이 너무 강렬하여 오래도록, 모든 이야기가 머리를 맴돌았다. 첫번째 단편이었던 “별 것 아니었다”에서는 순결하고 사랑스러운 간호사가 “별 것 아닌”계기로 죽게 되었음을 다루고 있지만, 사실은 지나친 순수와 애정, 심리적인 압박을 깊이 다루고 있었다. 유리코를 통해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 갉아먹히는 사람의 모습을, 그 심리의 변화를 무척이나 섬세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유명인들의 자살이나 마녀사냥 등이 떠올랐다. 우리가 “별 것 아니게”던지는 시선이나 말이 타인에게는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를 새삼 느끼게 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사장 소름 돋았던 “살인 릴레이”. 버스 여차장이 연쇄 살인마라고 확신하는 운전기사에게 접근하는 내용을 담았는데, 서간체를 이용하여 더욱 깊이 서늘해졌다. 내적 갈등이나 불안, 광기어린 집착 등이 사람을 어디까지 몰고 갈 수 있는지를 느끼게 했는데, 도미코의 독백이나 편지에 드러나는 불안이나 잘못된 확신을 읽으며 여러번 혼란에 빠져들었다. 또 결국 자신의 목을 옭아매는 것이 우리 스스로임을 다시 한번 깨닫기도 했고.

세번째 이야기인 “화성의 여자”는 여학교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기괴한 방화와 신원미상의 변사체를 다루고 있다. 서서히 드러나는 복수와 질투, 부도덕성 등 차라리 거짓말이라고 믿고 싶은 여러 진실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 사회에서도 흔히 발견하는 가면같아 더욱 소름이 돋았다. 현실에서도 사회적 지위라는 가면을 쓴 추악한 이들의 이야기를 흔히 만날 수 있기에 결국 진정한 지옥은 인간 스스로 만들어낸다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소녀지옥』을 읽는 내내 섬세한 심리묘사 속에서 오늘날의 우리를 보기도 했고, 거의 매일 뉴스를 통해 만나는 수많은 사건들을 떠올리기도 했다. 우리 내면 어딘가에는 미움이나 질투, 소유욕이나 피해망상, 집착 등의 괴물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그 '숨은 악마'들을 서서히 드러내기에 더욱 서늘하게 느껴졌다. 또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이들이 겪는 심리적 외면까지를 마주하며 더욱 더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고, 집단성이 만들곤 하는 차가운 외면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소녀지옥』은 사실 술술 읽히는 내용은 아니었다. (문장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내용이 숨이 턱턱 막히곤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안에 담긴 인간의 모습과 그것을 꿰뚫는 날카로움때문에 한순간도 눈을 땔 수 없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각각의 인물들을 무척이나 섬세하고 날카로이 표현한 점에 있어서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더 많은 것을 보려고 노력하게 되는 책이었다.

소녀지옥

유메노 규사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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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기억해

찰리 맥커시 지음
상상의힘 펴냄

읽었어요
2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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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임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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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많은 사람들에게 하버드의 핵심 사상을 전파하고 그 정수를 제공하기 위한 책으로 하버드의 유명 교수 10명이 서로 다른 방면에서 인생을 해석하고 직접 강의한 내용을 엮었다. 마이클 샌델의 마음가짐, 로버트 머튼의 처세 등 행복이 무엇인지, 인간의 진정한 능력은 어디에 있는지, 가장 가치 있는 직업 소양은 무엇인지 등 현대인들이 가장 관심 있는 화제를 담았다.

독자들은 10명의 교수가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로부터 하버드 대학이 추구하는 인생철학과 풍부하고 실용적인 성공의 역량을 얻을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앞서 나가서 사회를 이끄는 최고 엘리트가 되는 기초를 쌓게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당신은 누구인가?
어디로 가려 하는가?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고 있는가? 삶의 고뇌에 빠져 있는가?
현대의 치열한 경쟁사회에서는 매 순간마다 누군가의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
성공해서 아름다운 낙원에 사는 것,
평범하게 아무 의미 없는 인생을 사는 것,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 당신이 나아갈 방향은 어느 쪽인가?

