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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없어서 이것으로 대신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마음에 남는 말 한마디)
유선경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12,800 원
11,5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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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쪽 | 2014-11-05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삶과 사람 그리고 사랑에 대한 말 한마디라는 콘셉트로 수많은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KBS 클래식 FM ]출발 FM과 함께] 속 코너 '그가 말했다'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 300여 편에 달하는 방송 원고 중 작가 유선경이 직접 고른 에피소드만을 따로 모았다. <BR> <BR> 조지 버나드 쇼, 칼릴 지브란, 니체와 같은 명사들의 말 한마디뿐 아니라 고은 시인의 시, 뮤지컬 [헤드윅], 영화 [시네마 천국]과 같은 작품 속 한마디까지. 작가 유선경은 그런 말들을 모아 자신의 언어로 풀어낸다. 그렇다고 듣기 좋은 말, 어감이 예쁜 말만 풀어놓지 않는다. 실패는 실패대로 상처는 상처대로 담담하게 보여준다. 여기에 방송에서 다하지 못한 내용과 미처 소개하지 못한 다른 누군가의 말 한마디 그리고 명화를 덧붙여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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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1장 사랑한다는 것

당신의 영혼을 알게 되면
그날 어디에서 물이 들었는지 잘 지지 않는다
당신이 필요해요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 미래와 함께 온다
꽃이 없어서 이것으로 대신합니다
왜 말하지 않았소?
그가 해준 말은 허공에서 사라지지 않았어요
영혼 + 사랑 = 기쁨
이게 다예요
당신은 그러지 않더군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매번 다르다 해도
영원한 것은 사진밖에 없는 것 같다
그때 당신과 이루어졌다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까

2장 나로 살기 위해서

그러나 나는 행복하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른다
타인이 되고 싶진 않습니다
그림자를 보라
그렇지만 나는 나의 훌륭함이 마음에 듭니다
시선으로부터의 자유
남이 가진 것을 갖지 못하면 외로워지는 서울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가
두고 보자니 모두 꽃이더라
꽃피우는 걸 훼방하지 마세요
잊지 말아요. 당신도 우주의 먼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3장 겪고 나서야 깨달은 것

이처럼 고되고 힘들 것이다
늘 여기만 아니면 잘 살 것 같았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면
운이 다 뭐예요
길은 네 마음에다 물어라
어제 한 걱정을 오늘 또 하는 것은
그러한 치료는 환자 자신의 손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늘 되돌아갈 누군가를 가지고 싶었다
문이란 나가자고 만든 것이다
인간의 조건
다 굴러간다
무엇보다 돈 벌기 싫어서
햇살과 바람이 스민 그릇의 밑바닥이 가장 맛있다

4장 그래도 가야할 길

돌로 버려지면 어쩌나 두려워하면서
내가 무언가 이룬 게 있거든 제발 말해다오
울지 않기 위해
박수를 쳐라, 희극은 끝났다
지금도 도모코 생각만 나면 이가 갈린다
화내지 마세요
겪은 고통이 인간의 가치를 재는 척도가 되지는 못한다
성공을 기다릴 수 없어서 성공 없이 나아갔다
신이 만든 그대로의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기
모든 것엔 금이 가 있다. 빛은 그곳으로 들어온다

5장 행복은 발견하는 것

난 발견가야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그에게 담요를 한 장 더 덮어주었다
누군가에게 기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데면데면 보지마라
‘크다 작다’가 아니라 ‘가깝다 멀다’이다
너무 간절히 원하면 잘못된 것을 깨닫지 못한다
지금 가까이에 있는 것도 한때 당신이 소망했던 것이었음을
욕망 없이 사랑하고 질투 없이 즐거워하기
얼마나 따분한가. 사용하지 않아 빛을 내지 못하는 것은
그때그때 한 순간만이라도 반짝일 수 있다면
머리와 가슴이 일치할 때
희망이 간혹 거짓말을 하더라도

6장 그래도 여기까지 왔다

나는 머물고 싶지 않았던 곳에서 나이를 먹었다
결정적이지 않은 순간은 없다
그래서 인생을 우습게 보아서는 안 돼
삶은 한 사람이 살았던 것 그 자체가 아니다
후회하고 산다는 사람 만나면 용서해주게
그럼 내려놓지 말고 다시 지고 가라
그 마지막 날들이 어찌나 빛과 색으로 가득한지
더 가지는 못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다
모든 단계의 끝은 다른 단계의 시작으로 이어집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즐겁게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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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유선경
‘책을 읽으면 밥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는 말을 제일 무서워한다. 밥하고 떡밖에 모르는 사람한테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선조가 뿌린 DNA에 외모와 성격, 체력 등이 영구 보존된다는 사실보다 그들이 겪은 경험과 깨달음, 지혜 등은 정작 유전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더 무섭다. 그래서 책을 읽는다. 훌륭한 유전자가 응축된 DNA 캡슐을 먹는 심정으로. 1993년부터 KBS, SBS, EBS 라디오에서 시사, 문화, 다큐멘터리,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글을 썼다. 지은 책으로 《문득, 묻다》 시리즈, 《꽃이 없어서 이것 으로 대신합니다》, 《소심해서 그렇습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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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Kyung Mi Lisa Lee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년 전
잔잔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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