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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0.5.26
페이지
4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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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카피라이터 정철의 <불법사전>. 이 책에서 말하는 '불법'이란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각을 거부한다는 뜻이다. 규격화되고 반듯한 질서, 세상의 모든 '합법'을 사양한다는 뜻이다. <불법사전>은 우리의 머릿속에 꽉 틀어박힌 상식과 고정관념에 '반'하는 불법생각들을 집대성한 신개념의 역발상 사전이다.
총 120개의 단어에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그 단어에서 꼬리를 물고 파생되는 새로운 생각들을 연쇄폭발처럼 터뜨린다. 26년차 카피라이터 정철은 이 책을 재미있는 책, 서점을 꽉 채운 합법(?)서적, 엄숙주의에 똥침을 놓는 책이라고 말한다. 책을 쓰는 동안 꼬리를 무는 발칙한 상상을 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이를 글로 옮기는 작업도 재미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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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매직
@geomjungmaejik
불법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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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리
@helia
불법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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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53q8zqetzjyi
불법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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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카피라이터 정철의 <불법사전>. 이 책에서 말하는 '불법'이란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각을 거부한다는 뜻이다. 규격화되고 반듯한 질서, 세상의 모든 '합법'을 사양한다는 뜻이다. <불법사전>은 우리의 머릿속에 꽉 틀어박힌 상식과 고정관념에 '반'하는 불법생각들을 집대성한 신개념의 역발상 사전이다.
총 120개의 단어에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그 단어에서 꼬리를 물고 파생되는 새로운 생각들을 연쇄폭발처럼 터뜨린다. 26년차 카피라이터 정철은 이 책을 재미있는 책, 서점을 꽉 채운 합법(?)서적, 엄숙주의에 똥침을 놓는 책이라고 말한다. 책을 쓰는 동안 꼬리를 무는 발칙한 상상을 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이를 글로 옮기는 작업도 재미있었다고.
출판사 책 소개
“불법생각은 청춘의 특권이다!”
세상 모든 고정관념에 맞선 발상전환의 교과서
제목이 《불법사전》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불법’이란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각을 거부한다는 뜻이다. 규격화되고 반듯한 질서, 세상의 모든 ‘합법’을 사양한다는 뜻이다. 《불법사전》은 우리의 머릿속에 꽉 틀어박힌 상식과 고정관념에 반하는 불법생각들을 집대성한 신개념의 역발상 사전이다. 책 제목인 ‘불법사전’을 포함해 인생을 잘 살기 위해 반드시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해두어야 할 총 120개의 단어에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있다. 또한 거기에서 파생되는 온갖 새로운 생각들을 연쇄폭발처럼 터뜨린다. 《불법사전》은 이 책에서 자신을 이렇게 설명한다.
불법사전
정의 : 발상전환의 교과서. 세상 모든 합법적인 생각에 똥침을 놓는 책. 하지만 아픈 똥침이 아니라 따뜻한 똥침이라고 주장하는 발칙한 책. 똥침을 맞고 나면 가볍게 취한 것처럼 오히려 기분이 좋아진다고 강조하는 책. 사전으로 위장했지만 에세이 코너를 못 벗어나고 있다.
반대어 : 합법사전. 발상전환의 적. 세상 모든 합법적인 생각을 기역에서부터 히읗까지 질서정연하게 늘어놓은 책. 사전이면서 사전 코너에 있다. 재미없게.
동의어 : 합법사전. 불법사전의 눈엔 합법사전이 바로 불법사전. 그래서 반대어이면서 동의어. 세상 모든 불법은 어떤 눈으로 바라보느냐의 차이.
26년차 카피라이터 정철은 이 책을 재미있는 책, 서점을 꽉 채운 합법(?)서적과 엄숙주의에 똥침을 놓는 책이라고 말한다. 책을 쓰는 동안 꼬리를 무는 발칙한 상상을 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이를 글로 옮기는 작업도 재미있었다고. 재미 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내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몫일 터.
그는 이 책을 쓰기까지 A4 종이 한 장 안에 매일 새벽 하나의 단어를 정해 온갖 다른 시각, 불법생각을 빼곡히 털어 담은 후에야 본업 카피라이터의 일을 시작했다. 《불법사전》의 모든 불법해석들이 모두에게 공감 받을 수는 없을지라도, 세상을 다르게 보는 불법시각을 갖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싶은 것이 그의 바람이다.
불법사전 읽는 법
불법사전을 잘 활용하려면 먼저 유치원 때부터 익히 알아온 모든 지식에게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하고 작별인사부터 해야 한다. 다음의 여섯 가지 조언은 불법사전을 제대로 읽는 방법이다.
1) 책의 여백을 여백으로 그냥 두지 말고, 작가의 불법생각에 도전하는 내 불법생각을 기록하는 연습장으로 마구 사용한다.
2) 불법사전 곁에 합법사전을 두고, 두 사전이 내린 정의를 밑줄 그으며 비교하는 그런 파렴치한 행위는 하지 않는다.
3) 책을 꼭 맨 앞에서부터 차례로 읽을 필요는 없다. 목차를 쭉 훑어보며 괜히 입맛 당기는 단어순으로 읽어도 좋다.
4) 책을 읽는 동안엔 가끔 빨간불에 건널목을 건너는 등 불법을 자행하더라도 너무 자책하지 않는다.
5)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맨 처음 눈에 띄는 사물에 대해 나만의 정의를 내리고, 관련용어와 파생어도 찾아본다.
6) 다 읽었더라도 늘 손닿는 곳에 두고 내가 너무 합법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꺼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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