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어 뮤지컬

최지이 지음 | 라곰 펴냄

디스 이즈 어 뮤지컬 (99개 작품, 350개 넘버로 만나는 뮤지컬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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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30

페이지

332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행복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아시아 최대 뮤지컬 극단 시키(四季)에서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으로 데뷔하고, 최연소 명성황후로 국내 대극장 주연 배우를 연이어 맡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 2023년 《모차르트!》에서 신영숙과 김소현을 잇는 ‘황금별’의 주인공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한 내공 있는 배우. 뮤지컬 배우 김소현, 신성우가 강력 추천한 《디스 이즈 어 뮤지컬》은 지난 20여 년간 무대와 이론을 넘나들며 뮤지컬을 연구한 뮤지컬 전문가 최지이가 들려주는 뮤지컬 이야기다.

이 책은 불멸의 고전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에서부터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뜨거운 작품 《해밀턴》과 《북 오브 몰몬》, 대표적인 국내 창작극 《레드북》과 《프랑켄슈타인》까지 국내 미공연작을 포함해 99개의 작품과 작품 속 350여 개의 넘버(Number, 뮤지컬에서 쓰이는 곡)로 뮤지컬의 세계로 안내한다. 알고 나면 뮤지컬의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용어, 가슴 떨리는 오디션 현장과 무대 뒤편의 이야기, 뮤지컬 요소가 강한 영화와 드라마, 앨범까지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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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게시물

울림님의 프로필 이미지

울림

@marsisred

  • 울림님의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사회 속 나는 무너졌지만, 텃밭위 나는 누구보다 단단했다.
일상의 혼수상태 자체인 우울증을 인지하기도 전에
저자는 엄청난 고통과 슬픔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번아웃을 경험해요.

커리어를 쌓아온 직장은 물론
일상생활을 버티는 것조차 힘들어하게 되면서
끝없는 슬픔의 바다와 우울의 늪에 빠져요.

🔖
이제 와 돌이켜보면, 번아웃은 너무나도 예상된 결과였다. 나는 10년 넘게 스트레스를 받아왔으며, 마지막 해에는 한 해 내내 시차에 시달렸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처럼, 내 육체와 뇌는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멈춰갔다. 그러면서 정신도 조금씩, 그러나 가차없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p.22

🥦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은
텃밭을 만지고 느끼고,
직저 재배한 채소를 먹으며
일상을 되찾은 저자의 기록이에요.

🌾
얼마전 『향모를 땋으며』를 읽던 중
<매일경제>기사에 소개된 이 책을 보고
저도 관심을 갖던 중이었는데! (고마워요 #사각 🫶)

'오후 12시 이후 : 정원에 앉아 있기. 변화.'

🐜
나를 변화시킨 작은 텃밭속 생명들이
잊었던 촉감을 조금씩 자극해요.

일단 텃밭이 있으면 집밖으로 나가 햇빛을 받아야해요.
텃밭을 보면 궁금해서 만져보고 싶어져요.
흙 속에서 쥐며느리와 개미들을 보면
나도 움직이고 싶어져요.

🌱
씨앗을 심고 채소의 성장을 바라보며
씨앗이 하찮지 않다는 걸,

나 또한 이 자리에 정착한 하나의 생명이란 걸,

그리고 내 자리에서 얻어낸 산물이
허물없는 진짜 나의 모습이라는 걸 깨달아요.

🔖
우울증에 걸리기 전까지는 내 가치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자연 속 정원에 머물며 예전 정체성의 껍질을 벗어던지고 일상의 잡음과 사회의 강요로부터 멀어지자, 고맙게도 내가 어떤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p.263

🫶
텃밫을 키우는 데에는 화려함이 필요없어요.
교과서적인 지침서도 굳이 다 지키지 않아요.
그 땅에 있는 그 자체를 바라보고 이해하고
내가 그에 응당한 손길을 주면 되요.

💞
번아웃은 그렇게 생명과의 관계를 인정받을 때
벗어날 계기를 얻는 것 같아요.

