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자주 흔들리는 사람들을 잡아줄 마음 강화 습관)
기무라 코노미|밀리언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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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보통인 책
장르힐링
출간일2023-09-17
페이지216쪽
10%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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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독서 가이드
1. 이 책은 3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2.여유로운 저녁 시간에 몰입해서 읽기 좋은 분량이에요.
작가
오정화
(옮긴이)
상세 정보
나는 왜 되는 일이 없을까? 저 사람이 내 말을 오해하면 어쩌지? 분위기가 좀 안 좋은 것 같은데,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나는 왜 운이 따르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은 멘탈을 자주 무너뜨린다. 남들보다 조금 더 섬세하고, 더 꼼꼼하게 살피고, 상대를 배려하는 것은 분명 좋은 성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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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 어떻게 시작해 볼까요?
요약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자주 흔들리는 사람들을 잡아줄 마음 강화 습관) 내용 요약 💡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타인의 시선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합니다. 그때마다 마음이 쉽게 흔들리고, 스스로를 자책하며 '나는 왜 이렇게 유리 멘탈일까?'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자 기무라 코노미는 이러한 섬세한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억지로 강철 같은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대신, 깨지지 않으면서도 유연하게 충격을 흡수하는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멘탈이 약한 사람은 주변에 자신을 맞추려는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상당히 공감하게 된다. 성격은 바꾸기 어렵지만 사고는 바꿀수 있으니,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보라는 조언. 내 감정을 부정하지 말고 나를 이해해보라는 조언.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상황과 물건들로 빠르게 회복력을 길러보라는 내용 등 쉽게 읽히면서도 한 번쯤 시도해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만들어준다. 이런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책의 깁어치는 하지 않았나싶다.
주변에 대단한 사람에 위축되지 말고, 그도 내가 소중하니 시간을 할애해 주었을 거라는 부분. 나의 어려운 상황에 상담을 해준 지인에 미안한 감정만 갖지말고 고마움을 표현하되, 그도 내가 인정해줬음에 기뻐했을 거라는 생각. ‘요즘 열심히 하지 않았어’ 라는 것은 처음부터 내가 열심히 했었다는 증거. 애초에 열심히 할 생각이 없었거나 하지 않았던 사람은 그런 생각조차도 들지 않는다는 말.. 중간중간 꽤나 힘이되고 의지가 되는 문구들이 많았다.
반드시 다른 사람과 똑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방면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나와 맞지 않는 것들도 많습니다. 무조건 극복해야 하는 일이라면 자신감을 살려서 마주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라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즐겁게 살아가야 합니다. (p.114)
그 사람의 감정을 바꿀 수 있는 것은, 그 사람뿐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당신의 감정은 당신의 의지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나의 감정'은 '나만의 것'입니다. (p.143)
때때로 사람들은 자신이 '유리멘탈'이라서 오래 아프고 힘들다고 말한다. 물론 유리멘탈들이 '강철멘탈'에 비해서 더 잘 무너지기는 하지만, '자주 무너짐'과 '오래 힘든 것'은 다르다. 무너짐이 정신력, 즉 '멘탈'에 관련된 것이라면 '힘든 정도와 기간'은 '회복력'과 관련한 것이기 때문. 즉, 내가 유리멘탈이라고 할지언정, 회복력이 좋다면 버텨낼 수 있는 것이다. 회복력은 자기계발서 및 육아서에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단골 주제이기에 『유리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가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나와 아이 모두 회복 탄력성을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읽은 『유리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쓴 이 책은, 유리멘탈을 억지로 강철멘탈로 바꾸려 할 것이 아니라 유리멘탈로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는 법을 이야기한다. 사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에서 바꾸기 어려운 근본의 것들을 바꾸라고 하는데, 이 책은 본질적인 것은 그냥 두고 방패를 키울 수 있는 법을 이야기하는 점이 좋았다. 멘탈이 약하면 그에 맞는 사고법을 강화하여 '나답게' 살라는 작가의 말은, 유리멘탈로 힘든 이들에게 잔잔한 응원이 되리라 생각했다. 혹시 스스로 전신과 상담을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의 상태가 버티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면 『유리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을 한번 만나보길 바란다.
『유리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는 앞부분에는 멘탈을 보강하는 '갑옷'을 만드는 법을 이야기한다. 내 기분이 언제 좋은지,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 내 감정 무엇이라 부르면 좋은지 등의 과정을 통해 '내 감정'을 들여다볼 뿐 아니라, 타인이 내 멘탈을 흔들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기술들을 나열한다. 무엇보다 좋다고 여긴 점은, 스스로 '멘탈이 약하다'가 아닌 '나의 멘탈은 섬세하다'로 전환하게 하는 점이었다. 스스로도 약하다고 여기는 멘탈이 유지되기는 더 어렵지 않나. 내가 남보다 잘하는 것 찾기, 나의 감정 정리하기, 나 칭찬하기, 해결할 수 없는 불안 떨치기 등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멘탈이 나약한 것이 아닌 섬세한 것으로 인식하게 만들어주는 점이 무척 좋았다. 그 과정을 통해 나도 나를 '섬세한 영혼'으로 생각하여 깊이 보듬어주자고 마음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유리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의 후반부에는 회복력을 키우는 법이나 나의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사랑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 부분 역시 나를 조금 더 사랑하는 방법으로 마음에 새길 것이 많았다. 특히 자존심이 자존감과 같지 않음을 정확히 설명하는 파트는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큰 깨달음이 되었다. 최근 아이와의 일, 일상의 권태감 등으로 다소 약해졌던 마음을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초록색으로 적힌 글씨들만 다시 읽어보았는데, 한 마디 한 마디가 위로로 느껴져 무척 좋았다. 혹시 많은 양의 글을 읽는 것이 어렵다면, 부디 이 초록 글씨로라도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렇게 와닿는 문장이 있는 챕터 만이라도 읽어가다 보면 유리멘탈로도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최근에 당신은 언제 무엇을 하며 즐거움을 느꼈나요? 기분이 좋아서 또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나요?” (p.184)
이 물음에 매번 무엇인가를 대답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