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터스

리사 프라이스 지음 | 황금가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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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2.3.30

페이지

480쪽

상세 정보

리사 프라이스의 첫번째 장편소설. '블랙 로맨스 클럽' 네번째 작품으로, 2012년 3월,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청소년 소설 분야의 이 달의 책으로 꼽혔다. 신인 작가답지 않은 탄탄한 구조와 흡인력 있는 전개로, "결말이 오는 줄도 모르고 읽게 되는 멋진 소설"이자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생물학 폭탄이 미국을 강타한다. 2년에 걸친 태평양 연안국 전쟁의 무시무시한 결말이다. 백신을 미처 맞지 못한 사람들, 중장년층의 대부분이 폭탄이 떨어진 뒤 일주일 이내로 사망한다. 1년이 더 흐르자, 이제 미국의 얼굴은 '엔더'라고 불리는 7~80세 이상의 노인들과 엔더보다 더 적은 수의 '스타터'라고 불리는 10대 이하의 청소년들로 바뀐다.

기득권층이자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엔더들은 자신들의 일거리 보존을 위해 재빠르게 연장자 고용 보호법을 만들고, 미성년자들의 취업은 불법으로 규정된다. 이에 따라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까지 죽어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자들은 길거리로 내몰려 생존마저 위협 당하게 된다.

주인공 캘리는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다. 아픈 동생에게 약은커녕 밥조차 제대로 줄 수 없는 나날이 지속되자 캘리는 불법적인 노동을 하기로 결심한다. 이 세계에서, 한밤중의 도로 공사와 같은 정부의 강제 노역에 동원되는 일 외에 청소년이 하는 노동이란 모조리 불법적이지만, 캘리가 결심한 일이란 좀 더 끔찍한 차원의 것이다. 바로 '신체 대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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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

혜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혜지

@hyejidutt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생물학 폭탄이 미국을 강타해 백신을 맞지못한 중장년층의 대부분이 사망하고 미국은 엔더라고 불리는 70~200세의 노인들과 스타터라고 불리는 10대 청소년만 남게된다.

국가에서는 연장자 고용 보호법을 만들고 미성년자 취업은 불법으로 규정해 부모와 조부모가 없는 아이들은 길거리로 내몰려 생존마저 위협 당하며 폐건물을 전전하게 된다.

켈리는 부모님을 잃고 아픈 남동생을 살리기위해 불법적인 노동인 자신의 신체를 엔더에게 대여를 해주고 돈을 받는 바디뱅크로 가서 계약을 하게된다.

과연 켈리는 자신의 몸을 안전하게 되찾을 수 있을까?

디스토피아 배경으로 SF의 판타지와 스릴러, 로맨스가 결합되어있어 소설이며 세상의 엔더와 스타터만 남게되고 신체를 대여해준다는 소재가 신선하게
느껴져서 엄청 기대를 하며 읽은 책이다.

그대를 부합하는만큼 몰입감이나 가독성도 좋았고 생각보다 이야기가 고구마없이 빠르게 진행되어서 쉴틈없이 계속 읽게되는 책이였다.

노인들의 인구가 늘고 수명이 길어져 젊어지고싶다는 욕심이 생기는게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책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돈으로 젊음을 사는 자본주의의 끝판왕이 아닌가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내용의 전개도 빠르고 모든게 완벽한 소설같았지만 모든 비밀을 다 알려주지않고 2편을 암시하는듯한 결말이 조금 아쉽게만 느껴졌다ㅠㅠ

올드맨의 정체가 밝혀지지않아 2편인 앤더스를 빨리 구매해서 읽어봐야겠다!!

스타터스

리사 프라이스 지음
황금가지 펴냄

2023년 9월 12일
0
남쪽나라님의 프로필 이미지

남쪽나라

@namjjoknara

스타터스/리사 프라이스

이 책은 미래의 세상에 타인의 육체를 대여하는 렌탈서비스라는 공유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하려는 거대한 조직과 맞서 약자의 권리와 억압된 자유를 찾기 위한 로맨틱 스릴러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중장년층이 모두 사라진 시대, 미성년자와 노인들만 살아남아 노인들은 최하층민 중 부모 없는 미성년자에게 신체 대여료 자신들의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려 합니다.

이 책은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SF적 환타지적 소설로 인간 본성에 대한 어두운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영원불사의 생을 위해 불로초를 구하러 다닌 진시황이나 젊음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서슴지 않는 요즘 노인들의 행태는 바뀐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과연 겉모습만 젊다고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인간성이 상실되고 기득권과 막대한 자본가, 불법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돈 많은 노인들은 바로 이런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바디 뱅크’를 찾아와 고가의 금액을 내고 10대의 몸을 빌리게 됩니다.

