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썸 관찰기

청예 지음 | 다림 펴냄

남의 썸 관찰기 (청예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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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2.27

페이지

224쪽

상세 정보

18세 모태 솔로 여고생이 들려주는 ‘남’의 썸 관찰기. 주인공 ‘박하은’은 남의 연애에는 관심이 많으면서 정작 자신은 모태 솔로인, 자칭 실전 경력 없는 연애 전문가이다. 그런 박하은에게 최근 썸남 ‘도현’이 생겼다. 매주 토요일, 학원 보충 수업이 끝나고 둘은 공원을 산책하거나 편의점에서 저녁을 때우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 간다.

어느 날 도현은 썸이 뭔지 궁금하다는 말로 슬쩍 하은의 마음을 떠본다. 하은은 그 질문의 의도를 알면서도 섣불리 대답하지 않는다. 대신, 11년간 목격해 온 썸을 들려준다. 타이밍이 어긋나고, 기대했던 짝사랑이 실패하고, 가까워진 등수만큼 사이가 멀어지고, 사랑의 상처를 딛고 극복하는 우리 주변의 썸남 썸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가 다 끝난 후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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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6 유하은

@y010406

정말 여러므로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인데 이 책도 너무나 마음에 든다. 짧은 에피소드들 하나하나가 인상깊고,표현들도 너무 좋다.

그 중 인상깊은 에피소드는 난조와 미술선생님의 이야기인데,아무리 미술선생님이 어른이시고,난초보다 나이도 많긴 하지만 그래도 난초는 진심으로 미술선생님을 좋아했는데 사실 여자친구도 있으셨고 아이들을 상대로 난초에게 했던 짓들과 비슷한 것들을 했다니.. 난초가 너무나도 불쌍했다.

추가로,사막위로 튀어오르는 돌고래도 아주 인상깊은데, 그 중 마지막에 네잎클로버는 행운이고 세잎클로버는 행복이래. 행복해지려면 행운에서 욕심을 딱 한 장만큼만 덜어 내면 돼. 라고 하는 장면이 마음애 깊게 남았다.

솔직히 2편이 나와도 재있을 것 같은데,잘 다뤄지지 않은 이 이야기에서 관찰자 시점인 하은이와 도현이의 이야기를 좀 더 다뤄보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는 모솔이었지만 드디어 썸이라도 탄다 같은 느낌으로(?) 나오면 더 재밌기도 할 것 같다

남의 썸 관찰기

청예 지음
다림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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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18세 모태 솔로 여고생이 들려주는 ‘남’의 썸 관찰기. 주인공 ‘박하은’은 남의 연애에는 관심이 많으면서 정작 자신은 모태 솔로인, 자칭 실전 경력 없는 연애 전문가이다. 그런 박하은에게 최근 썸남 ‘도현’이 생겼다. 매주 토요일, 학원 보충 수업이 끝나고 둘은 공원을 산책하거나 편의점에서 저녁을 때우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 간다.

어느 날 도현은 썸이 뭔지 궁금하다는 말로 슬쩍 하은의 마음을 떠본다. 하은은 그 질문의 의도를 알면서도 섣불리 대답하지 않는다. 대신, 11년간 목격해 온 썸을 들려준다. 타이밍이 어긋나고, 기대했던 짝사랑이 실패하고, 가까워진 등수만큼 사이가 멀어지고, 사랑의 상처를 딛고 극복하는 우리 주변의 썸남 썸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가 다 끝난 후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출판사 책 소개

이런 사랑은 처음이라서,
사랑에 서툰 십대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이야기

사랑은 나와 긴밀하게 연결된 다른 사람의 세계에 뛰어들면서 자신의 마음도 지켜야 하는 복잡한 상호 작용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어렵고, 그래서 사랑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때로 가이드가 필요하다. 치열한 학업 경쟁 속에,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기댈 곳이 없는 청소년은 쉽게 사랑에 빠질 수 있다. 그 어린 마음을 이용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어른도 있다. 작가는 이런 청소년의 외롭고 불안한 속성을 세심하게 포착했다. 사랑이 처음이어서 때로는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고,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는 십대들을 따듯하게 감싸 안아 준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순수한 마음을 짓밟는 가해자의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고, 사랑에 서툰 십대에게 네 잘못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남의 썸 관찰기>는 10대들이 겪고 있을 법한 사랑에 대한 고민을 현실적이고도 생동감 있게 그려 낸다. 액자식 구성으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하은과 도형이 자신들이 알고 있는 썸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썸’은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마법의 단어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 속 썸은 다양한 모습을 띠고 있다. 운명 같은 첫사랑이 펼쳐지고 3년간의 짝사랑을 실패한 주인공이 등장한다. 이뤄진 사랑이 쉽게 깨지기도 하고 현실을 외면할 정도로 사랑에 푹 빠졌던 소녀가 이별을 겪으며 한 뼘 더 성장한다.
소설로 읽는 한국형 하이틴 드라마
현실 속 사랑은 동화처럼 고난 끝에 무조건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남의 썸 관찰기>는 환상적인 동화가 아닌 현실 밀착 한국형 하이틴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점심시간에 축구하러 몰려 나가는 남학생, 아이돌 포토 카드 하나에 울고 웃는 여학생, 아들의 썸녀를 아니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엄마가 나온다. 성적 때문에 헤어짐을 결심하고, 학생이라는 이유로 자유 시간을 억압받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이 하이틴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마냥 설레기만 한 사랑이 아닌데 우리는 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 할까? 사랑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예상치 못한 의욕을 일으킨다. 보편적으로 10대에게 사랑은 성인 전까지 봉인해야 하는 금기의 마법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사랑은 아무리 똑똑하고 야무진 ‘모범생’이라도 혼자서는 이뤄 낼 수 없는 마음이다. 솔직하게 부딪치면서 상대방과 자신을 알아 가는 과정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방식대로 치열하게 사랑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지금,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 독자들의 마음에 진실하게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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