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을 때, 답답할 때,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노벨문학상#실명#야만성#영화원작
분량두꺼운 책
장르기타 국가 소설
출간일2002-11-20
페이지472쪽
10%18,800원
16,920원
분량두꺼운 책
장르기타 국가 소설
출간일2002-11-20
페이지4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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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기타 국가 소설
출간일2002-11-20
페이지472쪽
요약
독서 가이드
1. 이 책은 3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2.떠나고 싶을 때일 때 읽으면 도움이 돼요.
3.오랫동안 곁에 두고 두고두고 꺼내 보기 좋은 풍성한 분량이에요.
작가
주제 사라마구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상세 정보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던 사내가 갑자기 눈이 먼다. 이것은 시작일 뿐. 원인불명의 실명은 마치 전염병처럼 익명의 도시, 익명의 등장인물들에게 삽시간에 퍼져버린다. 까뮈의 <페스트> 에서처럼, 불가항력의 재난은 인간성의 다양한 국면을 드러내는 우화적 장치로 십분 활용된다. 2008년 개봉한 동명 영화의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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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눈먼 자들의 도시 (: Blindness) 내용 요약
『눈먼 자들의 도시』는 포르투갈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으로, 199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그의 철학적 깊이와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소설이다. 이야기는 이름 없는 도시에서 갑작스레 퍼지는 전염성 실명, ‘하얀 눈병’으로 시작된다. 첫 번째 감염자는 신호등 앞에서 운전 중 갑자기 시력을 잃는다. 그의 눈앞은 검은 암흑이 아닌 새하얀 빛으로 가득 차고, 그는 공황 상태에 빠진다 😵. 이 병은 빠르게 퍼져 안과의사, 그의 환자들, 심지어 의사의 아내까지 감염된다. 단
어떤 책은 사는 동안 꾸준히 재독하는가 하면 또 어떤 책은 딱 한 번 읽고 다시는 열어보지 않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나에게 전자는 양귀자의 ’모순‘이고 후자는 바로 이 책일 것이다.
책이 재미가 없거나 지루하지는 않지만 제한적이고(어쩌면 제한적이지 않은) 무법한 환경 속 어떤 등장인물들의 인간 본성이 너무 폭력적이고 사실적이라 읽기 힘든 순간이 있었기도 하고 내가 살고 있는 현실과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 이 소설 속 세상의 경험은 한 번으로 족하기 때문이다.
문장부호는 온점과 반점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생략되어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이해하기에 가독성이 떨어지는가 싶다가도 읽다 보면 의외로 집중이 잘 됐다.
처음엔 조금 낯설다가 금방 푹 빠져 읽었다.
저자의 다른 소설 ‘눈뜬 자들의 도시’도 읽어보고 싶다.
책과는 거리가 먼 나에게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휙휙 쉽게 읽혔던 책...
인간의 끝없이 추락하는 윤리에 다소 씁쓸했고, 눈이 먼 그 공포스러운 상황에 몰입하게 되어 완독하고도 영화까지 찾아서 본 '눈먼 자들의 도시'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내 최고의 책:)
#세계책의날#인생책
눈먼 자들의 도시/주제 사라마구
포르투갈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는 인간 본성에 대한 근원적 물음과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세상의 일상이 뒤바뀐 환경 속에 인간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 강한 의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만약 이 세상에서 나를 제외하고 모든 인간들이 눈이 멀게 된다면 과연 나는 인류를 위해 어떤 행동을 하고 이러한 재난에서 영화의 주인공처럼 훌륭히 인간을 구해내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봅니다.
비록 가상현실 세계를 주제로 쓰인 환상 소설이지만 카뮈의 페스트가 그랬듯 눈먼 자들이 옮기는 전염성 강한 질병 아래 윤리를 상실하고 인간의 본성과 정체성이 어디까지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고민을 갖게 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는 한 남자가 신호를 기다리며 차 안에 있다가 갑자기 아무런 이유 없이 눈이 멀고 그 이후 눈이 멀게 되는 현상은 전염병처럼 급속하게 도시 전체를 마비시킨다는 설정으로 인간의 대재앙 속에 우리 인간이 윤리와 도덕을 파괴하는 자, 이에 맞서 싸우는 소수의 정의로운 평범한 사람들의 영웅적 이야기입니다.
'눈이 멀었다'라는 사실은 우리가 모든 걸 잃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인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부와 권력, 명예, 모든 소유가 아무런 효용가치가 없고 빵 한 조각을 구걸하기 위해 자신의 몸까지도 바쳐야 하는 현실에서 인간성은 쉽게 변하고 나약하기 짝이 없는 존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에서 자유란 단지 눈을 뜬다는 것입니다. 눈이 먼 사람들은 삶으로부터 모든 걸 빼앗기고 희망을 잃어버린 나약한 존재인 것입니다. 우리 삶은 눈을 떴을 때 비로소 해방의 안도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눈먼 자들의 도시'는 인간의 어두운 면만 보여주는 소설이 아닙니다. 인간이 싸놓은 역겹고 더러운 오물 덩어리, 총으로 무장한 군인, 눈먼 자들 사이에서 자행되는 강간 그리고 살인, 하지만 그 속에서 폭력에 대항하고 좁은 수용소에서 공동생활하면서 느끼는 인간적 우애와 연대의식은 인간성이 말살된 눈먼 도시에서 그들이 함께 공존하면서 진정한 휴머니즘이 무엇인지 독자에게 말하지 않아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일하게 눈이 멀지 않은 의사의 아내는 '눈먼 자들의 도시' 이 책이 빛나게 하고 따뜻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도록 중심을 잘 잡은 여주인공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얗게 보였다. 내 차례구나' 눈먼 자들의 행태를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한 그녀가 자신이 이제 외로운 눈먼 자가 될 위기에서 얼마나 공포와 두려움을 느꼈을까 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혼자인 사람은 과연 행복할까요. 함께하는 세상, 함께 연대하며 더불어가는 세상, 주제 사라마구 작가가 마지막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니었을까요.
'함께 지냈다'라는 사실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혼자 눈멀지 않은 의사의 아내가 공포의 현상에서 포기하지 않고 모두를 구해낸 것은 혼자의 힘이 아닌 눈먼 자들과 함께였다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통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