돈을 위해 몸을 판 10대들의 뇌에는 신경칩이 삽입되고, 마찬가지로 그의 몸을 빌릴 노인의 뇌에도 칩을 삽입하는 수술이 행해집니다. 두 정신은 컴퓨터를 통해 연결되고, 10대가 꿈을 꾸며 뇌 속에서 잠든 사이 늙은 렌터는 그의 몸을 차지하고 신나게 젊은 몸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즐기게 되죠.

타인의 인생을 빼앗아서라도 영원히 젊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인류의 오래된 욕망과 자본주의가 결합된 이러한 사업은 비단 스타터스의 소설 속 이야기뿐만 아니라 실제 현재에도 이러한 사업은 가속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불법이 아닌 합법적으로 그들은 우리 마음속에 뿌리내리고 있고 젊음을 돈으로 사고파는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상입니다.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미래의 세계, 아마도 그 세계는 지금 현재 진행인지도 모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통영에서...

스타터스

리사 프라이스 지음
황금가지 펴냄

2020년 10월 28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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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별

@naeuibyeol

영화를 보는 듯 머릿속에서 장면 장면이 그려지면서 아주 재밌게 읽었어요

스타터스

리사 프라이스 지음
황금가지 펴냄

2019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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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리사 프라이스의 첫번째 장편소설. '블랙 로맨스 클럽' 네번째 작품으로, 2012년 3월,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청소년 소설 분야의 이 달의 책으로 꼽혔다. 신인 작가답지 않은 탄탄한 구조와 흡인력 있는 전개로, "결말이 오는 줄도 모르고 읽게 되는 멋진 소설"이자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생물학 폭탄이 미국을 강타한다. 2년에 걸친 태평양 연안국 전쟁의 무시무시한 결말이다. 백신을 미처 맞지 못한 사람들, 중장년층의 대부분이 폭탄이 떨어진 뒤 일주일 이내로 사망한다. 1년이 더 흐르자, 이제 미국의 얼굴은 '엔더'라고 불리는 7~80세 이상의 노인들과 엔더보다 더 적은 수의 '스타터'라고 불리는 10대 이하의 청소년들로 바뀐다.

기득권층이자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엔더들은 자신들의 일거리 보존을 위해 재빠르게 연장자 고용 보호법을 만들고, 미성년자들의 취업은 불법으로 규정된다. 이에 따라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까지 죽어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자들은 길거리로 내몰려 생존마저 위협 당하게 된다.

주인공 캘리는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다. 아픈 동생에게 약은커녕 밥조차 제대로 줄 수 없는 나날이 지속되자 캘리는 불법적인 노동을 하기로 결심한다. 이 세계에서, 한밤중의 도로 공사와 같은 정부의 강제 노역에 동원되는 일 외에 청소년이 하는 노동이란 모조리 불법적이지만, 캘리가 결심한 일이란 좀 더 끔찍한 차원의 것이다. 바로 '신체 대여'다.

출판사 책 소개

가까운 미래, 타인의 육체를 대여하는 시대가 열린다!
숨겨둔 욕망이 현실화 되는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스릴러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생물학 폭탄이 미국을 강타한다. 2년에 걸친 태평양 연안국 전쟁의 무시무시한 결말이다. 백신을 미처 맞지 못한 사람들, 중장년층의 대부분이 폭탄이 떨어진 뒤 일주일 이내로 사망한다. 1년이 더 흐르자, 이제 미국의 얼굴은 ‘엔더’라고 불리는 7~80세 이상의 노인들과 엔더보다 더 적은 수의 ‘스타터’라고 불리는 10대 이하의 청소년들로 바뀐다. 기득권층이자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엔더들은 자신들의 일거리 보존을 위해 재빠르게 연장자 고용 보호법을 만들고, 미성년자들의 취업은 불법으로 규정된다. 이에 따라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까지 죽어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자들은 길거리로 내몰려 생존마저 위협 당하게 된다.

2012년 3월,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청소년 소설 분야의 이 달의 책으로 꼽힌 『스타터스』의 시작은 이렇듯 강렬하다. ‘이야기를 갖춘 로맨스’를 주제로 독특한 구조의 소설들을 출간하고 있는 블랙 로맨스 클럽의 네 번째 작품으로 황금가지에서 출간된 이 책은 전쟁 이후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스릴러다. 100만 달러에 영미 판권이 팔리며 출간 전부터 이슈가 되었던 『스타터스』는 출간 하루만에 아마존닷컴에서 9,000등 가까이 판매 순위가 오르며 무시무시한 속도로 팔리고 있다. 신인 작가답지 않은 탄탄한 구조와 흡인력 있는 전개로, “결말이 오는 줄도 모르고 읽게 되는 멋진 소설”이자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중장년층이 모두 사라져 미성년자와 고령의 노인들만이 남은 독특한 디스토피아
간신히 목숨만 유지하는 억압된 삶 VS 자유롭지만 목마르고 배고픈 길거리 인생


