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마르지 않는 삶의 지혜

구미정 지음 | 사계절 펴냄

구약 성서, 마르지 않는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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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7.3

페이지

280쪽

상세 정보

주니어클래식 시리즈 13권. 고증된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일반 독자들도 쉽게 알 수 있게 구약을 한 줄기로 꿰어 들려준다. 구약 성서 속 많은 이야기들을 독자와 함께 살펴보며 그 진정한 의미를 친절하게 짚어 준다. 오해와 왜곡을 걷어내고 구약 성서에 담긴 이야기들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린다. 일반 인문 교양 독자나 청소년 독자는 물론 구약 성서를 읽으며 의문을 품게 되는 많은 신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책이다.

구약 성서는 단지 옛날이야기가 아니며, 특정 집단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는다. 또한 특정 종교의 경전이기만 한 것도 아니다. 그 안에는 인류의 오랜 지혜와 성찰이 있고, 해방.평등.약자에 대한 보살핌 등의 가치가 녹아 있으며, 다른 삶.새로운 사회에 대한 모색과 시도 등이 담겨 있다. 좋은 삶은 어떤 것이고 바람직한 세상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구약 성서에 담긴 풍부한 이야기 속에서 인류의 오랜 지혜를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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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클래식 시리즈 13권. 고증된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일반 독자들도 쉽게 알 수 있게 구약을 한 줄기로 꿰어 들려준다. 구약 성서 속 많은 이야기들을 독자와 함께 살펴보며 그 진정한 의미를 친절하게 짚어 준다. 오해와 왜곡을 걷어내고 구약 성서에 담긴 이야기들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린다. 일반 인문 교양 독자나 청소년 독자는 물론 구약 성서를 읽으며 의문을 품게 되는 많은 신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책이다.

구약 성서는 단지 옛날이야기가 아니며, 특정 집단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는다. 또한 특정 종교의 경전이기만 한 것도 아니다. 그 안에는 인류의 오랜 지혜와 성찰이 있고, 해방.평등.약자에 대한 보살핌 등의 가치가 녹아 있으며, 다른 삶.새로운 사회에 대한 모색과 시도 등이 담겨 있다. 좋은 삶은 어떤 것이고 바람직한 세상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구약 성서에 담긴 풍부한 이야기 속에서 인류의 오랜 지혜를 만나 볼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역사.사회.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인류의 고전, 구약 성서
구약 성서의 알짜를 한 줄기로 꿰어 명쾌하게 담은 안내서


인류 역사상 성서만큼 커다란 영향력을 지닌 책은 드물다. 성서는 특히 서구 문명의 중요한 바탕 가운데 하나다. 숱한 문학.미술.음악 작품에 영감을 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철학.신학.법학 등 여러 학문에도 영향을 주었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일상생활에 스며들어 있다. 성서의 영향은 비단 서구 문명에 그치지 않는다. 구약 성서는 유대교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의 공통 바탕으로써 여러 문화권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서구 문명은 근대에 들어 지구 곳곳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그 가운데는 알게 모르게 구약 성서에 뿌리를 둔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평등사상은 ‘신 앞의 평등’에 근거한 것이며, 민주주의도 ‘누구도 신을 대신해 인간 사회를 지배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구약 성서 속 예언자들의 외침에 일부분 바탕을 두고 있다. 이렇듯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그리고 특정 신앙이 있든 없든, 구약 성서는 이미 우리의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다. 그만큼 구약 성서는 무척 중요한 인류의 고전이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구약 성서를 읽고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지는 못하는 안타까운 상태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구약 성서는 다루는 내용만도 세상의 기원부터이고, 다루는 역사만 해도 출애굽부터 알렉산더의 정복 시대까지 천 년이 넘는 방대한 내용이다. 게다가 구약 성서 각각의 문서는 쓰인 시대와 관점이 달라서 성서 독자들이 헷갈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고증된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일반 독자들도 쉽게 알 수 있게 구약을 한 줄기로 꿰어 들려준다. 일반 인문 교양 독자나 청소년 독자는 물론 구약 성서를 읽으며 의문을 품게 되는 많은 신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책이다.

▶ 풍성한 이야기 속에서 인류의 지혜를 만나다
구약 성서에는 창조 이야기, 에덴동산 이야기, 선악과 이야기, 노아의 홍수 이야기, 바벨탑 이야기, 노예들의 이집트 제국 탈출 이야기 등 그 자체로 흥미롭고 흡입력 있는 드라마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이 이야기들은 신앙 차원이 아니라, 문학 자체로 읽어도 뛰어나며 그 안에 담긴 성찰은 여전히 큰 울림을 준다.
그런데 구약 성서에 담긴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게다가 오해와 왜곡도 널리 퍼져 있다. 그래서다. 이 책은 구약 성서 속 많은 이야기들을 독자와 함께 살펴보며 그 진정한 의미를 친절하게 짚어 준다. 예를 들어, 창세기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다른 동식물과는 다르게 인간에게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이 있다. 널리 알려져 있는 이 이야기에 대해, 그동안 마치 인간이 자연에 대한 지배권과 처분권이 있는 것처럼 받아들였다. 심지어 인간 중심주의와 개발주의를 부추기는 내용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성서의 진정한 의미를 거꾸로 읽는 오독이자 모독이다. 성서에 묘사된 하나님은 일관되게 약자와 약한 것을 보살핀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고 인간에게 특별한 지위를 준다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을 따라 약자인 동식물을 보살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인간의 무거운 책임을 알고 함부로 자연을 훼손하거나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이 책은 오해와 왜곡을 걷어내고 구약 성서에 담긴 이야기들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린다.

