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땅뚱땅 도토리 오케스트라

김현주 지음 | 예림당 펴냄

뚱땅뚱땅 도토리 오케스트라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9,000원 10% 8,1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1.10.28

페이지

248쪽

상세 정보

현주리의 체험학교 시리즈 2권. 현주리네 학교의 도토리 합주단이 다문화학교인 풀잎학교 아이들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우리 아이들부터 다문화 사회의 현실을 편견 없이 또 보다 넓은 시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와 연관 지어 의미 있는 동화를 탄생시켰다.

현주리는 베트남에서 온 탄, 방글라데시의 디아나, 프랑스에서 온 엘렌 마리 등과 함께 연습을 하면서 서로가 처한 문화와 배경을 이해해 간다. 조금 서툴고 부족하지만 음악을 통해 마침내 하나가 되는 아이들의 배려 깊은 모습이 가슴 따뜻한 감동으로 이어진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해씨님의 프로필 이미지

해씨

@haessi

  • 해씨님의 댄스 댄스 댄스 게시물 이미지

댄스 댄스 댄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사상 펴냄

읽었어요
4시간 전
0
주진숙님의 프로필 이미지

주진숙

@j274870

  • 주진숙님의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이벤트당첨도서>
📚열다섯 번의 삶, 하나의 진실!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한 열다섯 번째 시도!
📚클레어 노스 저자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타임루프 SF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 <해리오거스트의 열다섯번째 삶>은 시간과 존재, 윤리와 지식의 경계를 그린 SF 스릴러 소설로, 기억과 정체성, 과학과 윤리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삶의 끝없는 루프에 갇힌 한 남자, 해리 오거스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리오거스트는 신앙과 학문을 탐구하며 존재의 해답을 갈구하고 자신과 똑같이 생을 반복하는 사람들과 교류해도 도저히 무기력한 삶에서 탈출할 수 없었다. 그는 지독하게 외로웠으며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11번째의 죽음을 앞둔 날, 어느 소녀가 찾아와 그에게 천년 후 미래 세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계가 끝나고 있고, 우리는 종말을 막을 수 없어요." 라고.. 해리 오거스트는 이 전언을 듣고 급격한 삶의 전환을 맞게 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해리 오거스트는 어떤 인물인가? 해리 오거스트는 1919년 1월 기차역 여자 화장실에서 태어났다. 생모는 죽었고, 양부모의 손에 길러져 귀족 영지의 장원 관리인으로 살다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해 1989년에 숨을 거두게 된다. 평범한 인생이었던, 그러나 이전 생의 기억을 전부 가진 채로 1919년 1월 기차역 여자 화장실에서 다시 태어난다. 그리고 두번째 생은 7살 나이에 정신병원 3층에서 몸을 던져 자살로 마감하게 되고, 또 다시 태어난 세번째 인생부터 해리 오거스트는 앞으로도 끝없이 반복될 자신의 운명에 대비하게 된다.

🕛끝없이 같은 생을 반복하면서 살아가는 집단이 있다. 바로 '칼라차크라'들의 만들어낸 '크로노스 클럽' 이다. 이 작품은 크로노스 클럽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그려냈고, 흘러가는 역사를 그대로 두려는 자와 변화 시키려는 자의 치열한 대립을 그려내어,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현대 과학기술이 도입된 근대 유럽의 풍경을 저자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인류의 미래를 걸고 싸우는 주인공 해리와 그의 숙적인 빈센트의 교모한 수싸움 등! 결말을 보기 전까지 절대로 책장을 덮을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을 준다. 해리 오거스트는 죽을 때마다 같은 시점으로 다시 돌아와 태어나고, 모든 기억을 유지한 채 살아간다. 해리 오거스트를 보면서 과연 삶은 무엇인지, 그리고 정체성은 기억에 의해 결정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된다. 이 작품은 여러 생을 살아가는 과정을 점점 더 깊이 있게 그려냈다.

🕛그동안 타임루프 소설을 많이 읽어왔지만, 여태 읽어왔던 타임루프 소설하고는 다르다. 단순히 시간을 반복하는게 아니라, 비선형적 서술 방식과 지적 퍼즐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기술 발전, 지식의 축적, 윤리적 책임 같은 무거운 소재를 담고 있지만, 과학과 윤리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기도 하다. 철학적이면서도 스릴러적 재미를 동시에 담아낸 이 작품은 무서운 흡인력을 보여주는 페이지터너 소설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나 완성도는 심오하고 정교한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국제 정세와 양자 물리학, 칼라차크라들의 가치 대립 등 방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철학적 탐구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는 작품이다. 인간을 향한 연민, 고독, 쓸쓸함을 작품 곳곳에 흐르는 이 작품은 절제된 문체로 아무리 살고 죽어도 또 다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태어나 생을 반복해야 하는 칼라차크라의 권태로운 내면을 실감 나게 그려냈고, 억겁의 시간을 살아도 여전히 영혼을 짓누르는 기억의 무게를 아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칼라차크라, 크로노스 클럽, 반복되는 삶이라는 이야기를 매우 정교하게 그려냈고,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잘 갖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절제된 독백과 형이상학적 통찰, 애틋한 정서의 절묘한 결합 등! 장르적 긴장감과 사유의 깊이, 언어적 품격을 모두 갖춘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문학적 깊이와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북튜버 락서님이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반타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해리오거스트의열다섯번째삶 #클레어노스 #SF스릴러 #스릴러 #SF소설 #타임루프 #재출간 #스릴러소설 #지적인스릴러 #도서협찬 #이벤트당첨도서 #영미소설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연말리뷰 #반타출판사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클레어 노스 지음
반타 펴냄

5시간 전
0
파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파이

@piee

마지막 앙케트 질문을 읽으며 비로소 더 무서워져 보세요

입에 대한 앙케트

세스지 지음
반타 펴냄

5시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현주리의 체험학교 시리즈 2권. 현주리네 학교의 도토리 합주단이 다문화학교인 풀잎학교 아이들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우리 아이들부터 다문화 사회의 현실을 편견 없이 또 보다 넓은 시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와 연관 지어 의미 있는 동화를 탄생시켰다.

