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사이니야 지음 | 베이직북스 펴냄

탈무드 (5000년 유대인의 지혜와 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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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9.6.22

페이지

304쪽

상세 정보

유대 민족의 생활, 종교, 자녀 및 가정교육은 물론 도덕, 철학, 처세, 경제관념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유대인의 율법(토라)에 대하여 1,200년 동안 랍비들이 토론하고 재해석한 것을 집대성하였다. '탈무드'는 서양 문명의 양식을 채용한 유대인 지혜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유대인 한 명당 한 권씩 가지고 있다는 '탈무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 있는 목소리로 유대인의 세계관을 제시한다. 이 책은 현대인의 사고방식에 맞춰 '탈무드'의 내용을 정선하고 원서의 숙명론과 신비주의 문화 등 유심주의와 관련된 내용을 삭제하여 다시 재편집의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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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너무 한낮의 연애>나 <복자에게>는 익히 들어 알고 있던 작가, 김금희. 왠지 나는 한국 문학에 잘 손이 가질 않는 습관 때문에 신간보다 한참 지난 책들을 읽게 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최근 계속해서 약진하고 있는 한국 여성 문학에 박수를 보내고 있던 독자로서 또 한 권 읽어본다.



<대온실 수리 보고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언급해서 유행했던 소설. 또 한 타임 지나서~^^ 어려운 소설이 끝난 후 가볍게 읽어볼 소설로 선택. 읽을 책을 고를 때 대강 누가 언급했다던가, 어디서 유명해졌다든가 정도는 알지만 내용은 항상 모른 채 읽게되는 나의 습성으로 인해 그저 읽기 쉽겠지, 재밌겠지~라는 마음으로 선택했지만 곧 심각해지는 내용으로 잠깐 멈칫, 그럼에도 가독성으로 감방 읽어버렸다.



딱 생각했던 만큼 좋았던 소설이다. 창경국 내 대온실의 수리보고서를 맡게 된 영두가 자신의 어린 시절 속 장소와 맞닥뜨리게 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나는 좋은 부분을 오려내 남기지 못하고 어떤 시절을 통째로 버리고 싶어하는 마음들을 이해한다. 소중한 시절을 불행에게 다 내주고 그 시절을 연상시키는 그리움과 죽도록 싸워야 하는 사람들을.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그 무거운 무력감과 섀도복싱해야 하는 이들을. 마치 생명이 있는 어떤 것의 목을 조르듯 내 마음이라는 것, 사랑이라는 것을 천천히 죽이며 진행되는 상실을, 걔를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이 가르쳐주었다. "...156~157p



성인이 되어 겪는 어려움은 어떻게든 헤쳐나갈 수 있다. 나만의 가치관과 방법들이 생겨난 이후일 테니까. 하지만 어린 시절 겪은 어려움, 상처, 구멍은 잘 메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그렇게 성장소설들이 많은가 보다. 우리는 그 상처들을 계속 들여다보며 조금씩 돌보고 고름을 짜냈다가 연고를 발랐다가 하면서 계속해서 돌봐야 한다. 그 상처를, 구멍을 메우지 않으면 평생 나 자신을 괴롭히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엉망으로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영두와 은혜의 딸 산하의 관계가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또한 문자 할머니의 사연이 얼마나 가슴 아프던지. 역사와 현실, 아이와 성인 사이의 이야기를 아주 잘 버무려 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지음
창비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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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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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제임스 멀둔 외 2명 지음
흐름출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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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제임스 멀둔 외 2명 지음
흐름출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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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민족의 생활, 종교, 자녀 및 가정교육은 물론 도덕, 철학, 처세, 경제관념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유대인의 율법(토라)에 대하여 1,200년 동안 랍비들이 토론하고 재해석한 것을 집대성하였다. '탈무드'는 서양 문명의 양식을 채용한 유대인 지혜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유대인 한 명당 한 권씩 가지고 있다는 '탈무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 있는 목소리로 유대인의 세계관을 제시한다. 이 책은 현대인의 사고방식에 맞춰 '탈무드'의 내용을 정선하고 원서의 숙명론과 신비주의 문화 등 유심주의와 관련된 내용을 삭제하여 다시 재편집의 과정을 거쳤다.

출판사 책 소개

위기의 순간에 펼쳐보게 되는 지혜의 원천, 불멸의 경전!

탈무드는 히브리어로 ‘연구, 배움’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한 때 <게마라>라고 불러지기도 했다. 랍비들의 종교적 신념은 탈무드의 판결, 사상, 태도에 잘 나타나 있는데, 탈무드는 의식법 및 사회법이 모두 하느님에게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탈무드는 오래전부터 구전되어 오던 내용을 집대성한 것으로써 ’구전 성경‘으로 불러지기도 하였는데 서기 3~5세기에 이르러서야 완성되었다. 탈무드는 《구약》에 관한 현자와 선지자들의 지혜를 5천여 명 이상의 랍비가 모여 10년이란 세월에 걸쳐 재해석과 토론과정을 거쳐 편찬한 것으로써 모두 20권, 12,000페이지, 250만 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내용이 매우 풍부하고 복잡하다.
탈무드는 세상에서 가장 폭넓은 지역에 걸쳐 읽혀지고 있는 책이며 총 12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특히 유대인 한 명당 한 권씩 가지고 있다는 탈무드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읽어도 항상 새로움을 더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유대 민족의 생활, 종교, 자녀 및 가정교육은 물론 도덕, 철학, 처세, 경제관념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대인의 율법(토라)에 관하여 1200년 동안 랍비들이 토론하고 재해석한 것을 집대성하여 정리한 것이다. 《구약성서》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할 책이라면, 《탈무드》는 현대인의 반려자이자 풍부한 지혜의 원천이며, 위기가 닥쳤을 때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소중한 책이다.
《탈무드》는 서양 문명의 양식을 채용한 유대인 지혜의 원천이다. 《탈무드》는 기독교의 《성경》, 플라톤의 《유토피아(Utopia)》,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Politika)》, 이슬람교의 《코란(Koran)》과 함께 인류 문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책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다.
유대인으로서 널리 명성을 떨친 세계적 인물로는 스피노자, 마르크스, 프로이트, 에리히 프롬, 아인슈타인, 샐린저, 하이네, 샤갈, 로스차일드, 록펠러, 스필버그, 빌 게이츠, 조지 소로스, 번스타인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이 너무도 많다. 특히 유대인의 세계 인구의 0.38%밖에 되지 않지만 노벨상 수상자가 무려 30%에 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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