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사색의 시간을 가져라

이진호 지음 | 이담북스 펴냄

그대여 사색의 시간을 가져라 (이 시대의 대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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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3.23

페이지

286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불안할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읽으면 좋아요.

#사색 #생각 #시간 #혼자

상세 정보

발전적인 대학 생활을 보내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중요한 가치와 조언을 담은 책

교육, 부정부패, 행정개혁, 리더십, 정치, 사회갈등문제 연구 저술가 이진호가 이 시대의 대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장 '발전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사색의 시간', 2장 '대학생이 꼭 해보아야 할 21가지', 3장 '이것만은 하지 말았으면'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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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블루

@cosmoboy

구토의 주인공은 싯다르타의 전반부와 굉장히 유사하다.
삶의 진정한 의미, 본질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 그것을 망각하며 산다.
따라서 그들은 속세를 거부한다.
본질을 망각한 채 반복되는 일상에 마취되는 삶을 혐오한다.
그런데 이러한 본질을 향한 깊은 자기침전은 교묘하게 자신을 타인보다 '우월한 존재'로 만들진 않는가?
하지만 정작 행동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우리의 일상을 작동시키는 자들은 누구인가?
로캉텡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동시에 그 일상의 덕택을 보고 있진 않는가?
무엇보다, 구토를 느끼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우리 모두가 삶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때때로 허무에 잠식되기도 한다.
그것은 특별한 것도, 우월한 것도 아닌 그저 생리현상이다.

또한 우리는 이유 없이 존재한다고, 말그대로 죽지 못해 살 뿐이라고 냉소하지만 그는 끝내 삶의 이유를 만들어내며 불멸의 존재로 재탄생하길 꿈꾼다. (스포라 자세히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선 동의가 어렵다.
나는 누군가의 제자이며 친구고, 아들이며 행인이기도 하다.
그 무엇도 내가 아니며 동시에 모든 것이 '나'이다.
이 집대성이야말로 본질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질엔 결코 닿을 수 없고 그 구성 요소에만 충실할 수 있을 뿐이다.
시종 구토감만 느끼다 시공간을 초월하길 꿈꾸는 주인공은 내 생각엔 그저 미성숙하다.

카뮈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그가 시지프 신화에서 제시했던 부조리의 극복.
그것은 본질을 알 수 없음에도 돌을 굴리고 허무함을 삼키며 언덕을 오르는 저항정신 그 자체였다.

실존에 집착하며 자신을 우상화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와 때때로 그것을 망각하더라도 결국은 순간의 충실함으로 변화무쌍한 실존을 창조해내며 부조리를 극복해낸 자.

나는 후자의 삶을 선택하고 싶다.

구토

장 폴 사르트르 (지은이), 임호경 (옮긴이)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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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목소리

@sg4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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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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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부정부패, 행정개혁, 리더십, 정치, 사회갈등문제 연구 저술가 이진호가 이 시대의 대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장 '발전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사색의 시간', 2장 '대학생이 꼭 해보아야 할 21가지', 3장 '이것만은 하지 말았으면'으로 구성되었다.

출판사 책 소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사람의 인생에는 새로운 지평이 열린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젊은이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도 제대로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좋은 건물, 큰 건물을 지으려면 기초를 잘 닦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대학은 기초를 닦는 과정이다.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교육의 기본적인 목표는 개인이 가진 잠재력을 육성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을 받는 기간 동안 배우는 사람인 학인은 자신의 한계 극복과 잠재력 육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큰일을 할 것인지는 대학에서 닦는 기초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개가 공부라고 대답한다. 공부가 중요한 것은 맞다. 그러나 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좋은 만남이다. 세상은 인간관계에 의해 모든 것이 좌우된다. 세파에 부딪히면서도 어려운 일을 감당하며 자신을 지탱하고 살아가는 힘이 인간관계에서 나온다. 또한 성공의 기회도 사람에게서 나온다. 인생에 있어 대학생활은 이해관계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다른 사람과 자유로운 만남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수많은 사람이 당면한 문제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 오늘도 고민한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얻고자 하는 해답과 최고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항상 우리 자신에게 있다.

이 세대의 청춘들이여, 앞만 보며 달려가기를 요구하는 사회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이루기 위한 사색의 시간을 가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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