🧄🥕🍅🧅🍄‍🟫
저도 오늘 야채를 무수히 다지고
토마토스튜에 사랑을 담아 끼니를 차렸어요.

텃밭을 키울 자신은 없지만
채소같은 자연이 준 양식에 정말 감사하며
매 끼니를 먹고 매 순간의 활력을 얻고있습니다.


🫧 번아웃이 나를 망치기전에,
내 텃밭을 먼저 만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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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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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필사모임 사각 @hestia_hotforever & @yozo_anne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로즈윙클프레스 @rosewinklepress ⠀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캐시 슬랙 지음
로즈윙클프레스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1시간 전
0
울림님의 프로필 이미지

울림

@marsisred

  • 울림님의 안의 크기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행복의 반댓말?'의 답을 찾아가요.

지루하고 재미없는 세상,
보채거나 떼쓰는 것 없이 순한 아이,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닌 듯 보내는 아이,
'행복의 반댓말'이 '불행'이 아닌 '안 행복'이라 믿는
설우는 그런 세상에 그런 아이였어요.

🤍
이희영 작가의 신작소설 『안의 크기』는
"행복의 반댓말은 뭘까?"라는
어릴적 설우의 질문으로 시작해요.

특히 뱃속에서 사라져 자신의 눈앞의 혼으로만 남은
쌍둥이형제 '조'의 존재부터가
설우에게 '행복은 사치일 뿐'이라는 자기합리화를
뿌리깊게 심었다는 느낌이 들어 안타까웠어요.

열정도 사회적 자리도 잃고
'조'라는 혼에게 팩폭을 여러번 맞으면서도
'덜 아픈', '덜 괴로운' 선택을 반복해오던 주인공에게
운명같은 선택를 부른 우연이 찾아와요.

🔖
우연이 인연으로 이어져 새로운 삶이 되기까지 국수 한 그릇이면 충분하다니. p.146

🍜
흑호 시장의 마음이 끌린 맛집 국수가게에서,
열정없이 본 영어학원 면접에서,
EBS 교재까지 파는 새로열린 동네책방에서,
우연히 시작된 책방지기와의 인연에서,

설우의 '안' 행복의 범위가 점점 달라짐을 느껴요.

🔖
"이야기가 다 그럴잖아요. 행복했던 주인공이 안 행복해지고. 원래도 안 행복했던 인물이 더더욱 안 행복해지고."
(...)
"불행을 즐기는 게 아니라, 안 행복의 안이 줄어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좋다고요." p.162

제목을 계속 곱씹으며 읽게 된 이 소설은
시와 같은 속도감으로 읽혀요.

🔖
시는 삶의 속도가 너무 빨라 그 흐름에 제동을 걸고 싶을 때 펼쳐보는 책이다. 단어 하나 문장 한 줄을 곱씹다 보면, 일상 속 짜증나는 물음표도, 지친 마침표도 아닌, 고요한 쉼표를 찍는 기분이랄까? p.164

<휴남동 서점>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지만
보이지 않는 어둠이 전제된 그들의 교차지점마다
기대감 보단 위기의 전조가 보일까 마음졸이게 된 책이었어요.

❤️‍🩹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줄지 모를
'안 행복'의 '안'의 크기가
호호시장의 사람들을 만나 줄어들기도 늘어나기도 한 설우가

맹목적인 행복이 아닌 '안'에서 절로 나오는 행복을 누리길
진심으로 바라게 되었어요.

🙏
설우의 선택에 변화를 준 모든 이들,
또한 우리의 삶에 작은 변화와 선택지를 전해준 감사한 분들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 오래 누적된 심연의 불안을 흔들리게하는
시장의 정 같은 소소함이 좋았습니다.

🫧 이희영 작가님은 '안 행복'마저
이렇게 사랑하고 싶게 쓰시는군요.

