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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털 같은 나날>의 작가 류진운의 장편 데뷔작. 이 소설은 중국 어느 마을의 반세기에 걸친 정권 교체 과정을 그리고 있다. 3대에 걸친 원수 집안 간의 갈등, 지주와 소작인의 대립, 그리고 인민들끼리의 권력 투쟁, 이 갈등과 대립, 투쟁의 과정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그러나 소설의 방점이 찍히는 곳은 피를 흘리면서 겪는 고난 자체가 아니라, 그 고난 속에서 중국인들이 생존을 의탁하는 삶의 무기, 즉 유머와 해학이다.
도서 DB 제공: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