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헤르만 헤세 지음 | 종문화사 펴냄

행복 (헤르만 헤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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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9.2.24

페이지

314쪽

상세 정보

행복에 대한 헤르만 헤세의 수필집. 헤르만 헤세(22세부터-85세)의 작품과 편지, 일기에서 행복에 대한 주제를 시대별로 엮었다. 이 수필집에서 헤세는 자연과 인간, 인간과 신, 자연과 신, 인간과 사회라는 범주에서 흐르는 내면의 조화에서 행복이라는 의미를 구도자의 자세로 찾고 있다.

헤세는 이 책에서 행복에 관해 논하지 않는다.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말하지 않으며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도 말하지 않는다. 단지 여행을 하고 음악을 듣고 수채화를 그릴 뿐이다. 그리고 그 느낌을 소박하게 글로 옮겨 놓는다. 지극히 일상적인 일들, 너무나 일상적이어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일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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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이라는 배우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1부 ‘존재의 기록’은 개인적으로 어렵게 다가왔다.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잘 모르겠었고, 그래서 읽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한편으로는 솔직하게 쓰지 못하고, 나만 알아볼 수 있게 글을 쓰는 내 모습이 떠올랐다.
혹시 문가영 배우도 그런 마음이었을까? 생각하니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았다.

2부 ‘생각의 기록’은 조금 더 내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앞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다가 갑자기 궁금한 게 떠올랐고, 나는 GPT에게 물어봤다.

“산문집이 뭐야?”

대답 중에 가장 놀라웠던 건,
‘작가가 독자의 공감이나 반응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글의 형태.’라는 것이다.

나는 다시 질문했다.
“박정민 배우의 『쓸만한 인간』은 직관적으로 와닿았는데,
『파타』는 문가영 배우가 무슨 생각으로 썼는지 잘 와닿지 않아서 자꾸 생각이 많아져.”

GPT는 곧바로 정리해주었다.

『쓸만한 인간』은 감정을 말로 번역해 설명해주는 책이라고 했다.
그래서 위로받고, 동의하고, 웃고 울 수 있었고, 내게도 쉽게 와닿았던 거라고.

반면 『파타』는 언어를 감정 그 자체로 쓰는 책이라고 했다.
읽으면서 “이 감정, 나도 느껴봤던가?” 하고 내 안을 들여다보게 되는 책이라,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이었다.

이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머리가 맑아졌다.
아, 굳이 모든 걸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파타는 나에게 해석되지 않아도 괜찮은 책이야.
책의 모든 것을 이해하지 않아도, 그냥 내가 느낀 걸로 충분한 책.

파타는 나에게 그런 책이다.

책 마지막 뒷표지에는 김이나 작사가가 쓴 글이 적혀 있다.

『아무에게도 걱정을 끼치지 않는, 고요한 아픔의
시간으로 성장한 이들은 위로의 대상에서 제외되곤 한다.
그런 아픔은 드러나지 않아 외롭고, 목격자가 없어
나만의 기록으로 남는다. 문가영의 이야기는 그런 이들이
처음 만나는 공감과 위로가 될 것이다.』

파타라는 책을 너무 잘 이해하고 설명해 준 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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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대한 헤르만 헤세의 수필집. 헤르만 헤세(22세부터-85세)의 작품과 편지, 일기에서 행복에 대한 주제를 시대별로 엮었다. 이 수필집에서 헤세는 자연과 인간, 인간과 신, 자연과 신, 인간과 사회라는 범주에서 흐르는 내면의 조화에서 행복이라는 의미를 구도자의 자세로 찾고 있다.

헤세는 이 책에서 행복에 관해 논하지 않는다.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말하지 않으며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도 말하지 않는다. 단지 여행을 하고 음악을 듣고 수채화를 그릴 뿐이다. 그리고 그 느낌을 소박하게 글로 옮겨 놓는다. 지극히 일상적인 일들, 너무나 일상적이어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일들을 말한다.

출판사 책 소개

행복을 드립니다

행복이란 지극히 편안한 마음의 상태에서 오는 충만한 기쁨이다. 이 기쁨은 소유에서 오지 않는다. 소유는 언제나 불만족과 불안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경쟁을 통해 획득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견되는 것이다. 행복은 어디에도 없다. 행복의 파랑새는 아무 곳도 아닌 곳, 바로 인간의 내면에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경쟁을 통해 살아남기에 익숙해 있는 현대인들에게 행복은 가장 획득되기 어려운 것이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도 없는 것이다. 실용주의가 지배적인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곳에는 행복이 자리할 여지가 없다. 행복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쉴 때 말없이 우리 앞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헤세는 행복에 관해 논하지 않는다.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말하지 않으며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도 말하지 않는다. 그는 단지 여행을 하고 음악을 듣고 수채화를 그릴 뿐이다. 알프스의 잔디밭에 누워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볼 뿐이며, 잔잔한 호숫가에 앉아 미풍에 이는 잔물결을 바라볼 뿐이다. 알프스에 올라가 풍경을 그리며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을 여행하며 그곳의 새로운 풍습에 놀란다. 그리고 그의 느낌을 소박하게 글로 옮겨 놓는다.
헤세는 이 책에서 지극히 일상적인 일들, 너무나 일상적이어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일들을 말한다. 그러나 그의 수필을 읽다보면 어느덧 마음이 편안해지고 입가에 엷은 미소를 머금게 된다. 아마도 이것이 행복일 것이다.
마음이 복잡하고 우울한 사람은 이 책의 아무 곳이나 펼쳐 읽어보기 바란다. 그러면 곧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헤세는 에세이 <행복>에서 자연과 인간, 인간과 신, 자연과 신, 인간과 사회라는 범주에서 흐르는 내면의 조화에서 행복이라는 의미를 구도자의 자세로 찾고 있다.
헤르만 헤세(22세부터-85세)의 작품과 편지, 일기에서 행복에 대한 주제를 시대별로 엮었다.
헤세의 유년시절 고향산천에 대한 애정 그리고 산너머 푸른 그리움에 대한 동경과 고향에 대한 추억, 여행과 방랑에 대한 동경, 자연과 예술에 대한 사색 그리고 신에 대한 경외, 자연과 예술에 대한 자신의 철학, 자연과 인간, 신에 대한 믿음과 신뢰, 특히 나이가 들면서 자연에 대한 친화력과 신에 대한 믿음만이 인간이 찾을 수 있는 유일한 행복이라는 것이다.
유년시절의 자기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 힘을 깨닫고, 동양 세계에서 스승들을 만남으로 동양 철학의 관조 세계까지 체험한다.
헤르만 헤세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자아의 길의 추구에 대한 표현을 현대를 사는 도시인에게 행복이라는 주제로 표현하려 했다.
성급한 시간의 긴박함에 속에 묻혀 사는 현대인에게 잠시 빌딩사이로 비쳐지는 하늘을 보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자신의 주변에 눈을 돌려 넘쳐흐르는 오락의 유형보다 콘서트홀과 미술관, 연극장에서 작은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렵지 않게 한 조각의 자연을 느끼라는 것이다. 이런 자연과의 만남이 작은 기쁨, 작은 행복을 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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