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

후이구이 지음 | 느낌이있는책 펴냄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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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10.23

페이지

360쪽

#스타트업 #창업 #투자

상세 정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3년 만에 중국 시장 1위를 달성한 창업 스토리

혁신과 열정으로 일궈낸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를 조명한 책. 또한 레이쥔의 관점에서 들여다 본 인생 여정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길을 차분히 분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인터넷과 투자, 관리 등 다양한 기업 경영에 대한 레이쥔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

샤오미의 레이쥔은 휴대폰이라는 전혀 생소한 분야에 뛰어든 지 채 5년도 되지 않아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샤오미는 단순한 휴대폰 회사가 아니다. 샤오미의 전략대로 팬덤 경제를 가능케 하는 수천 명의 미펀이 탄생하여 샤오미를 대신해 커뮤니티에 1억 개가 넘는 댓글을 달고 날마다 20만 개의 샤오미 관련 포스팅을 올린다. 인터넷 정신으로 무장한 그들의 팬덤 경제가 성공의 가장 큰 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에도 샤오미폰뿐만 아니라 주변기기까지 화제가 될 만큼 제품의 품질 면에서도 샤오미 바람이 거세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제품과 인터넷 정신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 레이쥔의 마케팅 전술이다. 놀라운 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참여감’ 마케팅으로도 전 세계 기업 마케팅 전선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레이쥔의 창업 신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의 끝없는 도전이 과연 어디까지일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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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게시물

혀누님의 프로필 이미지

혀누

@banduck2

1.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문장을 세 문장만 꼽자면 다음과 같다.
(참고로 이 책은 작가의 일상을 담은 일기같은 에세이다.)
(1) 자, 이제 진짜로 글을 쓰자
(2) 정말로 이제 장편을 쓰자
(3) 한화는 도약 할 일만 남았다

작가는 매일 글을 쓰자는 다짐을 했던 것 같다. 그 다짐의 한결같음이 대단하면서도, 매일 운동하자! 다짐하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하여 일종의 동질감을 느꼈다.

나는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매일 글을 써야지 라는 생각도 한다. 생각이 행동력으로 이어지지 않고 생각에서 그친 다는 것이 문제지만... 작가도 어려운데 일반인 따위인 나에게는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는가. 내가 정상이었다. 그리고 모든 작가님들의 부지런함이 다시 한 번 존경스럽다.

2.
나는 지금 3년에 한번씩 온다는 지독한 일태기에 갇혀있다. 일태기보다 침체기의 느낌이 강한데 그 이유로 여러가지 있겠지만 첫째, 보람이 없는 일의 내용. 둘째, 더럽게 안맞는 상사놈(진짜 회사는 사람이 전부라는 것을 이 놈 때문에 다시 한번 배움)때문인 것 같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하…출근 하기 싫다‘ 라는 생각이 가득하다. (나는 원래 무리없이 출근을 잘 하는 사람이었다고..!) 그래서인지 작은 업무 하나 헤쳐나가기가 버겁다는 생각이 들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시간을 지나고 있었는데, 이 때 읽은 최진영 작가의 일기는 작아져 있던 나에게 조금의 위안이 되었다.

시작했으니 남은 건 끝내는 일뿐이라는 작가의 말이,
그래도 하면 끝나겠지라는 말처럼 들려서.

그렇다면 하자. 언젠가 있을 끝을 향해서

✏️
P.7 💟
매일 글을 쓴다.
앞의 문장은 나의 기도이며 다짐이다. 나의 상태이자 정의이다. 하루가 아무리 엉망이었더라도 글을 썼으면 됐다. 외로우면 외로운, 슬프면 슬픈, 우울하면 우울한, 화가 나면 화를 내는, 평온하면 평온한 글을 쓰고 싶다. 딱 그 정도만 해도 살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그게 어렵다.

P.8
언젠가 내가 쓴 글이 나를 일으켜 세울 것이다. 먼저 손을 내밀지는 않겠지만, 이제 다시 걸어보자고 말을 걸진 않겠지만, 늘 거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일어나도록 만들 것이다.
거듭 넘어질 나를 위해 매일 글을 쓴다.

P.15 💟
제주로 이사 오고 책상 앞에 ’일기를 쓰자, 날씨라도 쓰자‘라는 메모를 붙여두었는는데 며칠 전에 떼어서 버렸다. 지키기 어려운 다짐도 아닌 걸 기어이 지키지 않는 나의 한심함을 매일 글 쓰기 전에, 글을 쓰면서 확인하는 것도 지겨워서.