수많은 곤혹과 모호함으로 가득한 이 사회에서 인생의 방향을 잃은 것은
바로 당신의 생각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생각은 인생을 결정하므로 성공하고 싶다면 반드시 머리를 맑게 하고
이성과 지혜를 깨워 성공하는 사람의 생각과 마음가짐을 갖춰야 한다.
이 책을 통해 하버드 대학 강의실로 걸어 들어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하버드 대학의 강의실에서 배우는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

1636년에 개교한 하버드 대학은 미국 최초의 대학으로 미국인들은 흔히 “하버드 후에 미국이 탄생했다.”고 말한다. 하버드 대학은 미국 정부의 사상적 근간으로 8명의 대통령을 탄생시켰고, 40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30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금 하버드 대학은 미국 사회의 발전과 경제의 향방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버드 대학은 미국 사상계의 정점에 우뚝 서 있으며, 이곳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면 다른 무엇과도 구별되는 유일무이한 것이 된다.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하버드 대학에 주목하며 이곳에서 학문적 세례를 받고자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모든 사람이 하버드에서 공부할 수는 없기에 그 핵심 사상을 이해하는 이가 많지 않다.
≪하버드 인생특강≫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버드의 핵심 사상을 전파하고 그 정수를 제공하기 위한 책으로 하버드의 유명 교수 10명이 서로 다른 방면에서 인생을 해석하고 직접 강의한 내용을 엮었다. 마이클 샌델의 마음가짐, 로버트 머튼의 처세 등 행복이 무엇인지, 인간의 진정한 능력은 어디에 있는지, 가장 가치 있는 직업 소양은 무엇인지 등 현대인들이 가장 관심 있는 화제를 담았다. 독자들은 10명의 교수가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로부터 하버드 대학이 추구하는 인생철학과 풍부하고 실용적인 성공의 역량을 얻을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앞서 나가서 사회를 이끄는 최고 엘리트가 되는 기초를 쌓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당신은 더 이상 고독하지 않고, 가난하지 않으며, 나약하지 않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인생은 더 밝고 광활해질 것이다.

<<하버드 교수들>>
마이클 샌델
하버드 대학의 정치학과 교수다. 브랜다이스 대학(Brandeis University)을 졸업했으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Oxford University) 밸리올칼리지(Balliol college)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 대학 정치학과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로버트 머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교수로 하버드에서는 1988년부터 강의했다.
전미재무학회(FMA) 회장을 역임했다. 1997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앤서니 사이치
하버드 대학 케네디 정책대학원(Kennedy School of Government)의
국제관계학 교수다.

마사 슈워츠
하버드 대학 래드클리프 칼리지(Radcliffe College)의 교수다.
30여 년에 걸쳐 수많은 작품을 발표해 호평받았다.

일레인 케이마크
미국 하버드 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일했다.

로자베스 모스 칸터
하버드 대학 경영대학원 교수로 경영전략, 혁신 및 리더십을 연구하고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의 편집장을 맡고있다.

라마 알렉산더
1948년에 뉴욕에서 태어난 라마 알렉산더는 하버드 대학 정치학과의 교수이자 하버드 옌칭 연구소(Harvard-Yenching Institute)의 소장이다.

데릭 복
미국의 저명한 교육자이자 걸출한 사상가다. 1961년부터 하버드 법학대학에서 강의했다. 1971년부터 1991년까지 하버드 대학의 총장으로 일했다.

루덴스타인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1년에는 세계은행의 수석 경제학자로 일했다. 2001년에 하버드 대학의 총장에 선출되었다.

하비 맨스필드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줄곧 강의했으며, 윌리엄 R. 케넌 주니어(William R. Kenan. Jr.) 하버드 정책학 교수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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