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크레딧

원재훈 지음 | 라꽁떼 펴냄

엔딩 크레딧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보다 힘든 삶을 버티게 하는 원재훈 시네마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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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7.10

페이지

3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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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극장에서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본 시인의 시네마 에세이. 언어가 달라도 영화는 모든 사람과 소통하고 있다. 좋은 영화 한 편은 우리에게 삶의 용기를 주고, 적어도 영화보다는 힘든 삶을 버티게 하는 메시지가 있다. 이것이 바로 ‘시네마 메시지’이다. 원재훈 시인은 문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여기에 주목했다.

그것은 영화의 마지막 대사일 수도 있고, 영화의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자막일 수도 있다. 주인공이 유언처럼 남긴 대사도 있고, 문득 던진 한마디일 수도 있다. 어떤 영화는 침묵으로 모든 것을 보여준다. 원재훈 시인은 이렇게 공중에 흩뿌려진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노트에 적었고, 거기에 기대어 글을 적었다. 그리고 같은 영화를 본 우리와 소통과 공감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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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TV로 또는 직접 방문하여 별 감흥없이 봐왔던 건물을 서적을 통해 접하여 건물이 하나의 예술작품이을 알았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건축물에 수 많은 사람이 각고의 노력을 하여 만들고 있었다는 것ㅇ을 알게 되었고 이제와 쓸데없는 것을 전공했고 차라리 건축학을 공부하여 지속적을로 살았다면 하고 후회를 한다. 그러면 죽기전에 내가 지은 집을 지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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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증처럼 "서점", "책", "책방" 글자만 보이면 읽고 싶다는 이 욕심 때문에 읽게 된 책이다. ㅎㅎ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책은 소설이라기보다는 경제서였다는 것.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다는 것~! 물론 책 소개에서처럼 읽기만 한다고 모든 것을 이해한 건 아니다. 이상하게 숫자만 들어가면 머리가 뱅뱅~, 두통이 밀려오는 나로서는 끝없는 재무표와 지표 등이 나오는데도 끝까지 읽었다는 데에, 그것도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는 사실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서점을 살려라!>를 쓴 고지마 슌이치는 일본 대형 출판 유통회사인 토한에 입사 후 "임금님의 책"이라는 서점에서 기획실무실장을 맡았지만 안타깝게도 서점이 폐업하는 경험을 한다. 이후 "하루야 서점" 이사직을 맡으며 연속 적자에 시달리는 이 서점을 2년 반 만에 정상 궤도로 올려놓았다고 한다. 작가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서점을 살려라!>를 쓴다. 때문에 이 책은 단순한 사실도 아니고 완전한 픽션도 아니다. 대부분은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씌여졌지만 대부분의 인물 등은 허구이고 상황 등은 사실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자신이 겪었던 두 서점을 하나의 서점, 책 속의 퀸즈북스로 대입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 볼 만하다.



연속 적자에 시달리는 퀸즈북스로 파견된 케이치는 이 서점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원금을 갚아야 하는 은행에서 파견되었다는 것에서부터 켄이치는 불리한 입장이다. 서점 사람들은 케이치를 저승사자 쯤으로 이해하고 잘 협력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켄이치는 차근차근 하나하나 이해시키고 대화를 통해 이 서점을 바꾸어 나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본"이다. 지금까지 해 왔던 관행은 자신들의 자리에서 머물러있을 뿐이다. 경영의 기초가 되는 경제 이론에서부터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 이론, 심리 이론 등을 통해 어떻게 자신들이 변화해야 하는지가 이야기를 통해 펼쳐진다.



결코 쉽지 않은 길처럼 보인다. 이 책은 문학 책이 아니므로 다소 어색한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하지만 그보단 이 인물들의 자세가 가장 눈에 띄었다. 포기하지 않고 경청하며 조금씩 바꾸어나가는 이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비단 서점에서뿐만 아니라 자신이 위치한 곳을 점검하고 더 나아갈 방법을 찾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작품이다.

서점을 살려라!

고지마 슌이치 지음
현익출판 펴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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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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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극장에서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본 시인의 시네마 에세이. 언어가 달라도 영화는 모든 사람과 소통하고 있다. 좋은 영화 한 편은 우리에게 삶의 용기를 주고, 적어도 영화보다는 힘든 삶을 버티게 하는 메시지가 있다. 이것이 바로 ‘시네마 메시지’이다. 원재훈 시인은 문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여기에 주목했다.

그것은 영화의 마지막 대사일 수도 있고, 영화의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자막일 수도 있다. 주인공이 유언처럼 남긴 대사도 있고, 문득 던진 한마디일 수도 있다. 어떤 영화는 침묵으로 모든 것을 보여준다. 원재훈 시인은 이렇게 공중에 흩뿌려진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노트에 적었고, 거기에 기대어 글을 적었다. 그리고 같은 영화를 본 우리와 소통과 공감을 이야기한다.

출판사 책 소개

삶은 내 자신이 연출하는 한 편의 영화이다.
단 한 번 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두운 극장에서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본 시인의 시네마 에세이


“13라운드만 버티면 돼”
고전이 된 영화 록키Rocky의 피투성이 헝그리 복서. 그의 목표는 챔피언을 이기는 것이 아니었다. 인생이라는 사각의 링에서 무자비하고 강력한 챔피언의 펀치를 견뎌내는 우리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
주인공과의 공감대로, 영화는 우리에게 부질없는 희망이 아닌 삶의 용기를 주고 있다. 좋은 영화의 한 장면은 현실과 환상이 빛과 어둠처럼 스며있고, 사실과 거짓이 진실이라는 삶의 그릇에 담겨 있다. 우리에게 의미를 던져주는 영화들은 시대의 진실을 담는 그릇이고, 거기에는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삶이 가득하다. 언어가 달라도 영화는 모든 사람과 소통하고 있다. 좋은 영화 한 편은 우리에게 삶의 용기를 주고, 적어도 영화보다는 힘든 삶을 버티게 하는 메시지가 있다. 이것이 바로 ‘시네마 메시지’이다. 원재훈 시인은 문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여기에 주목했다.
그것은 영화의 마지막 대사일 수도 있고, 영화의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자막일 수도 있다. 주인공이 유언처럼 남긴 대사도 있고, 문득 던진 한마디일 수도 있다. 어떤 영화는 침묵으로 모든 것을 보여준다. 원재훈 시인은 이렇게 공중에 흩뿌려진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노트에 적었고, 거기에 기대어 글을 적었다. 그리고 같은 영화를 본 우리와 소통과 공감을 이야기한다. ‘인생’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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