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방울새 2

도나 타트 지음 | 은행나무 펴냄

황금방울새 2 (2014 퓰리처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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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5.6.23

페이지

488쪽

상세 정보

유려한 수사와 강박적일 정도로 세밀한 설정으로 천재 작가라고 수식되는 도나 타트가 11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실제 그림을 소재로 한 이 책은 미술관 폭탄 테러에서 엄마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소년이 우연히 명화를 손에 넣게 되면서 시작한다. 상실과 집착, 운명이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적나라한 대도시의 현실과 예술 암시장 등 흥미진진한 리얼리티로 돌파해나가는 작가의 저력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출간 즉시 미국은 물론 영국.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독일 등지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32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1천 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호킹지수(아마존 킨들을 통한 완독률 지수)가 98.5%에 이르러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2014 퓰리처상 수상, 「타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등의 이슈가 이어졌으며, 그림 '황금방울새'까지 재조명을 받는 등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은 책이다.

폭발 사고로 사망한 17세기 화가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실제 그림으로, 주인공 소년 시오는 미술관 폭발에서 어머니를 잃고 이 작품과 함께 현장을 빠져나온다. 이미 아버지는 그와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상황에서, 소년은 부유한 친구 집에 맡겨지고, 세상은 사라진 '황금방울새'를 찾기 시작한다.

상실감 속에 그림을 돌려줄 기회를 놓친 소년은 이제 그림을 '내 것'이라 생각하게 되고, 험난한 길로 들어선다. 홰에 묶인 그림 속 방울새처럼 소년은 발버둥칠수록 어리석은 선택을 거듭하며 어머니를 잃은 운명의 날로 회귀할 뿐이다. 과연 소년은 온전한 삶을 되찾고 그림 또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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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번의 삶, 하나의 진실!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한 열다섯 번째 시도!
📚클레어 노스 저자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타임루프 SF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 <해리오거스트의 열다섯번째 삶>은 시간과 존재, 윤리와 지식의 경계를 그린 SF 스릴러 소설로, 기억과 정체성, 과학과 윤리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삶의 끝없는 루프에 갇힌 한 남자, 해리 오거스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리오거스트는 신앙과 학문을 탐구하며 존재의 해답을 갈구하고 자신과 똑같이 생을 반복하는 사람들과 교류해도 도저히 무기력한 삶에서 탈출할 수 없었다. 그는 지독하게 외로웠으며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11번째의 죽음을 앞둔 날, 어느 소녀가 찾아와 그에게 천년 후 미래 세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계가 끝나고 있고, 우리는 종말을 막을 수 없어요." 라고.. 해리 오거스트는 이 전언을 듣고 급격한 삶의 전환을 맞게 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해리 오거스트는 어떤 인물인가? 해리 오거스트는 1919년 1월 기차역 여자 화장실에서 태어났다. 생모는 죽었고, 양부모의 손에 길러져 귀족 영지의 장원 관리인으로 살다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해 1989년에 숨을 거두게 된다. 평범한 인생이었던, 그러나 이전 생의 기억을 전부 가진 채로 1919년 1월 기차역 여자 화장실에서 다시 태어난다. 그리고 두번째 생은 7살 나이에 정신병원 3층에서 몸을 던져 자살로 마감하게 되고, 또 다시 태어난 세번째 인생부터 해리 오거스트는 앞으로도 끝없이 반복될 자신의 운명에 대비하게 된다.

🕛끝없이 같은 생을 반복하면서 살아가는 집단이 있다. 바로 '칼라차크라'들의 만들어낸 '크로노스 클럽' 이다. 이 작품은 크로노스 클럽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그려냈고, 흘러가는 역사를 그대로 두려는 자와 변화 시키려는 자의 치열한 대립을 그려내어,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현대 과학기술이 도입된 근대 유럽의 풍경을 저자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인류의 미래를 걸고 싸우는 주인공 해리와 그의 숙적인 빈센트의 교모한 수싸움 등! 결말을 보기 전까지 절대로 책장을 덮을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을 준다. 해리 오거스트는 죽을 때마다 같은 시점으로 다시 돌아와 태어나고, 모든 기억을 유지한 채 살아간다. 해리 오거스트를 보면서 과연 삶은 무엇인지, 그리고 정체성은 기억에 의해 결정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된다. 이 작품은 여러 생을 살아가는 과정을 점점 더 깊이 있게 그려냈다.