현주리는 베트남에서 온 탄, 방글라데시의 디아나, 프랑스에서 온 엘렌 마리 등과 함께 연습을 하면서 서로가 처한 문화와 배경을 이해해 간다. 조금 서툴고 부족하지만 음악을 통해 마침내 하나가 되는 아이들의 배려 깊은 모습이 가슴 따뜻한 감동으로 이어진다.

출판사 책 소개

나라와 문화가 다른 친구들이
음악으로 만났어요.
다문화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뚱/땅/뚱/땅 음악 이야기~!


저마다 가지고 있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편견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날 수 있는 건강한 동화!
- 장인실 경인교육대학교 한국다문화교육원 원장/교수

서로 다른 높낮이가 모여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음악과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이 인상적이다.
- 김광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이해교육원 출판정보팀장

도토리 오케스트라 친구들의 마음씨와 이야기를 닮은 악기들 묘사가 어찌나 생생한지 그 소리가 꼭 들리는 듯합니다.
- 박혜리 작곡가, 아일랜드 전통음악연주자

《뚱땅뚱땅 도토리 오케스트라》는 현주리네 학교의 도토리 합주단이 다문화학교인 풀잎학교 아이들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하는 이야기입니다. 현주리는 베트남에서 온 탄, 방글라데시의 디아나, 프랑스에서 온 엘렌 마리 등과 함께 연습을 하면서 서로가 처한 문화와 배경을 이해해 갑니다. 조금 서툴고 부족하지만 음악을 통해 마침내 하나가 되는 아이들의 배려 깊은 모습이 가슴 따뜻한 감동으로 이어집니다.

“다문화는 다양한 문화의 줄임말이기도 해요.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해 보아요!”

우리는 다문화 친구들을 만나는 게 자연스러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교실에서 혹은 사회에서 피부색이 다르고 가정 형편이 다른 친구들을 이름 대신에 “다문화, 다문화!”라고 부르며 깔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실 ‘다문화’는 말 그대로 ‘다양한 문화’를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는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살고 있지만 살아가면서 중국 문화, 동남아시아와 유럽 문화 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느낍니다. 그럼에도 편견과 선입관을 가지고 다른 문화 사람들을 배척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아직 우리 안에 있습니다.
이 책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김현주 작가는 우리 아이들부터 다문화 사회의 현실을 편견 없이 또 보다 넓은 시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와 연관 지어 의미 있는 동화를 탄생시켰습니다. 작가는 실제 다문화학교와 창작 악기 체험학교 등을 오가며 다문화 아이들의 현실을 짚어 보고, 또 여러 나라의 악기를 응용하여 만든 창작 악기가 실제 연주에 가능한지도 세심하게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과 다문화 친구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따뜻한 이야기를 창조했습니다.
오케스트라에서는 어느 한 악기만 잘 연주한다고 해서 아름답고 훌륭한 공연을 만들 수 없습니다. 이렇듯 다문화 사회 속에서도 어느 한 문화만이 우월하다는 시각이 우선시되면 절대로 우리 삶은 발전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속에서 문화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현주리네 합주반 아이들은 처음에 다문화학교 아이들과 오케스트라를 결성한다고 했을 때 “그 애들은 악보도 제대로 본 적 없을 거야.”라고 단정 짓고 공연을 걱정했습니다. 그리고 주민 등록 번호를 가지고 있지 않은 아이들, 고향에 떨어져 살고 있는 형과 말이 통하지 않아 고민인 아이,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던 아이를 만났을 때 혹시 실수라도 하지 않을까 조금 불편한 마음으로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2주 동안 캠프에서 함께 부대끼고 연주 연습을 하면서 친구들이 가진 고민을 공유하고 아이들다운 동심으로 서로를 이해합니다. 또한 다른 나라의 음악과 음식 등을 체험하고 문화를 경험하면서 비로소 진짜 소통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지요. 무엇보다 나라와 국적 관계없이 서로 친구가 되어 화음을 맞추어 가다가 마침내 도토리 오케스트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순간, 모두들 커다란 감동을 맛봅니다.
책 속 현주리가 그랬듯, 우리 아이들도 다른 나라의 문화가 틀린 것이 아닌 단지 ‘다른 것’임을, 또 그 다름을 존중하면서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 조화로운 삶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리즈 소개]

현주리의 체험학교 시리즈는 초등학생 현주리가 경험하는 전통문화, 다문화, 지방문화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조화롭게 담고 있습니다. 《궁궐에서 온 초대장》 《뚱땅뚱땅 도토리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총 3권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궁궐에서 온 초대장》은 궁궐 캠프 초대장을 받은 현주리가 일주일 동안 궁궐에 머물면서 다양한 전통문화와 궁궐의 가치를 배우고 이해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책’, ‘경기문화재단 선정 우수 아동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