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과 모범 사이

문부일 지음 | 뜨인돌 펴냄

불량과 모범 사이 (vivavivo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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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5.9.20

페이지

160쪽

상세 정보

VivaVivo 시리즈 27권. 대산창작기금 수혜작. 흥미진진한 서사, 담담한 문장에 깃든 유머 등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평범한 아이들의 삶을 초광각 렌즈로 들여다보듯 이야기를 풀어냈다. 교생실습이 이뤄지는 학교, 수행평가 점수에 반영되는 병영 캠프, 만날 다니는 등굣길 등 아이들의 일상이 디테일하고 생생하게 그려진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은 물론, 이장에 출마하는 할머니, 끝까지 글쓰기를 놓지 않는 시한부 아버지, 윤호를 만나고 복귀를 결심하는 휴가병 등 이 작품은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관통한다. 청소년들의 삶에서 꿈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매우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자극을 주는 좋은 사람을 만난 것처럼 꿈이라는 단어가 아이들의 삶에 스며들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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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광주에 대한 기록을 찾아보았거나, 또 그를 다룬 다른 작품을 접한 적 있는 이에겐 새로운 내용이 많은 책이 아니다. 책이 담고 있는 많은 부분을 이미 다른 작품, 이를테면 극영화와 다큐, 소설들이 수차례에 걸쳐 더 직접적이며 본격적으로 다룬 바 있기 때문이다. 소설의 주요한 특징인 다양한 입장에 놓인 이들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작업 또한 새롭다 할 만한 것은 아니다. 그 또한 역사적 비극을 다루는 지극히 일반적인 설정이며 작업이기 때문이다.

공들여 다시 읽은 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강의 작품에 깊이 공명했다 말할 수는 없겠다. 그러나 새로이 보이는 건, 또 <소년이 온다>를 건너 <작별하지 않는다>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비극이며 국가적 폭력이 남긴 파장에 대하여 외곽부터 섬세하게 다가서는 민감한 감수성이 한국 문단에 필요했단 점일 테다. 그 이상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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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Vivo 시리즈 27권. 대산창작기금 수혜작. 흥미진진한 서사, 담담한 문장에 깃든 유머 등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평범한 아이들의 삶을 초광각 렌즈로 들여다보듯 이야기를 풀어냈다. 교생실습이 이뤄지는 학교, 수행평가 점수에 반영되는 병영 캠프, 만날 다니는 등굣길 등 아이들의 일상이 디테일하고 생생하게 그려진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은 물론, 이장에 출마하는 할머니, 끝까지 글쓰기를 놓지 않는 시한부 아버지, 윤호를 만나고 복귀를 결심하는 휴가병 등 이 작품은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관통한다. 청소년들의 삶에서 꿈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매우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자극을 주는 좋은 사람을 만난 것처럼 꿈이라는 단어가 아이들의 삶에 스며들게 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대산창작기금 수혜작

아동·청소년문학 전문가들이 입증한 젊은 작가, 문부일

삼십 대의 젊은 남성 작가 문부일. 2008년「문화일보」신춘문예와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이후 집필한 작품마다 상을 받거나 창작기금을 받는 행운의 아이콘이다. 2010년 MBC 창작동화대상, 2012년「전북일보」, 2012년·2015년 서울문화재단, 2014년 대산문화재단 외 경기문화재단, 부천재단 등 작가의 작품에 뒤따르는 이력은 화려하다. 이미 고등학교 시절부터 문학사상 청소년문학상을 받았기에 기본기가 잡혀 있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청소년들과 가까운 감성, 남성 작가의 신선한 시각, 감각적인 문체들이 더해져 문부일 작가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참신한 소재로 우리 사회 현상을 잘 풀어내고 문학적 가공에도 성공했다’, ‘정련된 문장과 새로운 감수성으로 청소년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어린이·청소년문학의 전문가들에게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산창작기금 수혜작으로 믿고 볼 만한, 작가의 신간『불량과 모범 사이』가 출간되었다.

『불량과 모범 사이』는 익숙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한 서사를 구사했고,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평범한 캐릭터가 돋보였다. 청소년 문학에서 흔히 보이는 청소년들의 닫힌 자족적 세계를 넘어설 가능성과 주제 의식을 보여 준다. - 대산창작기금 수혜작 심사평

불량과 모범 ‘사이’에 있는 나의 이야기
보잘 것 없는 나의 하루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흥미진진한 서사, 담담한 문장에 깃든 유머 등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는『불량과 모범 사이』는 평범한 아이들의 삶을 초광각 렌즈로 들여다본 것 같다. 교생실습이 이뤄지는 학교, 수행평가 점수에 반영되는 병영 캠프, 만날 다니는 등굣길 등 아이들의 일상이 디테일하고 생생하게 그려진다.
「발치」에서의 유한이는 한 명이라도 틀리면 안 되는 병영 캠프에서 획일적인 교육 제도에 갇힌 아이들의 환경을,「그녀를 지켜라!」의 태양이는 입시에 모든 것을 걸게 되는 청소년들의 삶을 보여 준다. 그러면서도 오해했던 친구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위기에 처한 선생님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돕는 인물들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제 나름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음을 증명한다. 평범한 아이들의 일상이 드라마틱하게 담긴『불량과 모범 사이』는 무감각하게 보내는 하루가 아주 풍성하게 다가오는 느낌을 전달하며, 즐거운 긴장감으로 내일을 맞이하게 만든다.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당신은 나에게 잃어버린 꿈을 찾아 주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은 물론, 이장에 출마하는 할머니, 끝까지 글쓰기를 놓지 않는 시한부 아버지, 윤호를 만나고 복귀를 결심하는 휴가병 등 이 작품은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관통한다.
어렸을 때는 되고 싶은 게 분명히 있었을 텐데도 청소년들은 학년이 올라 갈수록 꿈을 잃는다. 꿈을 잃은 청소년들은 작품 속의 태양이처럼 부모님이 이끄는 대로 끌려가거나, 유한이처럼 자기와 비슷한 친구들이 선택하는 길을 따라가거나, 명우처럼 무슨 꿈을 꿔야 할지 모르거나, 수찬이처럼 꿈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꿈이 없거나 자기 자신이라는 주체성이 없는 꿈이 계속된다면 슬프겠지만, 다행히도 관계를 통해서 아이들은 문득 잃어버린 꿈을 기억해 내거나, 꿈을 생각해 보며 삶의 원동력이 되는 꿈을 다시 가동한다.
태양이가 교생 선생님을 통해서 처음으로 과학 경진 대회를 정성껏 준비한다거나, 윤호가 할머니를 통해서 오랜 시간 동안 삶을 윤택하게 하는 꿈의 힘을 알아차리는 것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발산되는 밝은 기운은 상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도 들어서 고리타분한 만큼 영원 지속성이 있는 ‘꿈’! 『불량과 모범 사이』는 청소년들의 삶에서 꿈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매우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자극을 주는 좋은 사람을 만난 것처럼 꿈이라는 단어가 아이들의 삶에 스며들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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