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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3 (법정,미야베 미유키 장편소설)
미야베 미유키 지음
문학동네
 펴냄
14,800 원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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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쪽 | 2013-07-10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미야베 미유키가 5년 만에 발표한 현대 미스터리. 2002년부터 2011년까지 9년여에 걸쳐 「소설 신초」에 연재된 작품으로 번역본 기준 원고지 8500매에 달하는 대작이다. 1부 사건, 2부 결의, 3부 법정의 전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BR> <BR>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추락사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의혹과 진실 공방 속에서, 현대사회의 어둠과 병폐뿐 아니라 예민한 10대의 심리를 그리는 데에도 정평이 나 있는 작가의 필력을 맛볼 수 있다.<BR> <BR> 도쿄의 평온한 서민가에 위치한 조토 제3중학교. 크리스마스 날 아침 눈 쌓인 학교 뒤뜰에서 2학년 남학생 가시와기 다쿠야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경찰은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결론짓지만 곧 그가 교내의 유명한 불량학생들에게 살해당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관계자들에게 날아들고, 불행한 사고는 학교폭력이 얽힌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발전한다. <BR> <BR> 이윽고 매스컴의 취재가 시작되며 사태는 일파만파로 커져가는데… 무책임한 타인의 시선과 소문 속에서 조금씩 학교를 뒤덮는 악의, 하나둘 늘어나는 희생자. 죽은 소년만이 알고 있는 그날의 진상은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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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미야베 미유키
1960년 도쿄 고토 구에서 태어났다.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1987년 〈우리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정식 작가로 데뷔했다. 그녀는 ‘추리 소설의 여왕’답게 남성이 독식하고 있던 추리 소설계에 여성 작가로서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고, 추리 소설뿐만 아니라 시대 소설, 판타지,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미미 여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그녀는 ‘나오키상’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 ‘야마모토슈고로상’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 ‘일본SF대상’ ‘마이니치출판문화상’ ‘시바료타로상’ 등 일본의 거의 모든 문학상을 수상한 현역 최고의 일본 대중 소설 작가이다. 국내에서는 미야베 미유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영화 <화차>(2012)의 흥행이 대중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고, <솔로몬의 위증>(2016)이 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했다. 《퍼펙트 블루》 《마음을 녹일 것처럼》을 포함한 《용은 잠들다》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이름 없는 독》 《가모우 저택 사건》 《모방범》 《고구레 사진관》 《벚꽃, 다시 벚꽃》 《희망장》 《가상가족놀이》 《스나크 사냥》 등이 대표작이다. 2017년 현재는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교고쿠 나쓰히코京極夏彦와 함께 각자 성의 한 글자씩을 딴 ‘다이쿄쿠구大極宮’라는 사무실을 내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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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2
Lucy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후지노, 넌 정말 내 얘기를 믿니?" "난 검사야." 료코가 대답했다. 주리는 엉겁결에 소리쳤다. "그것뿐이야?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해. 내 말이 진실이란 걸 증명하라고!" 후지노 검사의 숨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이 재판에서는 아무도 이길 수 없어." 료코가 말했다. "모두 상처투성이야. 진흙탕에 빠졌어. 얻을 게 하나도 없어. 그래도, 그렇다 하더라도 그냥 내버려둘 순 없으니까, 그냥 내버려두면 안 되니까 다들 노력하는 거야. 올바른 일을 하고 싶으니까." 어떤 비극일지라도 평범한 것보다는 낫다. 극적인 인생을 원한다. 나는 결코 '그저 그런 인간'이 아니라고 자부하면서, '그저 그런 인간'으로 만족할 바에야 차라리 비극을 원한다. 십대라면 한 번쯤 해볼 법한 생각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다쿠야 앞에는 그 본보기가 있었다. 실물이 있었다. 단순한 상상의 산물이 아니라 옆에서 살아 숨쉬고 같이 웃고 공부하고 있었다. 다쿠야는 그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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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a Jeong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년 전
이 재판에서는 아무도 이길 수 없어. 모두 상처투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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