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이 내 길이다

김탁환 외 8명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펴냄

가는 길이 내 길이다 (걷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아홉 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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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3.23

페이지

248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읽으면 좋아요.

#꿈 #진로 #청년 #청춘

상세 정보

남들과 같은 길을 가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모두 다른 길을 걸어간 9명의 청춘 이야기

10년 넘게 성공회대 김창남 교수가 이끌어가는 ‘매스컴특강’을 책으로 엮였다. 이 책에는 주어진 틀을 강요하는 사회의 논리와는 다른,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자기만의 길을 걸어온 아홉 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약대를 나왔지만 안정된 삶을 버리고 연극에 뛰어든 유인택, 언론사를 준비하다가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게 내가 매체를 만들겠다’고 생각해 '월간잉여'를 창간한 최서윤, ‘카이홀맨’ 캐릭터를 만든 잘나가는 산업디자이너였지만, 어느 날 훌쩍 티베트로 떠나 삶 디자이너로 새로운 삶을 만들어나가는 박활민 등이다.

강연 중 자작시를 읊고, 자기가 만든 노래를 부르는 행복한 주철환 PD의 모습에서, 혹은 “망한 게 특별한 게 아냐. 잘되는 게 특별한 거지”라고 말하는 당당하고 유쾌한 '월간잉여'편집장 최서윤의 모습에서, 지금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있다는 사실로써 삶을 긍정하는 자세, 지금 가는 이 길이 내 길이라는 그들의 확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수많은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작 갈팡질팡하고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남들과 같은 길을 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며, 대단한 목표가 아닐지라도 한 걸음 걷고 경험하면서 내딛으면 그것이 내 길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한 걸음을 내딛는 원동력은 바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아홉 명의 이야기 속에서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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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이 내 길이다

김탁환 외 8명 지음
한울(한울아카데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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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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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10년 넘게 성공회대 김창남 교수가 이끌어가는 ‘매스컴특강’을 책으로 엮였다. 이 책에는 주어진 틀을 강요하는 사회의 논리와는 다른,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자기만의 길을 걸어온 아홉 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약대를 나왔지만 안정된 삶을 버리고 연극에 뛰어든 유인택, 언론사를 준비하다가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게 내가 매체를 만들겠다’고 생각해 '월간잉여'를 창간한 최서윤, ‘카이홀맨’ 캐릭터를 만든 잘나가는 산업디자이너였지만, 어느 날 훌쩍 티베트로 떠나 삶 디자이너로 새로운 삶을 만들어나가는 박활민 등이다.

강연 중 자작시를 읊고, 자기가 만든 노래를 부르는 행복한 주철환 PD의 모습에서, 혹은 “망한 게 특별한 게 아냐. 잘되는 게 특별한 거지”라고 말하는 당당하고 유쾌한 '월간잉여'편집장 최서윤의 모습에서, 지금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있다는 사실로써 삶을 긍정하는 자세, 지금 가는 이 길이 내 길이라는 그들의 확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수많은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작 갈팡질팡하고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남들과 같은 길을 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며, 대단한 목표가 아닐지라도 한 걸음 걷고 경험하면서 내딛으면 그것이 내 길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한 걸음을 내딛는 원동력은 바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아홉 명의 이야기 속에서 깨닫게 해준다.

출판사 책 소개

10년 넘게 성공회대 김창남 교수가 이끌어가는 ‘매스컴특강’을 책으로 엮였다. 이 책에는 주어진 틀을 강요하는 사회의 논리와는 다른,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자기만의 길을 걸어온 아홉 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약대를 나왔지만 안정된 삶을 버리고 연극에 뛰어든 유인택, 언론사를 준비하다가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게 내가 매체를 만들겠다’고 생각해 ≪월간잉여≫를 창간한 최서윤, ‘카이홀맨’ 캐릭터를 만든 잘나가는 산업디자이너였지만, 어느 날 훌쩍 티베트로 떠나 삶 디자이너로 새로운 삶을 만들어나가는 박활민 등이다. 강연 중 자작시를 읊고, 자기가 만든 노래를 부르는 행복한 주철환 PD의 모습에서, 혹은 “망한 게 특별한 게 아냐. 잘되는 게 특별한 거지”라고 말하는 당당하고 유쾌한 ≪월간잉여≫ 편집장 최서윤의 모습에서, 지금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있다는 사실로써 삶을 긍정하는 자세, 지금 가는 이 길이 내 길이라는 그들의 확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수많은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작 갈팡질팡하고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남들과 같은 길을 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며, 대단한 목표가 아닐지라도 한 걸음 걷고 경험하면서 내딛으면 그것이 내 길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한 걸음을 내딛는 원동력은 바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아홉 명의 이야기 속에서 깨닫게 해준다.