작품의 주인공인 소녀 캘리는 바로 이런 사회에서 최약층이자 최하위 계급이라고 할 수 있는 ‘보호자 없는 미성년자’다. 3년 전만 해도 행복한 중산층 가정의 행복한 아이였던 캘리는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다. ‘정상적’인 세계였다면 보호를 받아야 할 아직 어린 16살 소녀이지만, 그녀는 심장에 선천적으로 질환이 있는 7살의 어린 남동생까지 책임져야 하는 실질적인 가장이다. 일종의 경찰관이라고 할 수 있는 ‘집행관’들의 눈을 피해 버려진 건물들을 전전하며 간신히 생계만 이어나가야 하는 캘리 남매의 삶은 몹시도 어렵다. 레스토랑의 쓰레기통을 뒤져 음식을 구하고, 건물에는 수도가 끊긴 탓에 밤중에 남의 눈을 피해 파이프에서 물을 훔친다. 비록 국가 간의 전쟁은 끝났지만, 캘리에게는 여전히 살아가는 하루하루 그 자체가 피를 말리는 것 같은 전쟁의 연속이다.

아픈 동생에게 약은커녕 밥조차 제대로 줄 수 없는 나날이 지속되자 캘리는 불법적인 노동을 하기로 결심한다. 이 세계에서, 한밤중의 도로 공사와 같은 정부의 강제 노역에 동원되는 일 외에 청소년이 하는 노동이란 모조리 불법적이지만, 캘리가 결심한 일이란 좀 더 끔찍한 차원의 것이다. 바로 ‘신체 대여’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만이 아닌,
건강하며 젊게 사는 삶에 대한 인류의 욕망을 그려낸 소설


인류가 ‘100세 인생’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도 ‘건강’과 ‘젊음’은 무척 중요한 화두다.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200세 인생’ 시대를 열게 된 『스타터스』 속의 초고령화 사회 역시 마찬가지다. 전보다는 더 오래 살게 된 그들이지만, 여전히 10대의 젊음과 운동 능력이나 아름다움은 그들이 똑같이 흉내낼 수 없는 영역이다. 돈 많은 노인들은 바로 이런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바디 뱅크’를 찾아와 고가의 금액을 내고 10대의 몸을 빌린다. 돈을 위해 몸을 판 10대들의 뇌에는 신경칩이 삽입되고, 마찬가지로 그의 몸을 빌릴 노인의 뇌에도 칩을 삽입하는 수술이 행해진다. 두 정신은 컴퓨터를 통해 연결되고, 10대가 꿈을 꾸며 뇌 속에서 잠든 사이 늙은 렌터는 그의 몸을 차지하고 신나게 젊은 몸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즐기게 된다.

『스타터스』 속의 세상은 겉으로 보기에는 전쟁 후 빠르게 원래의 모습을 회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지배층과 피지배층, 부유층과 빈곤층으로 양분화되어 기득권층의 횡포 앞에 약자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비틀어진 모습을 띄고 있다. 이런 와중에 타인의 인생을 빼앗아서라도 영원히 젊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인류의 오래된 욕망과 자본주의가 결합된 기묘한 사업이 펼쳐지게 된다. 그리고 이 회사가 꾸민 거대한 음모에 캘리가 예기치 않게 말려들게 되면서 이야기는 단숨에 서스펜스 스릴러의 양상을 띤다.

2012년 지금, 왜 세계는 디스토피아에 열광하는가?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 쏟아지는 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소설


로버트 하인라인이 “SF란 실현 가능한 미래의 사상에 관한 현실적인 예측”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SF 작품들이 그려내는 미래는 하나같이 암울한 디스토피아다. 2012년 1월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디스토피아가 화두로 떠올랐을 정도로, 지금 인류는 디스토피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분분하다. 부의 양극화는 극심해지고, 청년 실업은 악화되며, 각종 범죄율은 오르고, 부정과 비리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인간성이 상실되고 우울증과 자살이 증가하는 등 한국 역시 지금 디스토피아로 치닫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마야인들의 달력에 기반한 2012년 종말론이 인기를 끄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최근 동명의 영화로 개봉하는 『헝거 게임』 역시, 전쟁 후 하나의 독재 국가 판엠으로 통일된 나라를 배경으로 동생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생존 게임에 도전하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뷰티풀 크리처스』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 카미 가르시아는 『스타터스』를 읽고 나서, “『헝거 게임』의 팬이라면 이 작품을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뱀파이어 일색이던 영미 청소년 소설 시장에 디스토피아 SF 소설의 문을 연 작품이 『헝거 게임』이라면 『스타터스』는 2012년 디스토피아 SF 소설의 정점을 찍는 작품으로 기록될 듯하다.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에는 “명실공히 올해 최고의 소설”, “흔한 디스토피아 소설에 대한 편견을 한 방에 날려버린 책”, “최고의 디스토피아 소설로 기록될 것이다” 등의 열광에 찬 독자들의 서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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