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 페이지2(page2) 펴냄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쇼펜하우어 소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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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10.30

페이지

352쪽

이럴 때 추천!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누구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행복론’은 논쟁이 필요 없는 당연한 명제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전제에서 모든 불행이 생겨난다고 말한다. 그는 ‘행복은 꿈일 뿐, 고통은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행복하게 산다’의 본래 의미는 ‘덜 불행하게’ 즉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인생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전한다.

누구나 행복의 자질을 타고났지만 소유물이나 외면에 따른 행복만을 좇느라 불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편견을 특유의 냉소적인 문체로 하나씩 부정하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행복은 무엇인지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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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플린

@zeppe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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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3/13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주요 저서 중 하나인 "소품과 부록" 중 소품 부분에 해당하며 독일어 원서 제목은 "삶과 지혜에 대한 격언"이다.
-일러두기 중-

책 제목만 보고서 가벼운 엣세이집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직도 제목은...누가 지었을까 궁금함) 내용은 절대 그렇지 않다.
앞 부분에선 인간의 기본 분류 3가지 (개인의 본질, 개인의 소유물, 개인의 외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나로선 처음 읽어보는 철학책이다보니 쉽게 읽히지 않았다.
무엇보다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서 (흑인 비하-42쪽-나 여성 비하-135쪽- 등) 반감이 들기도 했다.
이런 내용이 내게 도움이 되기는 할까 하는 생각이 들 때 쯤 책 중반부터 나오는 '권고와 격언' 부분이 훨씬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이 부분은 일반적인 것, 자기 자신에 대한 태도,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 세상사와 운명을 대하는 태도의 4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대체적으로는 '사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인간의 거의 모든 고통은 사교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사교 모임은 할 필요가 없으며, 사교성은 위험하고 심지어 해롭기까지 한 성향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타인과의 교제를 조심하고 불필요한 사교 모임을 갖지 않으면 고통 없이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무뢰배들과 우둔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교적인 반면에 고상한 부류의 사람은 타인과의 교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현대에 맞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데다, 너무 편협한 시선이 아닌가 하는 주제넘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강하게 수긍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을 모자란 사람 취급하는 부분에서는...글쎄요....? ^^;;;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페이지2(page2) 펴냄

2024년 3월 15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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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소리

@geulsori

이 책은 한 마디로 쇼펜하우어의 어록 모음집이다.
제목에서 풀풀 풍겨오듯이 나에게 집중하는 삶,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통찰이다.

살면서 가장 골치아픈 일 중 하나가 인간관계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권력과 부, 성향 등에 따라 관계를 맺고 끊기를 반복한다. 그러면서 종종 주객전도가 일어난다.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말은 허상이 되고, 남을 더 신경쓰느라 나는 왜 그럴까가 아닌 걔는 왜 그럴까를 생각하며 시간을 낭비한다. 나의 마음상태를, 나의 생각과 태도를 들여다보는 데 인색하다. 타인의 마음상태를 생각하며 전전긍긍해하고, 타인의 생각을 생각하느라 보냈던 나날들을 떠올려본다.

이기주의자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내 인생을 나에게 오롯이 집중하며 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나에게 집중한다는 건 어떤 삶일까

나는 나에게 얼마나 시간을 내주었고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얼마나 생각했으며 내가 어떻게 하는 게 나한테 좋을지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해본 적이 얼마나 되던가. 내 삶이 타인에게 어떻게 비춰질까를 생각하며 낭비하는 시간은 또 얼마나 될까. 그 시간에 내가 나에게 진솔해지는 편이 훨씬 낫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페이지2(page2) 펴냄

2024년 2월 6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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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

@bbbae

  • 보배님의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게시물 이미지
내가 진짜 원하고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게되는 책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페이지2(page2) 펴냄

2024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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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누구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행복론’은 논쟁이 필요 없는 당연한 명제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전제에서 모든 불행이 생겨난다고 말한다. 그는 ‘행복은 꿈일 뿐, 고통은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행복하게 산다’의 본래 의미는 ‘덜 불행하게’ 즉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인생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전한다.

누구나 행복의 자질을 타고났지만 소유물이나 외면에 따른 행복만을 좇느라 불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편견을 특유의 냉소적인 문체로 하나씩 부정하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행복은 무엇인지 고찰한다.

출판사 책 소개

“얄팍한 행복 대신 단단한 외로움을 선택하라!”
니체, 톨스토이, 아인슈타인에게 영감을 준 쇼펜하우어의 삶과 지혜에 대한 격언

* “나는 쇼펜하우어를 읽으며 여태껏 한 번도 몰랐던 강력한 기쁨을 만끽했다.” _톨스토이
* “쇼펜하우어는 모든 희망을 잃고도 진리를 추구한 유일한 인물이다.” _니체
* “이 책이 지금의 명성을 얻은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아하고 매우 실용적이다.” _로버트 짐머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쇼펜하우어에게는 늘 비관론자, 비평가, 아웃사이더 등의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인간적인 시선으로 삶의 진리를 추구하던 사람이었다. 1851년 출간된 이 책에서 그는 냉소적이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행복의 의미를 풀어냈고,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읽히며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간은 이미 행복의 자질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행복해지려 할수록 불행해지는 이유에 대해서

누구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행복론’은 논쟁이 필요 없는 당연한 명제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전제에서 모든 불행이 생겨난다고 말한다. 그는 ‘행복은 꿈일 뿐, 고통은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행복하게 산다’의 본래 의미는 ‘덜 불행하게’ 즉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인생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전한다. 누구나 행복의 자질을 타고났지만 소유물이나 외면에 따른 행복만을 좇느라 불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편견을 특유의 냉소적인 문체로 하나씩 부정하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행복은 무엇인지 고찰한다.

“부지런하다고 행복이 아니듯 무료함은 불행이 아니다.”
“돈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무엇이 나를 즐겁게 하는지 찾지 말고, 무엇이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지 찾아라.”
“인생의 목적을 깨달을수록 인간은 불행해진다.”
“행복은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의 것이다.”
“완벽한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슬픔과 기쁨은 한 몸이다.”

냉철하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쇼펜하우어 특유의 문체 속에는 평생 가져갈 인생의 지침이 들어 있다. 이 책은 현재의 불행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지금을 살아갈 힘과 행복을 추구하는 다른 방식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

이 책은 1851년 출간된 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Parerga und Paralipomena)』 중 소품 부분에 해당한다.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소품’은 독일어로 ‘삶의 지혜에 대한 격언(Aphorismen zur Lebensweisheit)’으로 번역되어 따로 출간되기도 했는데 행복한 삶에 대한 그만의 유쾌한 문체와 언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지금까지 쇼펜하우어의 작품 중 이렇게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책은 그동안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명성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다소 어렵고 딱딱했던 전작과 달리 이 책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철학과 함께 역사 속의 철학자, 작품 등의 인용을 풍부하게 넣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200년에 가까운 세월에도 무색하게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깨달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이 책은 불멸의 고전이라 평가받을 만하다, 독일어 원전을 최대한 살린 이 책은 지적 교양을 쌓는 동시에 현대인에게 부족하다고 언급되는 철학적 사고의 부재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이해 정도와 인식의 한계 내에서만 세상을 바라볼 뿐이다.’라는 책 속의 문구처럼 이 책을 읽고 난 후 세상을 바라보는 척도가 완전히 바뀌는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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