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아이 고

콜린 오클리 지음 | arte(아르테) 펴냄

비포 아이 고 (내 남편의 아내가 되어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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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5.7.10

페이지

4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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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콜린 오클리의 데뷔 소설. 데이지는 스물세 살에 유방암 진단을 받아, 힘겨운 수술과 화학치료, 방사선 치료를 거친 끝에 완치된다. 그런데 4년이 지난 후 ‘재발이 의심된다’는 의사의 전화를 받았다. 서른 살도 되기 전에 두 번이나 암에 걸리다니! 그건 번개를 두 번 맞는 것과 비슷한 확률이 아닐까?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4개월, 길어야 6개월.

자신이 떠나고 나면 사랑하는 남편 잭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잭에 대한 걱정으로 데이지는 엉뚱한 결심을 한다. 자신이 죽기 전에 그를 위로해줄 새로운 여자를 찾아주기로. 그러나 막상 실제로 한 여자가 그들 앞에 나타나고 남편이 그녀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하자 데이지는 걷잡을 수 없는 질투에 휩싸인다.
죽음을 앞에 둔다면 사랑하는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것이 진정한 사랑일까?

점점 줄어드는 데이지의 시간표에서 남편의 새 아내를 찾아주겠다는 엉뚱한 결심은 최우선순위를 차지한다. 그 과정에서 그녀가 벌이는 온갖 기발하고 코믹한 상황들은 이 책이 ‘죽음’이라는 심각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을 잊게 만든다.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처럼 좌충우돌하는 데이지의 일상을 지켜보는 일은 그래서 전혀 우울하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이 결코 만만치 않은 내공을 보여주는 것은 흔히 여자들이 품고 있는 숭고한 사랑에 대한 환상의 실체를 제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내가 죽더라도 혼자 살지 말고 다른 사람 만나 행복해져요.”라는 말은 죽음이 멀리 있을 때, 사랑하는 배우자가 만날 대상이 실체가 아닐 때에는 사려 깊고 숭고할는지 모른다. 그 모든 가정이 현실이 될 때 누군들 연민과 질투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아무리 죽음을 앞두고 있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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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soulays9

마흔 초반이라 읽었다. 노부모를 간병, 모시게 되는 날이 나에게도 어쩌면 빨리 닥칠지 모른다.
그때 마음가짐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내 부모가 거동도 할 수 없고, 눈만 뜨고 있는 상태여도 누군가에게 ‘공헌’ 하고 있는 것이라고…공헌이라는 단어가 내게 큰 깨달음을 줬다.
이 세상에 할 일이 남았기에 아직 살아있는 것이라고.

마흔에게

기시미 이치로 지음
다산초당(다산북스) 펴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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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nxto6ne3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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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가는 문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다우출판사 펴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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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nxto6ne3tpgt

이와나미 소년 문고.
일본 그림책의 역사를 배울 때 들어봤던 이름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와나미 소년 문고 중 50권을 선정해서
추천한다.
사실 추천 목록 자체는 큰 감흥은 없다.
중간중간 이 책은 대단하지만 나는 끝까지 못 읽었다는 고백이나 어떤 사람이 번역했는데 이 사람이 재미없는 이야기를 번역했을리 없다는 등의 소개가 재미있긴하다.
추천목록 뒤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에세이가 마음에 들었다.
아동문학은 "아직 희망이 남아있는 이야기"라고 한다.
아이들은 반복해서 바보짓을 할 권리가 있다고도 한다.
책을 읽으면 훌륭해지는 일은 없다, 독서란 어떤 효과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주말에 <마루 밑 아리에티>를 봐야겠다.

책으로 가는 문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다우출판사 펴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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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콜린 오클리의 데뷔 소설. 데이지는 스물세 살에 유방암 진단을 받아, 힘겨운 수술과 화학치료, 방사선 치료를 거친 끝에 완치된다. 그런데 4년이 지난 후 ‘재발이 의심된다’는 의사의 전화를 받았다. 서른 살도 되기 전에 두 번이나 암에 걸리다니! 그건 번개를 두 번 맞는 것과 비슷한 확률이 아닐까?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4개월, 길어야 6개월.

자신이 떠나고 나면 사랑하는 남편 잭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잭에 대한 걱정으로 데이지는 엉뚱한 결심을 한다. 자신이 죽기 전에 그를 위로해줄 새로운 여자를 찾아주기로. 그러나 막상 실제로 한 여자가 그들 앞에 나타나고 남편이 그녀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하자 데이지는 걷잡을 수 없는 질투에 휩싸인다.
죽음을 앞에 둔다면 사랑하는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것이 진정한 사랑일까?

점점 줄어드는 데이지의 시간표에서 남편의 새 아내를 찾아주겠다는 엉뚱한 결심은 최우선순위를 차지한다. 그 과정에서 그녀가 벌이는 온갖 기발하고 코믹한 상황들은 이 책이 ‘죽음’이라는 심각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을 잊게 만든다.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처럼 좌충우돌하는 데이지의 일상을 지켜보는 일은 그래서 전혀 우울하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이 결코 만만치 않은 내공을 보여주는 것은 흔히 여자들이 품고 있는 숭고한 사랑에 대한 환상의 실체를 제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내가 죽더라도 혼자 살지 말고 다른 사람 만나 행복해져요.”라는 말은 죽음이 멀리 있을 때, 사랑하는 배우자가 만날 대상이 실체가 아닐 때에는 사려 깊고 숭고할는지 모른다. 그 모든 가정이 현실이 될 때 누군들 연민과 질투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아무리 죽음을 앞두고 있을지라도.

