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들의 세상은 내가 사는 세상이다 (세상 끝에서 경이로운 생명들을 만나 열린 나의 세계)
나이라 데 그라시아|푸른숲
펭귄들의 세상은 내가 사는 세상이다 (세상 끝에서 경이로운 생명들을 만나 열린 나의 세계)
나이라 데 그라시아|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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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보통인 책
장르생명과학
출간일2023-10-26
페이지376쪽
10%21,000원
1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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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생명과학
출간일2023-10-26
페이지376쪽
요약
독서 가이드
1. 이 책은 4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2.차 한 잔과 함께 한 호흡으로 즐기기 좋은 딱 알맞은 분량이에요.
작가
나이라 데 그라시아
(지은이)
제효영
(옮긴이)
상세 정보
자연 다큐멘터리 이상의 생생한 관찰과 여느 문학작품에서도 본 적 없는 시적인 묘사로 남극의 모습을 담아냈다. 펭귄의 번식기인 남극의 여름을 중심으로 보낸 5개월 동안 저자는 우리와 비슷하거나 우리보다 훨씬 뛰어나기도 한 매력적인 동물들을 살피며 생태 관찰이란 목적 이상의 깨달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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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펭귄들의 세상은 내가 사는 세상이다 (세상 끝에서 경이로운 생명들을 만나 열린 나의 세계) 내용 요약
『펭귄들의 세상은 내가 사는 세상이다 (세상 끝에서 경이로운 생명들을 만나 열린 나의 세계)』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생물학자 나이라 데 그라시아(Naira de Gracia)가 2023년 3월 푸른숲 출판사를 통해 펴낸 생태 에세이로, 약 280쪽 분량의 책이다(ISBN: 9791156754367).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남극과 극지 생태계 연구에 헌신한 저자는, 남극, 파타고니아, 갈라파고스 제도 등 지
공교롭게도 직전에 읽은 책과 마찬가지로 최재천 교수의 추천사가 담겨 있다. 존경하는 학자가 열어주는 길을 따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앞서 읽은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에서는 최재천 교수 본인의 열대지역 탐구 이력을 나열하며 열대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했는데, 열대와는 전혀 다른 환경인 극지 이야기에서도 그는 흥분을 숨기지 못한다. 적도 위에서든 남극 위에서든, 극단적인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방법으로 적응하고 약동하는 생명력을 느꼈기 때문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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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과 그 곳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 대한 애정, 그들을 관찰하며 기록으로 담아내는 현장관찰 업무에 대한 저자의 열정과 헌신으로 인해 남극을 살기 좋은 곳으로 느끼게 된다. 2주에 한번 졸졸 흐르는 물로 겨우 샤워를 하고, 창고를 뒤져 나오는 저장음식으로 요리하여 끼니를 떼우고, 1대 있는 데스크탑으로 위성통신을 받아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세상과 겨우 연결되는 곳이지만.. 이 정도야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것만 같다(그리고 실제로 저자를 포함한 연구자들은 끊임없이 남극을 방문한다). 이렇게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는 펭귄을 하루종일 바라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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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어린아이의 시절로 돌아가 자연의 경이로운 모습에 순수하게 감탄하며, 그 모든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즐긴다. 가끔은 삶이란 무엇인지,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성찰하기도 하며, 목표 의식이 뚜렷한 동료들을 보며 부러워 하다가 본인의 다음 스텝은 어디로 향해야 할지 고뇌에 빠지기도 한다. 내밀한 속내를 드러내는 일기장 같은 과학 에세이에 나도 모르게 잔뜩 감정이입하며 읽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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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은 전적으로 객관적이지도 없고 무관하지도 않지만, 과학 연구가 이루어지는 생태계만큼 멋진 면이 분명히 있다. 학계의 허세와 알쏭달쏭한 과학 용어의 바탕에는 지구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기쁨과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욕구가 있다.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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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은 내가 마음을 열고 약한 면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때, 우리가 ”느낌이 왔다“라고 표현하는 그 순간은 문득 새 한 마리가 손에 내려와 앉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라고, 그 새가 겁을 먹고 날아가지 않도록 꿈쩍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게 된다고 이야 기해 준 적 있다.(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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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것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자세히 관찰하고, 크고 중대한 질문들을 던지고, 다음 굽이를 돌면 다음 산을 넘어가면 무엇이 기다릴지 두근대며 기대하는 것 모두가 큰 즐거움이었다.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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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숲에서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