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나'에게 말을 건네고 우리 스스로의 삶을 여러 각도로 조명해볼 수 있는 질문들을 담고 있는 영화 인문학 안내서. 영화에 담긴 은유적, 인문학적 요소를 짚어보고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나를 들여다보고 삶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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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 (영화가 묻고 내가 답하는 영화 인문학 질문법) 내용 요약
영화는 단순히 눈으로 즐기는 오락 거리를 넘어, 우리 내면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게 하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저자인 원은정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영화 속에 숨겨진 인문학적 가치를 발굴하고, 관객이 주인공의 삶에 몰입하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성찰하도록 이끕니다. 영화가 던지는 예리한 질문들은 우리가 평소 잊고 지냈던 본질적인 물음들을 환기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돕습니다. 🎬
영화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이야기이자 우리의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었다는 작가는 16개의 영화를 통해 질문한다.
9개의 영화를 보고 7개의 영화는 보지 못했는데, 이미 보았던 영화도 책을 통해 다시 보는 느낌이 들었다.
01 쿵푸팬더
“세상에 우연은 없다네.”
‘나 자신을 아는 것’이 무한한 힘의 비밀임을 우리는 알 수 있다.
02 스파이더맨
자신의 변화를 자신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이 지닌 능력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고 도전해보고 싶은 시행착오를 단순히 질풍노도의 시기라고만 표현할 것이 아니라 자신을 스스로 알아가려는 노력과 과정으로 봐야 한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03 인생은 아름다워
이 영화의 모티브는 러시아 혁명 당시 뛰어난 전략가이자 연설가였던 트로츠키가 남긴 글에서 얻었다고 한다. 트로츠키가 스탈린과 대립하다 실각하게 되고 인생 말년에 암살을 피해 국외를 전전하는 도망자 신세로 살다가 결국 암살을 당하게 되는데, 암살당하기 전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라는 글을 남겼다고 한다.
실제 세상이 어떻든 상관없이 그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세상이 달라진다.
자신을 둘러싼 세게, 이것을 움벨트(umwelt)라고 하는데 독일어로 welt는 세계라는 뜻이고, um은 둘러싼이란 뜻이다.
“우리는 소리치는 나쁜 사람 역할을 맡았다. 겁을 내는 사람은 점수를 깎겠다.”
04. 마션
“우주에선 뜻대로 되는 게 아무것도 없어. 어느 순간 모든 게 틀어지고 ‘이젠 끝이구나.’하는 순간이 올 거야. ‘이렇게 끝나는 구나.’
포기하고 죽을 게 아니라면 살려고 노력해야 하지. 그게 전부다. 무작정 시작하는 거야.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 문제를 해결하고 그 다음 문제도.... 그러다 보면 살아서 돌아오게 된다.”
진짜 긍정이란 긍정적인 ‘생각’도, 긍정적인 ‘마음’도 아닌 그냥 행동이다.
사람은 자신을 대하는 방식으로 타인을 대한다고 한다.
05 어벤져스2
<어벤져스2> 역시 많은 영웅들의 두려움과 용기를 통해 나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나에게 두려움은 어떤 존재인지, 나는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나는 두려움 그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그 두려움 때문에 못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06 크리스마스 캐롤
현재의 키워드 웃음.
‘메리’크리스마스가 아니라 ‘매일’크리스마스
07 포레스트 검프
이리 재보고 저리 살펴보고 무엇이 더 나은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어진 대로 살아간다.
순응은 주어지는 것을 향한 온전한 신뢰
나에게 주어지는 일들을 불행이나 고난으로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이나 감사로 받는 것이 순응이다.
‘하나님과 화해한 것 같았다’
그저 깃털이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을 어딘가로 데려다줄 바람을 믿는 것뿐이지. 날지 않으려고 버티거나 바람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에 순응하는 것이 깃털이 할 일이다.
08 몬스터 대학교
09 헬로우 고스트
원가족의 힘이란 나에게 그 연결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나는 부모의 결합으로 태어난 존재, 부모의 힘을 물려받은 존재이며 나와 피를 나눈 형제들이 있다는 것. 그래서 원가족은 있다 없다의 개념이 아니라 있음만 존재한다. 그리고 그 있음의 인정이 나라는 존재를 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10 인사이드 아웃
안에 있는 것을 뒤집어 본다는 의미
11 8월의 크리스마스
사랑이란 일상에 스며드는 것
사진, 그 ‘현재’들에 대하여
‘멈춤’은 영원을 꿈꾼다
12 씽
“크고 작은 생명체들이여 안녕하십니까?”
13 페넬로피
물론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일 수 도 있다.
나 자신의 부족함을 다 알고 있으면서 그런 면을 모두 사랑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아동심리학자들은 사랑의 개념에 네 가지 단계가 있다고 한다.
1단계 : 나는 사랑받고 싶다.
2단계 : 나는 사랑할 수 있다.
3단계 : 나는 나를 사랑한다.
4단계 : 나는 모든 것을 사랑한다(보편적인 사항, 이 세상 존재하는 모든 것을 사랑해)
14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소피가 타고난 마법은 하울과는 차원이 다른 ‘말’이었는데 말을 하면 다 이루어지는 마법이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결국 에너지의 힘을 말하는데 이것은 아인슈타인의 빛알이론, 즉 양자역학이랑도 연결된다.
15 꾸뻬씨의 행복여행
내 친구가 행복하게 되면 내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약 15퍼센트 증가하고, 내 친구의 친구가 행복하게 되면 내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약 10퍼센트 증가하며, 내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행복하게 되면 내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약6퍼센트 증가
“이것은 모든 것이야. 행복은 모든 것이지.”
불안과 공포아 슬픔과 기대와 후련함과 깨달음,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헥터의 머릿속은 말 그대로 우주의 모습을 닮아 있다.
16 굿 윌 헌팅
한 사람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도 보지 않는 것, 이것이 진정으로 ‘한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 아닐까?
숀 교수가 윌을 향해 보여준 마음의 핵심으 ㄴ무엇이었을까? 믿음과 진실성 그리고 기다림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부록
유명하지 않은 유명 배우, 앤디 서키스
‘러팔로화된다’의 주인공, 마크 러팔로
800번의 오디션, 뇌종양, 환경운동
인생역전이란 갑작스러운 기적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적을 만들어갈 단단한 내면의 힘을 갖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조금 바꿔 말하자면 인생역전이 아니라 인생주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발췌글
p11 삶에서 만나게 되는 고난과 좌절은 자신이 누구인지 묻도록 해준다. 고난과 좌절 속에서 무너져내릴 때 우리는 나 자신을 향한 질문과 만나다. 나는 어느 정도의 사람인지, 괜찮은지, 이렇게 힘겨워하는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p24 영화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
하나, 나에게 인상 깊은 장면이나 대사 생각해보기 혹은 기록하기
둘, 내가 감독이라면 영화를 만든 의도가 무엇일지 생각해보기
셋, 모든 장면에는 이유가 있다. 왜 저 장면을 굳이 길게 그리고 줌화면으로 보여줬을지 생각해보기
넷, 영화 제목이 왜 그것인지 생각해보기
다섯, 가장 좋은 방법은 영화를 즐기는 것
p28 감독의 세계관
‘세상’을 보는 관점
‘사람’을 보는 관점
‘나’를 보는 관점
‘지금’을 보는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