나는 주로 아주 화날 때 일기를 쓴다. 그래서 지난 일기는 대체로 들춰보지 않지. 최진영 사전에 ‘일기’란 ‘종이에 휘갈겨 써서 버리는 분노와 외로움‘이다. 써서 버렸으니 이제 그 감정은 나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괜찮아질 때가 있다.

P.37
작년에 나는 ’프로선수도 10연패를 하는데 나도 10연패 할 수 있지‘라는 마음으로 살았다. 10연패 다음에 1승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좌절도 좌절 아닌 것처럼 느껴졌고 나를 리빌딩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P.61
나는 내가 물 같아서 묻으면 털어내고 금세 마르고 흔적도 남지 않는 사람이면 좋겠다. 흘러가는 사람이면 좋겠어.
불행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진 말자.
행복을 남발하는 사람이 되진 말자.
너무 많이 말하지 말자. 내가 하는 말 중에 90퍼센트는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이다.

P.72
동등한 애정이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라면
좀더 사랑하는 쪽이 내가 되도록 해야지

P.90 💟
모르는 것에 대해서 겸손하자.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선 더 겸손하자.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에 죄책감을 갖지 말자. 할 수 있다고 말했다면 책임을 지자.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할 수 없겠다는 판단이 들면 미루지 말고 말하자.제발 말을 하자. 자기검열이 없는 것보다는 자기검열이 심한 게 낫겠지.
세상은 나에게 관심 없다. 나의 말과 행동에 관심 있는 사람은 없다. 지금 이 순간 내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제발 걱정을 버려라. 하고 싶은 걸 하자. 먹고 싶은 걸 먹자. 글을 쓰지 않아도 괜찮다. 글을 완성하지 못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저 내가 글을 쓰지 못할 뿐이다. 그뿐이다. 글을 쓰지 못하는 나도 나다. 글은 나의 일부다. 글이 나를 잡아먹도록 두지 말자. 글을 괴물로 만들지 말자.

P.104
슬픔은 혼자 오지 않는다. 슬픔은 언제나 다른 감정의 손을 잡고 온다. 분노. 의심. 부정. 원망. 죄책감. 분노 다시 분노.

P.107 💟
마감을 끝냈지만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렇다면 하자.

P.162 💟
어쨌든 시작했으니 이제 남은 건 끝내는 일뿐이다. 우리의 길은 오직 도약뿐이다.

P.213
요즘은 주문처럼 ’한 번 사는 인생‘이라는 혼잣말을 자주 한다. 나에게 뭔가 당부하고 싶은 것 같다. 한 번 사는 인생,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닐 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지금 하고 싶은 걸 하자. 지금 먹고 싶은 걸 먹자. 지금 쓰고 싶은 걸 쓰자. 하지만 말은 아끼자. 세 번 삼키고 말 하자. 실없는 말은 하고 중요한 말이라면 넣어두자.

내 주머니는 맑고 강풍

최진영 지음
핀드 펴냄

6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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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seul2

책 읽는 내내 나에게는 따뜻한 편의점

사람들은 책에서도 각자 생각에 따라, 상황에 따라 살아가는구나, 그런 와중에 여러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무언가를 얻고 깨달아가기도 하고 마음의 위로를 받기도 한다.

옥수수수염차 먹고싶다 나두:)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지은이)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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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milymily

  • 에밀리님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게시물 이미지
”다정함도 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삶에 지치면 평범함도 꿈이 된다.
다정함도 체력이 밑바탕 되어야 한다.
삶이 고단하지 않은 날, 나는 다정한 사람이었다.

“웃지 않다 보면 웃지 못하게 된다”

사람은 나이를 하나 먹을 때마다 타고난 표정 하나씩을 잃는다.
즉, 웃음이란 건 미루면 돈처럼 쌓이는 것이 아닌 더 사라지는 것.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지음
페이지2(page2) 펴냄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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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열정으로 일궈낸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를 조명한 책. 또한 레이쥔의 관점에서 들여다 본 인생 여정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길을 차분히 분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인터넷과 투자, 관리 등 다양한 기업 경영에 대한 레이쥔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

