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상자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 이레 펴냄

질문상자 (무엇이든 대답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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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08.3.31

페이지

180쪽

상세 정보

4세 아이부터 65세의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이 일본의 유명 시인인 다니카와 슌타로에게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Q&A 책이다. 조금은 황당하면서도 순진한,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감히 물어보기 쑥스럽거나 비밀스러운 질문에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천진난만하게, 때로는 시인의 감성을 담아 답했다.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고민이나 문제 혹은 궁금증에 대해 유쾌한 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70이 넘은 노시인인 다니카와 슌타로는 사람들의 순진한 질문, 재치 만점의 질문, 언뜻 보기에 무의미해 보이는 질문, 심각한 질문 들 하나하나에 정성껏 답한다.

가령 "왜 사람은 죽어?"하고 묻는 6세 아이의 엄마에게, 그는 말로 던져진 질문에 반드시 말로 대답할 필요는 없으니 몸과 마음을 다해 따뜻하게 아이를 끌어안고 함께 울라고 답한다. "마음속에 악귀를 어떻게 물리쳐야 합니까?"라는 질문에는 "당분간 같이 살면서 술이나 마시며 그 악귀의 불평을 들어주"겠다고 답한다.

다니카와 슌타로는 국내 독자들에게 다소 낯선 이름이지만, 일본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이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오에 겐자부로가 가장 높이 평가하는 시인이기도 하다. 그의 질문상자 속을 구석구석 살피노라면 빙그레 웃음이 나기도 하고, 시인의 따스한 배려가 담긴 답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맞아, 나도 이거 궁금했는데." '나도 이렇게 대답해야지." "이런 기분 나도 알 것 같아." 하며 질문한 사람들의 심정과 시인의 답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을 듯하다. 일본의 인터넷 신문 '호보일간 이토인 신문'에 연재되었던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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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상자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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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게 토닥여주는 책

질문상자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이레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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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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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4세 아이부터 65세의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이 일본의 유명 시인인 다니카와 슌타로에게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Q&A 책이다. 조금은 황당하면서도 순진한,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감히 물어보기 쑥스럽거나 비밀스러운 질문에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천진난만하게, 때로는 시인의 감성을 담아 답했다.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고민이나 문제 혹은 궁금증에 대해 유쾌한 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70이 넘은 노시인인 다니카와 슌타로는 사람들의 순진한 질문, 재치 만점의 질문, 언뜻 보기에 무의미해 보이는 질문, 심각한 질문 들 하나하나에 정성껏 답한다.

가령 "왜 사람은 죽어?"하고 묻는 6세 아이의 엄마에게, 그는 말로 던져진 질문에 반드시 말로 대답할 필요는 없으니 몸과 마음을 다해 따뜻하게 아이를 끌어안고 함께 울라고 답한다. "마음속에 악귀를 어떻게 물리쳐야 합니까?"라는 질문에는 "당분간 같이 살면서 술이나 마시며 그 악귀의 불평을 들어주"겠다고 답한다.

다니카와 슌타로는 국내 독자들에게 다소 낯선 이름이지만, 일본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이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오에 겐자부로가 가장 높이 평가하는 시인이기도 하다. 그의 질문상자 속을 구석구석 살피노라면 빙그레 웃음이 나기도 하고, 시인의 따스한 배려가 담긴 답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맞아, 나도 이거 궁금했는데." '나도 이렇게 대답해야지." "이런 기분 나도 알 것 같아." 하며 질문한 사람들의 심정과 시인의 답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을 듯하다. 일본의 인터넷 신문 '호보일간 이토인 신문'에 연재되었던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출판사 책 소개

4세 아이부터 65세의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이 유명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에게 묻다!

일본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인 다니카와 슌타로의 책 《무엇이든 대답해주는 질문상자》가 출간되었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이지만,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당대 최고로 꼽히는 유명 시인이며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오에 겐자부로가 가장 높이 평가하는 시인이기도 하다.
《무엇이든 대답해주는 질문상자》는 일본의 대표적 인터넷 신문인 〈호보일간 이토이 신문〉에 연재되었던 것으로 4세 아이부터 65세의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이 유명 시인인 다니카와 슌타로에게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Q&A 책이다. 그는 독자들의 조금은 황당하면서도 순진한,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감히 물어보기 쑥스럽거나 비밀스러운 질문에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천진난만하게, 때로는 시인의 감성을 담아 답한다. 이 책에 담긴 64개의 질문과 답을 읽노라면 “맞아, 나도 이거 궁금했는데.” “나도 이렇게 대답해야지.” “이런 기분 나도 알 것 같아.” 하며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정말 알고 싶은 게 있다면
일본 최고의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에게 물어보세요!

《무엇이든 대답해주는 질문상자》에 등장하는 질문들은, 우리가 한번쯤 궁금해했던, 그러나 차마 묻지 못했던 질문이거나, 혹은 아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았음직한 질문들이다. ‘이런 질문을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몰라’, ‘별것도 아닌 걸 궁금해하고 그래’, ‘우리 아이의 이런 질문 너무 어려워’ 하며 머리를 긁적이거나 고개를 흔들 때, ‘무엇이든 대답해주는 질문상자’가 있다면 이런 고민이나 망설임은 쉽게 해결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그런 고민이나 문제 혹은 궁금증에 대해 나름의 답을 제시해준다. 70이 넘은 노시인인 다니카와 슌타로는 사람들의 순진한 질문, 재치 만점의 질문, 언뜻 보기에 무의미해 보이는 질문, 심각한 질문 들 하나하나에 시인 특유의 감성과 진지함, 유머와 기발한 재치로 답한다.
가령 “왜 사람은 죽어?” 하고 묻는 6세 아이의 엄마에게, 그는 말로 던져진 질문에 반드시 말로 대답할 필요는 없으니 몸과 마음을 다해 따뜻하게 아이를 끌어안고 함께 울라고 답한다. “왜 친구들과 놀아야 해?” 하고 묻는 4세 아이에게는 “언젠가 외로워질지도 모르고 혼자 있는 게 재미없어질지도 모른다”며 그땐 친구들에게 꼭 말을 걸어보라고 답한다. “마음속에 악귀를 어떻게 물리쳐야 합니까?”라는 질문에는 “당분간 같이 살면서 술이나 마시며 그 악귀의 불평을 들어주”겠다고 재치 있게 답한다. 이 외에도 “왜 둥그런 것이 많아요?” “생물은 왜 좌우대칭이죠?” “뜨거운 차를 따르면 ‘폭폭’ 소리가 나요” 등 당연하게 생각해 무시했던 것들에 대한 질문, “거꾸로오르기를 잘하고 싶어요” “왜 다른 사람이 부러울까요?” “즐겁게 대화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다른 사람이 화를 내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남편만을 바라볼 수 있을까요?” “지금 하는 일에 자신감을 가질 수 없어요” 등 인간관계의 어려움이나 자신의 고민을 상담하는 질문, “겨울 산에서 온천을 즐기고 나온 원숭이가 감기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고양이가 인간의 마음을 알까요?” “잡힌 벌레의 기분이 궁금해요” “왜 목욕을 해야 하나요?” 같은 질문자의 재치가 엿보이는 질문이 등장하고 있다.
질문과 답 하나하나를 읽다보면 빙그레 웃음이 나기도 하고, 시인의 따스한 배려가 담긴 답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또한 질문한 사람들의 심정과 시인의 답에 공감이 되며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다. 궁금한 게 있다면 어려워 말고 무엇이든 대답해주는 질문상자에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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