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독서 가이드1. 오랫동안 곁에 두고 두고두고 꺼내 보기 좋은 풍성한 분량이에요.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1906~1995). 그의 대표작 『시간과 타자』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얼마 뒤 파리 철학학원에서 이뤄진 네 차례 강연(1946~1947)을 토대로 엮은 책이다.
도서 DB 제공: 알라딘

요약우치다 다쓰루가 해석한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철학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시간의 개념을 완전히 뒤흔듭니다. 일반적인 시간관은 과거에서 미래로 흐르는 직선적인 연속성 속에서 주체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자기완결적인 과정입니다. 하지만 레비나스는 이러한 ‘동일성의 시간’에서 벗어나, 타자와의 만남을 통해 시작되는 ‘타자성의 시간’을 제안합니다. 저자는 레비나스의 난해한 텍스트를 특유의 명쾌한 문체로 풀어내며, 시간의 본질이 나의 의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압도하는 타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