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크레딧

원재훈 지음 | 라꽁떼 펴냄

엔딩 크레딧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보다 힘든 삶을 버티게 하는 원재훈 시네마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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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7.10

페이지

392쪽

상세 정보

어두운 극장에서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본 시인의 시네마 에세이. 언어가 달라도 영화는 모든 사람과 소통하고 있다. 좋은 영화 한 편은 우리에게 삶의 용기를 주고, 적어도 영화보다는 힘든 삶을 버티게 하는 메시지가 있다. 이것이 바로 ‘시네마 메시지’이다. 원재훈 시인은 문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여기에 주목했다.

그것은 영화의 마지막 대사일 수도 있고, 영화의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자막일 수도 있다. 주인공이 유언처럼 남긴 대사도 있고, 문득 던진 한마디일 수도 있다. 어떤 영화는 침묵으로 모든 것을 보여준다. 원재훈 시인은 이렇게 공중에 흩뿌려진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노트에 적었고, 거기에 기대어 글을 적었다. 그리고 같은 영화를 본 우리와 소통과 공감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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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보면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자경은 아버지의 집을 팔아 빚을 갚아야 하는 신세이고, 아버지가 떠난 지금 이 세상에 혈육 하나 없이 남겨진 처지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이제와 자경은 제 아버지를 이해한다. 그가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사랑했는지를 확인했다. 지난 6년, 어쩌면 그 이전 온 생애 동안에도 하지 못했던 다가섬을 이루고야 만 것이다. 저의 실패한 줄로만 알았던 지난 작품이 한 사람에게만큼은 다가가 의미를 발했단 사실 또한 확인했다. 자경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아니, 이미 달라졌다.

오랜 기간 마땅히 해내야 한다 믿어온 간병비 급여화가 이제 본격 추진된단 뉴스를 보았다. 더 많은 자경에게 빛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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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극장에서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본 시인의 시네마 에세이. 언어가 달라도 영화는 모든 사람과 소통하고 있다. 좋은 영화 한 편은 우리에게 삶의 용기를 주고, 적어도 영화보다는 힘든 삶을 버티게 하는 메시지가 있다. 이것이 바로 ‘시네마 메시지’이다. 원재훈 시인은 문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여기에 주목했다.

그것은 영화의 마지막 대사일 수도 있고, 영화의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자막일 수도 있다. 주인공이 유언처럼 남긴 대사도 있고, 문득 던진 한마디일 수도 있다. 어떤 영화는 침묵으로 모든 것을 보여준다. 원재훈 시인은 이렇게 공중에 흩뿌려진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노트에 적었고, 거기에 기대어 글을 적었다. 그리고 같은 영화를 본 우리와 소통과 공감을 이야기한다.

출판사 책 소개

삶은 내 자신이 연출하는 한 편의 영화이다.
단 한 번 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두운 극장에서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본 시인의 시네마 에세이


“13라운드만 버티면 돼”
고전이 된 영화 록키Rocky의 피투성이 헝그리 복서. 그의 목표는 챔피언을 이기는 것이 아니었다. 인생이라는 사각의 링에서 무자비하고 강력한 챔피언의 펀치를 견뎌내는 우리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
주인공과의 공감대로, 영화는 우리에게 부질없는 희망이 아닌 삶의 용기를 주고 있다. 좋은 영화의 한 장면은 현실과 환상이 빛과 어둠처럼 스며있고, 사실과 거짓이 진실이라는 삶의 그릇에 담겨 있다. 우리에게 의미를 던져주는 영화들은 시대의 진실을 담는 그릇이고, 거기에는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삶이 가득하다. 언어가 달라도 영화는 모든 사람과 소통하고 있다. 좋은 영화 한 편은 우리에게 삶의 용기를 주고, 적어도 영화보다는 힘든 삶을 버티게 하는 메시지가 있다. 이것이 바로 ‘시네마 메시지’이다. 원재훈 시인은 문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여기에 주목했다.
그것은 영화의 마지막 대사일 수도 있고, 영화의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자막일 수도 있다. 주인공이 유언처럼 남긴 대사도 있고, 문득 던진 한마디일 수도 있다. 어떤 영화는 침묵으로 모든 것을 보여준다. 원재훈 시인은 이렇게 공중에 흩뿌려진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노트에 적었고, 거기에 기대어 글을 적었다. 그리고 같은 영화를 본 우리와 소통과 공감을 이야기한다. ‘인생’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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