▶ 인류의 근본 질문이 담겨 있고, 다른 삶의 방식을 보여 준다
구약 성서에서 특히 창세기는 어느 시대든 인간이 마주하게 되는 ‘근본 질문’이 담겨 있다. 인간에게 낙원이 무엇이며, 인간은 왜 바벨탑이라는 거대 문명을 건설하려 하는지, 바람직한 삶은 어떠해야 하며, 낙원을 잃은 시대를 사는 우리가 어떻게 낙원을 되찾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인류의 오랜 지혜와 깊은 성찰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창세기 속 다양한 이야기의 재미와 감동을 함께하며 그 속에서 지혜와 성찰에 젖어 들게 한다.
그런데 구약 성서를 단군 신화처럼 특정 민족의 신화로 이해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이집트 제국을 탈출한 노예 무리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들어가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출애굽기를 ‘그들의 건국 신화’ 정도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러나 특정 집단의 이야기라고 해서 굳이 외면할 필요는 없다. 파라오의 폭정을 피해 이집트 제국을 탈출한 노예 무리는 그들 사이에 왕을 세우는 것을 거부하면서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가꾸어 갔다. 그들은 토지를 고르게 분배하고, 땅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며 토지 소유의 사유화를 방지했다. 모두 골고루 경제적 기반을 갖춘 상태에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고자 했던 것이다. 동시에 권력의 집중과 횡포를 막기 위해 권력 세습을 허용하지 않았고, 지도자들도 그저 공동체를 위해 봉사한 것에 만족하며 앞장설 때와 조용히 물러날 때를 알았다. 이들은 이렇게 ‘만민 평등의 시대’를 앞서 실천했고, 이들의 ‘다른 삶의 방식’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

▶ 구약 성서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와 참된 가치를 찾는다
이 책은 공통점이 있는 문서를 한데 묶어서 안내함으로써 구약 성서의 알짜를 효과적으로 한 줄기로 꿰어 소개했다. 이는 특히 역사서(여호수아기, 사사기, 사무엘기 등)를 안내할 때 빛을 발한다. 역사서는 이집트 제국을 탈출해 팔레스타인 지역에 자리 잡은 무리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유와 해방.정의와 평등을 이루려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실패하게 되었는지 기록하고 있다. 그렇지만 오늘날 역사책과 같지 않아 시대 순으로 되어 있지도 않고 사실 위주로 되어 있지도 않다. 그래서 이 책은 성서의 여러 역사서 속에 담긴 기나긴 역사를 한 흐름으로 정리하면서 배경 지식을 함께 전달해 머릿속에 쏙 들어오게끔 친절하게 안내한다. 특히 평등 사회를 가꾼 사사들의 모습, 권력자의 폭정에 저항하며 하나님의 뜻을 다시 실현하고자 노력했던 예언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드러난다.
구약 성서에는 지혜 문학(시편, 잠언, 욥기 등)도 있는데, 이 역시 빼놓지 않고 살펴본다. 특히 욥기를 통해 믿음이 좋다는 것의 의미, 착하게 산다는 것의 의미, 인생에 닥치는 고난의 의미 등을 돌아보는 장면이 흥미롭다. 마지막으로 예언서를 통해 어지러운 세상에서 어떻게 다시 정의를 회복할 것인지, 우리가 어떤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본다. 이렇게 이 책은 구약 성서 전반을 훑으면서 성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안내하고 이해를 높인다. 그리고 다양한 명화를 적절하게 사용해 흥미롭게 설명한 것도 이 책의 미덕이다. 카라바조, 렘브란트, 고흐 등의 명화를 활용해 성서의 의미를 우리네 삶의 모습에서 전달한다.
구약 성서는 단지 옛날이야기가 아니며, 특정 집단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는다. 또한 특정 종교의 경전이기만 한 것도 아니다. 그 안에는 인류의 오랜 지혜와 성찰이 있고, 해방.평등.약자에 대한 보살핌 등의 가치가 녹아 있으며, 다른 삶.새로운 사회에 대한 모색과 시도 등이 담겨 있다. 좋은 삶은 어떤 것이고 바람직한 세상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구약 성서에 담긴 풍부한 이야기 속에서 인류의 오랜 지혜를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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