청년들의 ‘열정은 노동이 되고’누군가는 그들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말하며20대는 스스로를 ‘잉여’라고 느끼는 시대우리 시대 청년은 어느 길에 서 있을까
청춘의 치열한 고민까지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그 시기가 이미 지난 타자가 바라볼 때가 아닐까? 청년실업과 불안이 넘치는 시대, 청년들은 불확실한 미래와 어려운 현실 때문에 자조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보다 현실과 타협하며 미래를 위해 취업준비와 학점관리에 현재를 유예시키며 살아간다. 이러한 현실에서 여기저기에서는 정보가 넘치고, 멘토의 조언이나 청춘을 위한 강연 또한 수없이 많다. 하지만 ‘브로콜리 너마저’의 <졸업> 노랫말에서 그랬듯 이 시대의 청년들은 스스로를 ‘낯설은 풍경들이 지나치는 오후의 버스에서 깨어 방황하는 아이 같은 우리’라고 느끼며, 수많은 이야기, 조언과 정보에도 ‘어디쯤 가야만 하는지 벌써 지나친 건 아닌지 모두 말하지만 알 수가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이렇게 수많은 정보가 넘치지만, 정작 갈팡질팡하고 방황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남들과 같은 길을 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며, 대단한 목표가 아닐지라도 한 걸음 걷고 경험하면서 내 길을 만들어가라고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그 한 걸음을 내딛는 원동력은 바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그들이 걸어온, 그리고 만들어온 길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듣는 데서 깨닫게 해준다.
환갑의 나이에도 노래를 만들고 시를 만드는 PD 주철환, 약대를 다니다 젊은 시절 연극에 빠져 문화예술판의 전문기획자로 거듭난 전 서울시뮤지컬단장 유인택, 언론사 준비를 하다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싶으면 내가 잡지를 만들면 되지’ 하며 ≪월간잉여≫를 만든 최서윤 등 아홉 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남들과 같은 길을 걷다가 어느 날 다른 길을 상상한 아홉 명의 이야기
그들이 걸어온 길, 그들이 가고 있는 길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은 주어진 길, 남들이 가는 길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스스로 길을 만들어나간 아홉 명이 걸어온 길에 대한 이야기다. 여기에는 그들이 남들과 같은 길을 가다가 만난 한 지점, 그 변곡점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이후로 어떤 길을 가게 됐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무언가가 되지 않았을 때, 가던 길을 의심할 수 있는 힘, 혹은 안정된 길이 눈앞에 펼쳐져 있을 때 그것을 버리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길을 떠날 수 있는 용기. 눈앞에 외면할 수 없는 현실과 주변의 만류에도 그들을 움직이게 만들고, 스스로 걸어가게 만든 중요한 원동력은 바로 내 안의 소리였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그들은 열정을 발견해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다른 길을 찾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결과가 아니라 스스로가 내딛은 한 걸음, 마음이 이끌었던 그 한 걸음, 그것이 만들어낸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아울러 긍정할 뿐이다. 그렇기에 “지금 뭔가 하고 있으니 뭐라도 되겠죠?”, “망한 게 특별한 일이 아냐. 잘되는 게 특별한 일이지(최서윤)” 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뭘 하고 있다는 데서 긍정하는 자세, 지금 가는 이 길이 내 길이라는 확신, 그것이 이 시대의 청년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대학시절의 인생을 바꿀 만한 경험!
이 책은 성공회대의 ‘매스컴특강’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것은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김창남 교수가 10년 가까이 진행해온 강연으로 ‘남들이 가는 길을 가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온’ 강사들이 자신의 삶과 변곡점에 대해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학생들은 이 강연을 위해 섭외 전 강사를 만나 인터뷰하고, 영상을 제작하고, 강연을 만들어나가며, 강연을 녹취하며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큰 역할을 한다. 무언가를 주도하는 경험, 완성시켜보는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성장하고 길을 찾는다는 것을 몸소 경험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강연은 강연의 내용과 과정이 오롯이 일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대학시절의 경험은 나의 미래를 바꿔놓을지도 모른다. 강연자 유인택은 대학 시절 우연히 친구의 부탁으로 연극에 빠진 뒤, 이후 연극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그 연극이 그의 인생을 바꾸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다 보니 기획한 영화도 흥행하고 뮤지컬 기획자가 되었다.

유인택 | 그때 마침 약대 연극반 반장이었던 친구가 정기공연을 앞두고 배우 하나가 펑크를 냈으니 저에게 좀 도와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방학 때 학교에 갔다가 우연히 들은 거였죠. 그렇게 해서 약대 연극반 공연에 난생 처음 출연했어요. 이 경험이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집안도 풍비박산 나고, 나라도 어수선하고, 그래서 어딘가 미치지 않으면 제 정신으로 살 수 없는 상황에서 이날 이후 저는 연극에 미칠 수 있었습니다. 굉장한 행운이었죠. 뜻이 맞는 연극반 친구, 선배들과 매일 땀 흘리고 연습하고, 끝나면 같이 소주도 마시면서 그 힘들었던 대학생활을 견뎌냈습니다. (79~80쪽)

그들이 만든 작은 길, 한국 사회의 다양성을 위한 한 걸음
그들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길을 걷지 않았다. 작은 길이었지만 내딛었고, 그것은 한국 사회에 다양성을 더한 한 걸음이 되었다.
홍대 클럽데이를 만든 장본인 최정한은 홍대 앞 놀이터를 개방시키고, 상업화로 고유의 가치를 잃어가던 인사동을 되살리고, 북촌한옥마을과 장항을 문화예술로 부흥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그가 말하는 도시기획이란 지역민의 이야기와 욕망이 결합된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지역의 문화적 발전이다. 작은 가게와 골목을 되살리고, 새로운 문화의 흐름이 지역의 이야기와 결합되어 지역이 부흥하도록 하는 것이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대표 출신의 김보성은 예술가의 창조력이 지역을 움직이는 것에 주목해왔다. 지역이 부흥하고 상업화를 겪는 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가능성을 볼 것을 강조한다.

김보성 | 예술가들이 뭔가를 만들었는데 그곳이 상업화되고 황폐해지고 밀려나 버렸다? 아니라고 생각해요. 예술가가 만들어내는 창조력의 불꽃이 끊임없이 발화점을 이동하고 있는 거예요. 이게 중요합니다. 척박한 대지에 들어가 창조력의 불을 발화시키고, 거기에 또 새로운 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근원을 제공한 후 스스로는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 그게 예술의 운명인 거죠. 이게 문화적 통찰력이에요. 그것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을 것인지, 그것을 관찰하면서 ‘저거 이제 망했네’ 하는 관찰자에 머무를지는 여러분의 몫이에요. (1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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