🕛그동안 타임루프 소설을 많이 읽어왔지만, 여태 읽어왔던 타임루프 소설하고는 다르다. 단순히 시간을 반복하는게 아니라, 비선형적 서술 방식과 지적 퍼즐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기술 발전, 지식의 축적, 윤리적 책임 같은 무거운 소재를 담고 있지만, 과학과 윤리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기도 하다. 철학적이면서도 스릴러적 재미를 동시에 담아낸 이 작품은 무서운 흡인력을 보여주는 페이지터너 소설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나 완성도는 심오하고 정교한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국제 정세와 양자 물리학, 칼라차크라들의 가치 대립 등 방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철학적 탐구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는 작품이다. 인간을 향한 연민, 고독, 쓸쓸함을 작품 곳곳에 흐르는 이 작품은 절제된 문체로 아무리 살고 죽어도 또 다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태어나 생을 반복해야 하는 칼라차크라의 권태로운 내면을 실감 나게 그려냈고, 억겁의 시간을 살아도 여전히 영혼을 짓누르는 기억의 무게를 아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칼라차크라, 크로노스 클럽, 반복되는 삶이라는 이야기를 매우 정교하게 그려냈고,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잘 갖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절제된 독백과 형이상학적 통찰, 애틋한 정서의 절묘한 결합 등! 장르적 긴장감과 사유의 깊이, 언어적 품격을 모두 갖춘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문학적 깊이와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북튜버 락서님이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반타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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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클레어 노스 지음
반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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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수사와 강박적일 정도로 세밀한 설정으로 천재 작가라고 수식되는 도나 타트가 11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실제 그림을 소재로 한 이 책은 미술관 폭탄 테러에서 엄마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소년이 우연히 명화를 손에 넣게 되면서 시작한다. 상실과 집착, 운명이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적나라한 대도시의 현실과 예술 암시장 등 흥미진진한 리얼리티로 돌파해나가는 작가의 저력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출간 즉시 미국은 물론 영국.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독일 등지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32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1천 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호킹지수(아마존 킨들을 통한 완독률 지수)가 98.5%에 이르러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2014 퓰리처상 수상, 「타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등의 이슈가 이어졌으며, 그림 '황금방울새'까지 재조명을 받는 등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은 책이다.

폭발 사고로 사망한 17세기 화가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실제 그림으로, 주인공 소년 시오는 미술관 폭발에서 어머니를 잃고 이 작품과 함께 현장을 빠져나온다. 이미 아버지는 그와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상황에서, 소년은 부유한 친구 집에 맡겨지고, 세상은 사라진 '황금방울새'를 찾기 시작한다.

상실감 속에 그림을 돌려줄 기회를 놓친 소년은 이제 그림을 '내 것'이라 생각하게 되고, 험난한 길로 들어선다. 홰에 묶인 그림 속 방울새처럼 소년은 발버둥칠수록 어리석은 선택을 거듭하며 어머니를 잃은 운명의 날로 회귀할 뿐이다. 과연 소년은 온전한 삶을 되찾고 그림 또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출판사 책 소개

완독률 98.5%의 압도적 1위!
2014 퓰리처상 수상작


유려한 수사와 강박적일 정도로 세밀한 설정으로 천재 작가라고 수식되는 도나 타트가 11년 만에 신작을 선보였다.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실제 그림을 소재로 한 이 책은 미술관 폭탄 테러에서 엄마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소년이 우연히 명화를 손에 넣게 되면서 시작한다. 상실과 집착, 운명이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적나라한 대도시의 현실과 예술 암시장 등 흥미진진한 리얼리티로 돌파해나가는 작가의 저력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출간 즉시 미국은 물론 영국·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독일 등지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32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1천 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호킹지수(아마존 킨들을 통한 완독률 지수)가 98.5%에 이르러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2014 퓰리처상 수상, <타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등의 이슈가 이어졌으며, 그림 <황금방울새>까지 재조명을 받는 등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은 책이다.

