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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5.6.15
페이지
632쪽
상세 정보
텔레비전 카메라를 사이에 두고 아동 연쇄 살인범과 형사가 벌이는 치열한 심리전을 그린 시즈쿠이 슈스케의 장편소설. <한자와 나오키>로 유명한 이케이도 준, 일본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작가 이사카 고타로를 제치고 제7회 오야부 하루히코 상을 수상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독서광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이 작품은, 대표적인 경찰 소설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격찬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밖에도 주간 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주간 겐다이 '최고로 재미있는 책', 서점 대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등 각종 문학상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수많은 영화사들로부터 경쟁적으로 영화화를 제의받기도 했다.
가나가와 현경에 새 경시감이 부임해 온다. 엘리트 출신에 대외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야심가. 그는 가나가와 현경의 위신이 땅에 떨어진 지금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남아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고자 현역 수사관을 뉴스 프로그램에 내보내는 무리수를 감행하기로 한다.
그 역할을 떠맡은 이가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 마키시마 경시다. 형사답지 않은 곱상한 외모에 왠지 괴롭히고 싶은 분위기를 풍겼던 남자. 육 년 전, 유괴범 검거에 실패하고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추궁에 폭주했던 남자. 그 결과, 시골 경찰서로 좌천된 그는 지금 어떻게 변해 있을까. 세상 모든 범죄와 자신에 대한 증오를 겹겹이 쌓아 온 그는 과연 형사로서의 삶, 인간으로서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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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0nm4jlywa9nh
범인에게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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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진
@sxg9uyfhok0y
범인에게 고한다
1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텔레비전 카메라를 사이에 두고 아동 연쇄 살인범과 형사가 벌이는 치열한 심리전을 그린 시즈쿠이 슈스케의 장편소설. <한자와 나오키>로 유명한 이케이도 준, 일본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작가 이사카 고타로를 제치고 제7회 오야부 하루히코 상을 수상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독서광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이 작품은, 대표적인 경찰 소설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격찬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밖에도 주간 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주간 겐다이 '최고로 재미있는 책', 서점 대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등 각종 문학상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수많은 영화사들로부터 경쟁적으로 영화화를 제의받기도 했다.
가나가와 현경에 새 경시감이 부임해 온다. 엘리트 출신에 대외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야심가. 그는 가나가와 현경의 위신이 땅에 떨어진 지금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남아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고자 현역 수사관을 뉴스 프로그램에 내보내는 무리수를 감행하기로 한다.
그 역할을 떠맡은 이가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 마키시마 경시다. 형사답지 않은 곱상한 외모에 왠지 괴롭히고 싶은 분위기를 풍겼던 남자. 육 년 전, 유괴범 검거에 실패하고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추궁에 폭주했던 남자. 그 결과, 시골 경찰서로 좌천된 그는 지금 어떻게 변해 있을까. 세상 모든 범죄와 자신에 대한 증오를 겹겹이 쌓아 온 그는 과연 형사로서의 삶, 인간으로서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출판사 책 소개
요코야마 히데오, 이사카 고타로가 격찬,
134만 독자가 추천하는 형사 소설의 대명사
제7회 오야부 하루히코 상 수상
주간 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주간 겐다이 ‘최고로 재미있는 책’ 1위
텔레비전 카메라를 사이에 두고 아동 연쇄 살인범과 형사가 벌이는 치열한 심리전을 그린 시즈쿠이 슈스케의 장편소설 『범인에게 고한다』가 레드박스에서 출간됐다.
『한자와 나오키』로 유명한 이케이도 준, 일본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작가 이사카 고타로를 제치고 제7회 오야부 하루히코 상을 수상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독서광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이 작품은, 대표적인 경찰 소설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격찬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밖에도 주간 분ㅤㅅㅠㄴ ‘미스터리 베스트 10’, 주간 겐다이 ‘최고로 재미있는 책’, 서점 대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등 각종 문학상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수많은 영화사들로부터 경쟁적으로 영화화를 제의받기도 했다.
이 책은 한국에서도 한 번 출간된 적이 있으나 번역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하지만 그 작품성과 재미는 모두가 높이 평가해 이건 꼭 읽어야 한다는 추천이 끊이지 않았고, 절판된 뒤에는 헌책으로라도 사서 읽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이번에 레드박스에서 새로 출간한 『범인에게 고한다』는 그런 독자들의 요구를 세심히 반영했다.
흥미 위주의 가벼운 장르 소설에 질린 독자라면, 일본 경찰 소설 분야에서 오랫동안 중요한 자리를 지키며 판매 누계 134만 부를 달성한 이 소설의 묵직한 감동과 재미를 느껴 보길 바란다.
자취를 감춘 연쇄 살인범 vs 집념으로 뭉친 형사
지금 카메라를 사이에 둔 치열한 심리전이 시작된다
가나가와 현경에 새 경시감이 부임해 온다. 엘리트 출신에 대외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야심가. 그는 가나가와 현경의 위신이 땅에 떨어진 지금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남아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고자 현역 수사관을 뉴스 프로그램에 내보내는 무리수를 감행하기로 한다.
그 역할을 떠맡은 이가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 마키시마 경시다. 형사답지 않은 곱상한 외모에 왠지 괴롭히고 싶은 분위기를 풍겼던 남자. 육 년 전, 유괴범 검거에 실패하고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추궁에 폭주했던 남자. 그 결과, 시골 경찰서로 좌천된 그는 지금 어떻게 변해 있을까. 세상 모든 범죄와 자신에 대한 증오를 겹겹이 쌓아 온 그는 과연 형사로서의 삶, 인간으로서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증오를 먹고 살아온 형사의 통렬한 부활극
“놈을 잡을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형사 일을 하다 보면 문득, 자신이 쫓는 범인에게 왠지 모를 공포를 느낄 때가 있다. 아무리 쫓아도 상대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캄캄한 밤이 사람의 마음에 괴물을 만들듯 형체가 보이지 않는 범인은 형사의 마음속에서 어느새 괴인으로 변해 간다. 때로는 수사 중에 그 괴인의 기운을 느끼기도 한다. 몰래 이쪽을 엿보는 것 같은 어두운 눈빛이 녹아든 공기……. 그것을 느끼고 형사는 멈춰 선다. 주위를 둘러보지만 역시 괴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 작품 중에서
『범인에게 고한다』는 일본에서 속칭 ‘철야(徹夜) 소설’이라 불린다. 밤을 지새워서라도 결말을 읽지 않고는 못 배긴다는 말이다. 이렇게까지 높은 흡입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작가 시즈쿠이 슈스케의 뛰어난 캐릭터 조형 능력 덕분이다. 『범인에게 고한다』는 짧게 말하면 흉악한 범죄자, 경찰 조직, 매스컴에 휘둘렸던 한 형사의 통렬한 부활극이다. 작가는 세상으로부터 철저히 버림받고, 범죄에 대한 증오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희생자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미소마저 잃은 주인공의 마음속 깊숙이 파고들어 가 아주 작은 심리 변화까지 실감 나게 그려 내고 있다. 이 소설을 접하는 사람은 누구나 경찰이라는 특수한 조직 안에서 형사로서의 사명을 다하려는 주인공에게 감동하며, 요코야마 히데오, 이사카 고타로를 비롯해 수많은 독자들이 이 작품을 최고라고 격찬하는 이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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