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의 말투가 뒤죽박죽이라 몰입이 잘 안되었다. 작품에 나오는 경감이 " ~하네." 이런 옛스러운 말투를 쓰다가 갑자기 다음에는 그 말투가 없어지고... 아무리 경감이라지만 같이 일하는 법의학자한테 반말 찍찍 하는건 뭔지;;; 사소한 건데 너무 거슬리게 느껴졌다ㅡ
초반에 "난 멜러리 경감이다." 할 때도 거슬리더니 가끔 "그렇다." "살인 수법, 사망 방식, 출신 학교. 이것만 봐도 연쇄살인으로 보기에 충분하다." 하는 것도... 아니 군인이야 뭐야 말투를 좀 한가지로 통일해줬으면.... 같은 사람이 아니라 각각 다른 사람이 얘기하는 거처럼 느껴진다ㅡ 책을 읽다가 자꾸 멈추게 된다. 결국 번역이 별로란 얘기...
교장은 왜 수사중인 형사들에게 반말을 하는 거고... 아니 왤케 반말들이 많은지.. 필립스도 "이제 가시려우?" 이런 말투를 쓰는데 어머니.... 아니 할머니.... 남자가 무슨 저런 말투를 쓴다고 번역자니뮤.......
이전에 살인자의 동영상을 읽은 직후에 이걸 읽어서 더 거슬리는 거 같다 ㅠ 물흐르는 듯하던 대화가 그립다.
완벽한 살인 기술의 소유자인 범인이 1980년대 고등학교 시절 동창인 7명의 소년들을 차례로 사냥한다.
맥스 형사는 홀로 어린 딸을 키우며 살아가며 한편으론 살인범을 쫓는 수사를 한다.
세상에 죽어마땅한 사람들이 존재하는지,
치밀한 이 사건의 진짜 범인은 누구인지를 독자와 함께 추리해나가는 과정에
깔린 복선들은 반전을 보고 책을 덮는 순간 대단하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