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앨리스

리사 제노바 지음 | 세계사 펴냄

스틸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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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5.4.16

페이지

416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기억 #알츠하이머 #오늘 #현재

상세 정보

사는게 무기력하고 힘들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삶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그녀의 이야기

201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 [스틸 앨리스] 원작소설. 모두가 피하고만 싶어 하는 치매, 맑았던 정신이 흐려진다며 손가락질 당하는 치매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소설로, 50세에 조발성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지만 스스로를 잃지 않았던 여성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앨리스 하울랜드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종신직을 받은 명망 높은 심리학 교수다. 남편 역시 하버드 대학교 교수이며, 변호사인 큰딸 내외와 의사인 아들, 배우를 꿈꾸는 막내딸까지 앨리스의 삶은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어 보였다. 청천병력 같은 조발성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말이다. 알츠하이머 발병 이후 그녀의 삶은 서서히 잿빛으로 뒤덮여 간다.

가장 먼저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인 이들은 완벽해 보이는 가족들과 동료들. 하버드 동창생이었던 아내의 초점 없는 눈과 흐릿한 정신을 못 견뎌 하는 남편, 알츠하이머병 유전자가 있을까 봐 전전긍긍하는 자녀들, 점점 눈을 피하는 동료 교수들…. 그렇게 서서히 무채색으로 변해가는 2년의 시간을 <스틸 앨리스>는 담담하고 진솔하게 그려낸다.

* <스틸 앨리스>는 <내 기억의 피아니시모>의 개정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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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

이수연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수연

@gt7apj1vzwjk

너무 슬프고, 따뜻하며 감동적인 책. 젊은 교수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심정은 어떨까. 알츠하이머에 걸린 젊은 교수 앨리스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스틸 앨리스

리사 제노바 지음
세계사 펴냄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2019년 12월 21일
0
호잇님의 프로필 이미지

호잇

@hoiya

알츠하이머 환자의 시선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라는 게 굉장히 신선했어요

스틸 앨리스

리사 제노바 지음
세계사 펴냄

2019년 5월 25일
0
이라하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라하

@mxvjzrpzghtd

2019년 1월 최고의 책.
점차 잊어가도 감정이 남는다.

스틸 앨리스

리사 제노바 지음
세계사 펴냄

2019년 1월 1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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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1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 [스틸 앨리스] 원작소설. 모두가 피하고만 싶어 하는 치매, 맑았던 정신이 흐려진다며 손가락질 당하는 치매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소설로, 50세에 조발성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지만 스스로를 잃지 않았던 여성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앨리스 하울랜드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종신직을 받은 명망 높은 심리학 교수다. 남편 역시 하버드 대학교 교수이며, 변호사인 큰딸 내외와 의사인 아들, 배우를 꿈꾸는 막내딸까지 앨리스의 삶은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어 보였다. 청천병력 같은 조발성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말이다. 알츠하이머 발병 이후 그녀의 삶은 서서히 잿빛으로 뒤덮여 간다.

가장 먼저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인 이들은 완벽해 보이는 가족들과 동료들. 하버드 동창생이었던 아내의 초점 없는 눈과 흐릿한 정신을 못 견뎌 하는 남편, 알츠하이머병 유전자가 있을까 봐 전전긍긍하는 자녀들, 점점 눈을 피하는 동료 교수들…. 그렇게 서서히 무채색으로 변해가는 2년의 시간을 <스틸 앨리스>는 담담하고 진솔하게 그려낸다.

* <스틸 앨리스>는 <내 기억의 피아니시모>의 개정판 입니다.