-------------------------------------
🫧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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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허블출판사 @hubble_books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안의 크기

이희영 지음
허블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1시간 전
0
태수님의 프로필 이미지

태수

@xotnpjs

  • 태수님의 왜 일하는가 게시물 이미지

왜 일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지음
다산북스 펴냄

2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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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아시아 최대 뮤지컬 극단 시키(四季)에서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으로 데뷔하고, 최연소 명성황후로 국내 대극장 주연 배우를 연이어 맡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 2023년 《모차르트!》에서 신영숙과 김소현을 잇는 ‘황금별’의 주인공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한 내공 있는 배우. 뮤지컬 배우 김소현, 신성우가 강력 추천한 《디스 이즈 어 뮤지컬》은 지난 20여 년간 무대와 이론을 넘나들며 뮤지컬을 연구한 뮤지컬 전문가 최지이가 들려주는 뮤지컬 이야기다.

이 책은 불멸의 고전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에서부터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뜨거운 작품 《해밀턴》과 《북 오브 몰몬》, 대표적인 국내 창작극 《레드북》과 《프랑켄슈타인》까지 국내 미공연작을 포함해 99개의 작품과 작품 속 350여 개의 넘버(Number, 뮤지컬에서 쓰이는 곡)로 뮤지컬의 세계로 안내한다. 알고 나면 뮤지컬의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용어, 가슴 떨리는 오디션 현장과 무대 뒤편의 이야기, 뮤지컬 요소가 강한 영화와 드라마, 앨범까지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담아냈다.

출판사 책 소개

“이 책을 읽는 내내 극장으로 달려가고 싶었다”

★★★ 뮤지컬 배우 김소현, 신성우 강력 추천 ★★★
★★★ 국내 미공연작 포함 99개 작품·350개 넘버 수록 ★★★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명성황후》《모차르트!》 주연 배우 ★★★

아시아 최대 뮤지컬 극단 시키(四季)에서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으로 데뷔하고, 최연소 명성황후로 국내 대극장 주연 배우를 연이어 맡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 2023년 《모차르트!》에서 신영숙과 김소현을 잇는 ‘황금별’의 주인공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한 내공 있는 배우. 뮤지컬 배우 김소현, 신성우가 강력 추천한 《디스 이즈 어 뮤지컬》은 지난 20여 년간 무대와 이론을 넘나들며 뮤지컬을 연구한 뮤지컬 전문가 최지이가 들려주는 뮤지컬 이야기다.
이 책은 불멸의 고전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에서부터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뜨거운 작품 《해밀턴》과 《북 오브 몰몬》, 대표적인 국내 창작극 《레드북》과 《프랑켄슈타인》까지 국내 미공연작을 포함해 99개의 작품과 작품 속 350여 개의 넘버(Number, 뮤지컬에서 쓰이는 곡)로 뮤지컬의 세계로 안내한다. 알고 나면 뮤지컬의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용어, 가슴 떨리는 오디션 현장과 무대 뒤편의 이야기, 뮤지컬 요소가 강한 영화와 드라마, 앨범까지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담아냈다.
때로는 가슴 벅차오름을, 때로는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하는 뮤지컬. 뮤지컬의 힘을 느끼며 읽고 나면 당장 극장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진짜 뮤지컬이다!”
넘버와 스토리, 연기와 춤, 무대 위와 뒤편의 이야기까지
한 권으로 만나는 뮤지컬 교양서

뮤지컬은 노래와 춤, 연기가 아우러진 공연이다. 어느 한 편의 무대도 같은 공연은 존재하지 않는 뮤지컬은 워낙 복합적인 예술이기에 지금까지 제대로 된 뮤지컬 교양서를 만날 수 없었다. 학교에서 20여 년간 뮤지컬을 연구하고, 앙상블에서 주연배우까지 다양한 무대를 경험한 저자 최지이는 넘버(Number, 뮤지컬에서 쓰이는 곡)와 스토리, 연기와 춤, 무대 위와 뒤편의 이야기까지 《디스 이즈 어 뮤지컬》 단 한 권에 담아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신성우가 강력 추천하고, 이기연(오페라), 전병준(뮤지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은 국내 미공연 된 작품을 포함해 99개의 작품과 350여 개 넘버를 다루고 있다. 불멸의 고전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에서부터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뜨거운 작품 《해밀턴》과 《북 오브 몰몬》, 대표적인 국내 창작극 《레드북》과 《프랑켄슈타인》까지 다채로운 뮤지컬의 세계로 안내한다. 알고 나면 뮤지컬의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용어, 가슴 떨리는 오디션 현장과 무대 뒤편의 이야기, 뮤지컬 요소가 강한 영화와 드라마, 앨범까지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담아냈다.
때로는 가슴 벅차오름을, 때로는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하는 뮤지컬. 다채로운 뮤지컬의 세계에 빠져 책을 읽다 보면 당장 극장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넘버(Number)로 만나는 뮤지컬 세계
성스루 뮤지컬, 시츠프로브 등 뮤지컬 용어와
키마리, 샤프롱, 앙상블 등 무대 뒤 이야기로 깊은 맛을 더하다

