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포인트 받기
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내 곁엔 사랑하는 이가 없었다
김경주 지음
열림원
 펴냄
9,500 원
8,550원 
앱에서 포인트받고 구매
160쪽 | 2015-01-22
분량 얇은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제목이 인상적인 책이다. '내가 가장 아름다웠을 때 내 곁엔 사랑하는 이가 없었다'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 [동사서독]에서 장만옥이 흘러간 사랑을 회상하며 애잔하게 읊었던 대사이다. 전혀 다른 이야기이지만 아련한 향수로 남아 있는 영화 속 시적인 감성과 여운만은 이 책의 제목뿐 아니라, 내용 전반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BR> <BR> 눈 내리는 밤, 버려진 바닷가의 작은 파출소. 등장인물인 김 씨와 파출소 직원, 사내는 창문에 낀 성에처럼 차갑고 불투명한 공간을 서로의 체온을 빌어 훈훈하게 채워간다. '시가 된 이야기'라고 별명을 붙인 이 작품은 정확히 말해 '시극(詩劇, poetic drama)'이다. 시극은 대사가 시의 형태로 쓰인 희곡을 말하는데, 산문적 구조를 갖고 있지만 각각의 글에 라임과 운율이 살아 있는 문학적 장르이다.<BR> <BR> 저자 김경주는 주목받고 있는 젊은 시인 중 한 명이다. 200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고, 김수영 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시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가 미국 대표 문학지인 「보스턴 리뷰」지에서 '2014년 최고의 시 TOP 20'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미국, 프랑스, 스웨덴, 멕시코 등에서 작품이 꾸준히 번역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BR> <BR> 하지만 이런 거창한 수식보다 그를 더욱 분명히 표현하는 것은 따로 있다. 바로 자신이 하고 있는 작업을 향한 그의 확신에 찬 눈빛이다. 김경주는 시뿐 아니라, 연극, 음악, 영화,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전방위 예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별히 그는 십 년 넘게 '시극 운동'을 해왔다. 이 책 <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내 곁엔 사랑하는 이가 없었다> 역시 그의 확신에 찬 시극 운동의 일환이다.
더보기
목차

작가의 말/ 04
1막/ 12
2막/ 38
3막/ 84
해설(시차의 영도) 허희/ 147

더보기
저자 정보
김경주
시인, 극작가, 포에트리 슬램 운동가.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희곡이 당선되었다.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기담》《시차의 눈을 달랜다》《고래와 수증기》, 희곡집 《블랙박스》《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내 곁엔 사랑하는 이가 없었다》《나비잠》, 산문집 《밀어》《패스포트》《펄프극장》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존 레논 평전》《힙합의 시학》 등이 있다.
더보기
남긴 글 1
홍춘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4년 전
내 곁에 아무도 없이 나 홀로 서 있을 때 비로소 나는 가장 아름답다
더보기
앱에서 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