샤오미의 레이쥔은 휴대폰이라는 전혀 생소한 분야에 뛰어든 지 채 5년도 되지 않아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샤오미는 단순한 휴대폰 회사가 아니다. 샤오미의 전략대로 팬덤 경제를 가능케 하는 수천 명의 미펀이 탄생하여 샤오미를 대신해 커뮤니티에 1억 개가 넘는 댓글을 달고 날마다 20만 개의 샤오미 관련 포스팅을 올린다. 인터넷 정신으로 무장한 그들의 팬덤 경제가 성공의 가장 큰 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에도 샤오미폰뿐만 아니라 주변기기까지 화제가 될 만큼 제품의 품질 면에서도 샤오미 바람이 거세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제품과 인터넷 정신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 레이쥔의 마케팅 전술이다. 놀라운 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참여감’ 마케팅으로도 전 세계 기업 마케팅 전선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레이쥔의 창업 신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의 끝없는 도전이 과연 어디까지일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출판사 책 소개

마흔에 창업한 샤오미로 세계를 움직인 레이쥔의 끝없는 도전
레이쥔, 그의 창업에 시간표는 없다!


그동안 애플 모방폰이니 과도한 저가 정책 등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던 샤오미는 1년에 5천만 대의 핸드폰을 판매하며 어느새 중국의 애플에서 세계의 샤오미로 우뚝 섰다. 전 세계 경제사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샤오미는 중국 인터넷 업계에서는 이미 신화로 자리 잡은 레이쥔이 수많은 창업 관련 경험을 토대로, 창업하기엔 적지 않은 나이인 마흔에 세운 회사이다. 샤오미를 알려면 레이쥔의 20여 년 창업 관련사를 짚어보는 일이 의미 있는 이유이다.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는 혁신과 열정으로 일궈낸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를 조명한다. 또한 레이쥔의 관점에서 들여다 본 인생 여정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길을 차분히 분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인터넷과 투자, 관리 등 다양한 기업 경영에 대한 레이쥔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

인터넷 업계의 ‘살아 있는 화석’
투자 업계의 ‘신화 같은 존재’
IT 업계의 ‘원로 혁명가’


세계에 샤오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핵심 인물은 바로 샤오미 CEO 레이쥔. 그는 1992년 프로그래머로 킹소프트에 입사, 6년 만에 킹소프트 CEO가 된 뒤 2007년 회사 상장과 동시에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엔젤투자자로 변신했다. 레이쥔은 엔젤투자자로서 회사가 아닌 인물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창업이라는 분야에서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몸소 경험했다. UC Web, YY보이스, 판커를 비롯해 그가 투자한 많은 회사들은 현재 업계별로 ‘거물’이 되어 있다. 그러나 레이쥔은 전형적인 투자자는 아니었다. 사업가 마인드로 늘 창업자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그는 결국 마흔이라는 나이에 자신의 창업 노하우를 모두 집약시켜 샤오미 테크를 직접 창업하기에 이른다.
레이쥔은 과거 킹소프트를 어렵게 상장시킨 이유로 킹소프트가 당시 IT업계의 큰 흐름에 편승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한 시대를 선도할 거대한 물결이 왔을 때 그 길목에 미리 서 있다면 남들보다 쉽게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레이쥔의 ‘무기’는 세 가지였다. 바로 모바일 인터넷, 인터넷 정신, 팬덤 경제가 그것이다. 샤오미 설립 1년 만에 샤오미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첫째, 소규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사를 일으키고 팀을 단련시킨다.
둘째, MIUI를 통해 독립적인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브랜드 보급, 충성 유저 확보에 나선다.
셋째, 대량의 열혈팬을 기반으로 휴대폰 하드웨어를 출시한다. 판매량이 일정 수준을 기록하면 커뮤니티의 열혈팬을 샤오미폰을 사랑하는 ‘미펀’으로 전환시킨다.
넷째, 휴대폰 판매 성장이라는 틀 위에서 미랴오와 기타 다양한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합한다.
샤오미의 레이쥔은 휴대폰이라는 전혀 생소한 분야에 뛰어든 지 채 5년도 되지 않아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샤오미는 단순한 휴대폰 회사가 아니다. 샤오미의 전략대로 팬덤 경제를 가능케 하는 수천 명의 미펀이 탄생하여 샤오미를 대신해 커뮤니티에 1억 개가 넘는 댓글을 달고 날마다 20만 개의 샤오미 관련 포스팅을 올린다. 인터넷 정신으로 무장한 그들의 팬덤 경제가 성공의 가장 큰 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에도 샤오미폰뿐만 아니라 주변기기까지 화제가 될 만큼 제품의 품질 면에서도 샤오미 바람이 거세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제품과 인터넷 정신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 레이쥔의 마케팅 전술이다. 놀라운 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참여감’ 마케팅으로도 전 세계 기업 마케팅 전선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레이쥔의 창업 신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의 끝없는 도전이 과연 어디까지일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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