천재 작가 도나 타트가 11년 만에 선보인 신작

도나 타트는 1992년 8년을 준비한 첫 작품 《비밀의 계절》을 내놓으며 고전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문체와 정교한 서사 구조, 광범위하게 펼쳐진 지적 유희로 평단과 독자 모두를 사로잡았다. ‘천재 작가’라는 수식을 안겨준 이 작품에 이어 10년 만에 출간한 《작은 친구》 역시 WH 스미스상을 수상하고 오렌지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작가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더불어 도나 타트가 다음에도 오랜 침묵 후에, 시간에 비례하는 압도적 작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견’이 이어졌다. 그리고 11년 만에 선보인 《황금방울새》는 그러한 기대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상실의 순간 시작된 위험한 갈망,
그리고 원점을 향한 오디세이


<황금방울새>는 폭발 사고로 사망한 17세기 화가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실제 그림으로, 주인공 소년 시오는 미술관 폭발에서 어머니를 잃고 이 작품과 함께 현장을 빠져나온다. 이미 아버지는 그와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상황에서, 소년은 부유한 친구 집에 맡겨지고, 세상은 사라진 <황금방울새>를 찾기 시작한다. 상실감 속에 그림을 돌려줄 기회를 놓친 소년은 이제 그림을 ‘내 것’이라 생각하게 되고, 험난한 길로 들어선다. 홰에 묶인 그림 속 방울새처럼 소년은 발버둥칠수록 어리석은 선택을 거듭하며 어머니를 잃은 운명의 날로 회귀할 뿐이다. 과연 소년은 온전한 삶을 되찾고 그림 또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한 번의 비극으로 보통의 궤도를 벗어난 소년의 성장담을 통해 소설은 운명이라 불리는 인간의 나약함을 되돌아보고, 그러한 나약함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동경과 집착으로 표출된다. 소년을 따라 펼쳐지는 예술 암시장의 모습과 고가구를 수리하고 거래하는 생소한 풍경은 그런 의미에서 이야기를 흥미롭게 견인하는 동시에 핵심에 자리한다. 뉴욕이라는 메트로폴리탄의 적나라한 모습 역시 마찬가지다. 사회 밑바닥 계층에 묶인 이민자들과 엘리트 계층의 대조는 흥미로운 관찰이자 그 자체로 인간 현실에 대한 쓰디쓴 통찰이다.

《황금방울새》를 둘러싼 폭발적 반응
이처럼 까다로운 주제를 유려한 수사와 세밀한 설정으로 돌파하는 《황금방울새》는 출간 즉시 큰 화제를 낳았다. 미국 연예지 <배니티페어>는 전미를 휩쓴 인기 드라마 <브레이킹배드>에 빗대 ‘<브레이킹배드> 봤어?’라는 센세이션이 ‘《황금방울새》 읽었어?’로 재현되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45주간 올랐고, 영국·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독일에서도 장기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했으며, 32개국 번역 출간, 워너브러더스사 영화화 예정 등의 이슈가 이어졌다. 또한 아마존·<뉴욕타임스>·<퍼블리셔스위클리>에서 최고의 책에 선정되었고, 미국 도서관 협회 앤드루 카네기 메달과 2014 퓰리처상을 수상하면서 그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더욱 흥미롭게는 원서로 800페이지에 가까운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호킹지수 98.5%로 완독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호킹지수란 위스콘신 대학 교수 조던 엘런버그가 개발한 것으로, 아마존 킨들의 하이라이트(밑줄 치기) 기능을 통해 독자들이 책에서 가장 많이 밑줄을 친 다섯 개 부분의 분포도를 기준으로 한다.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황금방울새》는 다른 도서들과 현저한 차이(《헝거게임》 43.4%, 《위대한 유산》 28.3%)로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높은 흡입력을 두고 소설가 스티븐 킹은 ‘도무지 실수가 나지 않는 경기를 보는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작품의 인기와 더불어 11년을 침묵한 작가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져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고, 패션 디자이너 케이트 실베스터는 매니시한 패션을 고수하는 그녀에게 영감을 받아 ‘타트’라는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뉴욕 프릭 컬렉션 미술관이 마련한 ‘네덜란드 거장전’에서 세 달간 20만 명의 관람객이 <황금방울새>를 보러오는 등 그림 자체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1992년 데뷔 당시 도나 타트 열풍에 다시 불을 붙이며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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