출판사 책 소개

한 번 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지는 이야기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 200만 부가 팔린 밀리언셀러 · 전 세계 30개국 출간
동명 영화 <스틸 앨리스> 201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예전에는 치매가 그저 남의 집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2014년 국내 치매 환자는 자그마치 61만 명에 달한다. 2030년에는 노인 4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라고 하는데, 이는 양가 부모 중 1명은 치매 환자가 된다는 얘기다. 그만큼 치매는 사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병이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망가져가는 환자를 다루기 힘들다는 이유로 모두들 쉬쉬하는 병이 되고 말았다.
모두가 피하고만 싶어 하는 치매, 맑았던 정신이 흐려진다며 손가락질 당하는 치매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소설이 있다. 50세에 조발성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지만 스스로를 잃지 않았던 여성의 이야기, 『스틸 앨리스』다.
주인공인 앨리스 하울랜드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종신직을 받은 명망 높은 심리학 교수다. 남편 역시 하버드 대학교 교수이며, 변호사인 큰딸 내외와 의사인 아들, 배우를 꿈꾸는 막내딸까지 앨리스의 삶은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어 보였다. 청천병력 같은 조발성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말이다. 알츠하이머 발병 이후 그녀의 삶은 서서히 잿빛으로 뒤덮여 간다. 가장 먼저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인 이들은 완벽해 보이는 가족들과 동료들. 하버드 동창생이었던 아내의 초점 없는 눈과 흐릿한 정신을 못 견뎌 하는 남편, 알츠하이머병 유전자가 있을까 봐 전전긍긍하는 자녀들, 점점 눈을 피하는 동료 교수들……. 그렇게 서서히 무채색으로 변해가는 2년의 시간을 『스틸 앨리스』는 담담하고 진솔하게 그려낸다.

잃어버린 것은 기억 뿐, 사랑과 희망의 자존감은 잃지 않는다

알츠하이머병의 증상과 주위 사람들의 고통을 단지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이유만으로 이 소설이 200만 부나 팔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실제 하버드 대학교 신경학 박사 출신인 작가 리사 제노바의 묘사가 탁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것은 주인공 앨리스가 삶을 대하는 자세다. 책 곳곳에 보이는 앨리스의 독백에서 우리는 그녀가 얼마나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지, 뇌는 굳어가도 감성은 얼마나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지 느낄 수 있다. 눈물을 쏟으며 가족에 대한 미안함에 괴로워하면서도, 죄책감보다는 당당함을 선택한 앨리스의 솔직한 마음은 뭉클한 감동 그 자체로 다가온다.
치매를 다르게 바라본 작가의 시선은, 환자 본인의 입장에서 알츠하이머병을 묘사한 독특한 시각의 문장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 문장들이 어찌나 진솔한지 읽다보면 어느새 숙연함을 느끼게 된다. 그간 치매 환자를 돌보는 주변인에게 동정과 연민을 쏟은 나머지, 환자 본인이 겪을 고통은 정작 외면해왔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러나 환자들은 언제나 씩씩하다. 그들은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얼마 남지 않은 기억의 조각을 사랑하고, 자신을 힘겨워하는 가족들도 깊이 사랑한다. 그들이 잃어버린 것은 단지 기억뿐이다. 사랑과 희망, 그리고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하는 자존감을 잃은 것이 아니다.

눈물어린 박수갈채를 받은 동명 영화 <스틸 앨리스> 개봉

201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모든 사람의 예상대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줄리안 무어가 받았다. 그녀는 동명 영화 <스틸 앨리스>에서 앨리스 역할을 훌륭하게 연기해내며 ‘생애 최고의 연기’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줄리안 무어는 <스틸 앨리스>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이 세상 밖으로 조명 받기를 바란다는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원작소설 『스틸 앨리스』를 각색한 이 영화는 ‘삶에 용기를 주는 한 줄기 빛 같은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가수 윤종신은 <스틸 앨리스>를 테마로 한 앨범을 발표하며 이런 감상을 남겼다.
“점점 나를 잃어가면서도 여전히 나일 수 있는, 앨리스의 특별한 ‘상실의 기술’을 꼭 만나보시길…….”
소설 『스틸 앨리스』에서 우리는 앨리스가 특별하게 만들어가는 상실의 기술에 한껏 빠져들 수 있다. 그리고 가족에게, 주위 사람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도 함께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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