출판사 책 소개

★ 파안대소 이야기와 폭풍눈물 이야기가 동시에! _라이브러리 저널
★ 유머, 위트, 연민이 완벽하게 빛나는 소설_린 컬렌, 베스트셀러 『Mrs. Poe』 소설가
★ 이 책을 읽으며 포근한 쿠션과 한 잔의 와인,
그리고 티슈를 준비해라. 멋진 주말이 완성될 것이다._shelby1055
★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콜린 오클리의 데뷔 소설!
― 《Publisher's Marketplace》
★ 영국, 러시아, 브라질 등
전 세계 10여 개국 출간 예정,
첫 소설로 대형 작가 예감!
―《라이브러리 저널》
★ PMP 선정 2014 버즈북

『미 비포 유』 독자들이 열광한 또 다른 감동 로맨스!
이 작품을 향한 언론과 독자들의 열렬한 반응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다. 이 책을 읽으며 포근한 쿠션과 한 잔의 와인, 그리고 티슈를 준비해라. 멋진 주말이 완성될 것이다.”_shelby1055

“읽으면 읽을수록 뒤가 궁금해지는 책이다. 쉽게 읽히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다.”_r

“거친 주제를 부드럽게 승화시킨 수준 높은 작품.”_Donna

“나는 데이지와 함께 웃고 울고, 또 울부짖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 이 책은 이 모든 진실을 담고 있다. 큰 크리넥스 한 통을 준비하고 읽으시길.”_Jennifer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콜린 오클리의 소설을 읽어보길 바란다. 마지막 잭의 독백은 나의 심장을 찢어질 듯 아프게 만들었지만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_Susan

세상의 마지막 시간,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길 비밀 선물!?


데이지는 스물세 살에 유방암 진단을 받아, 힘겨운 수술과 화학치료, 방사선 치료를 거친 끝에 완치된다. 그런데 4년이 지난 후 ‘재발이 의심된다’는 의사의 전화를 받았다. 서른 살도 되기 전에 두 번이나 암에 걸리다니! 그건 번개를 두 번 맞는 것과 비슷한 확률이 아닐까?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4개월, 길어야 6개월. 자신이 떠나고 나면 사랑하는 남편 잭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잭에 대한 걱정으로 데이지는 엉뚱한 결심을 한다. 자신이 죽기 전에 그를 위로해줄 새로운 여자를 찾아주기로. 그러나 막상 실제로 한 여자가 그들 앞에 나타나고 남편이 그녀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하자 데이지는 걷잡을 수 없는 질투에 휩싸인다.
죽음을 앞에 둔다면 사랑하는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것이 진정한 사랑일까?

죽어서도 사랑하는 남자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과
그가 나만을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여자의 두 마음!


점점 줄어드는 데이지의 시간표에서 남편의 새 아내를 찾아주겠다는 엉뚱한 결심은 최우선순위를 차지한다. 그 과정에서 그녀가 벌이는 온갖 기발하고 코믹한 상황들은 이 책이 ‘죽음’이라는 심각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을 잊게 만든다.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처럼 좌충우돌하는 데이지의 일상을 지켜보는 일은 그래서 전혀 우울하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이 결코 만만치 않은 내공을 보여주는 것은 흔히 여자들이 품고 있는 숭고한 사랑에 대한 환상의 실체를 제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내가 죽더라도 혼자 살지 말고 다른 사람 만나 행복해져요.”라는 말은 죽음이 멀리 있을 때, 사랑하는 배우자가 만날 대상이 실체가 아닐 때에는 사려 깊고 숭고할는지 모른다. 그 모든 가정이 현실이 될 때 누군들 연민과 질투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아무리 죽음을 앞두고 있을지라도!

사랑은 대책 없이 무모하고 어리석다.
그리고 언제나 옳다!


수년간 《뉴욕타임스》, 《레이디스 홈》, 《마리클레어》, 《우먼스헬스》, 《레드북》, 《마사 스튜어트 웨딩스》등의 잡지에 다양한 글을 콜린 오클리는 이 데뷔 소설로 단숨에 평단과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책이 출간되기 전인 2014년, 《퍼블리셔스 마켓플레이스》는 이 책을 출판계에서 소문이 떠들썩한 책을 가리키는 버즈북으로 선정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인 사랑과 가장 심각한 주제인 죽음을 능숙하게 버무려 흡입력 있는 소설로 창조해냈다는 평을 들었다. 그녀는 엉뚱하고 무모해 보이는 여주인공의 사랑 방식을 독자들이 열렬히 응원하게 만들었다.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는 무기력한 현실 속에서 대책 없이 사랑에 빠지고 대책 없이 결혼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진 것이 어쩌면 오늘의 현실이다. 그래서 사랑도, 결혼도 의미 없다고 치부해버린다. 콜린 오클리의 『비포 아이 고』는 죽음 앞에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라면 무모함을 서슴지 않는 용감한 여자를 보여준다. 그 대책 없는 주인공의 아낌없는 사랑과 울음과 웃음에 함께 빠져보는 일은 그래서 더욱 가슴이 먹먹해져오는 카타르시스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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