이 책의 저자 최지이는 아시아 최대 뮤지컬 극단 시키(四季)에서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으로 데뷔하고, 최연소 명성황후로 발탁되며 앙상블에서 대극장 주연까지 다채로운 무대 경험을 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다. 동시에 뮤지컬로 석사학위를 받고, 백석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문적으로 뮤지컬을 연구한 뮤지컬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에 학교와 무대, 아시아 최대 극단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전방위적인 뮤지컬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었다.
이 책의 특징은 그간 뮤지컬이 배우나 스토리 위주로 소개되던 것과 다르게 뮤지컬의 핵심인 노래, 넘버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악을 전공하고 보컬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답게 곡 설명은 물론 해당 넘버가 작품 속에서 연기와 어우러져 어떻게 작품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지 알려준다.
알고 나면 뮤지컬의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용어를 다루고 있다는 것 또한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성스루 뮤지컬(대사 없이 노래로만 이루어진 뮤지컬), 리프라이즈(같은 곡을 편곡을 달리하여 부르는 것), 시츠프로브(연습 기간 중 처음으로 오케스트라에 맞춰 노래 부르는 것) 등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운 뮤지컬 용어를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대를 경험한 배우로서만 할 수 있는 이야기도 담아냈다. 아시아 최대 극단 시키에서 배우들의 족보처럼 내려온다는 키마리(각 역할이 무대 위와 밖에서 지켜야 할 동선과 규칙을 담은 페이퍼), <마틸다> 등 어린이가 주인공인 뮤지컬에서 아역 배우들의 모든 것을 전담하는 샤프롱의 존재, 연습 기간 중 가장 먼저 나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고 손끝 동선까지 맞추며 연습하는 앙상블 배우들의 이야기까지 알고 나면 작품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이야기들도 담아냈다.

“모든 무대에서 살아 있음의 전율을 느낀다”
건조한 내 삶에 가슴 떨림과 해방감을 선사하는 뮤지컬의 힘

저자 최지이는 20여 년간 무대에 오르지만, 매 공연마다 가슴 떨림과 전율을 느낀다고 한다. 특히 작품 시작 1분 전, 무대 뒤편도 관객석도 고요해지는 정적의 순간이 오면 앞으로 펼쳐질 또 한 편의 대서사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묘한 흥분감을 경험한다고 했다.
관객들이 매번 극장 문을 열고 무대를 찾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관객들은 거대 언론사에 대항한 신문팔이 소년들의 투쟁을 다룬 《뉴시즈》를 통해 통쾌함을 느끼고, 뮤지컬의 판도를 뒤집은 랩 뮤지컬 《해밀턴》을 보며 인간의 위대함을 경험하고, 여성의 욕망을 가감 없이 드러낸 《레드북》을 통해 해방감을 느끼고, 한 소년의 위대한 도전《빌리 엘리어트》를 보며 감동받는다. 배우들의 연기와 춤, 그리고 넘버를 통해서 말이다.
건조한 우리 삶에 신선한 가슴 떨림과 작은 해방감을 선사하는 뮤지컬. 어떤 뮤지컬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대극장 뮤지컬이 아닌 특색 있는 뮤지컬을 보고 싶다면, 지금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는 뮤지컬이 궁금하다면 이 책이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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