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흔든 시 한 줄

정재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펴냄

나를 흔든 시 한 줄 (아프고 외로웠던 나를 지탱해준 청춘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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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2.13

페이지

244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 외로울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고은, 김훈, 이해인, 이외수, 도정일 등 우리 시대의 멘토들이 뽑은 '내 인생의 시 한 줄'을 담은 책. '나를 흔든 시 한 줄'은 2014년부터 중앙일보 오피니언 면에 매주 두 차례씩 연재된 코너다. 고은 시인이 첫 주자로 시작해 사회 각계 인사들이 마음에 새겨둔,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준 시 한 편과 그 사연을 소개했다. 지금까지 100여 명의 명사들이 뜨거웠던 청춘의 문장들을 선보였으며, 그중에서 천천히 오래 읽고 싶은 55명의 원고를 묶어 책으로 펴냈다.

고은 시인은 시(詩)를 '심장의 뉴스'라고 했다. 시가 시원한 바람 한 자락, 서늘한 물 한 모금처럼 온몸에 신선한 피돌기를 가져오는 새 소식이라는 비유다. 그렇다면 '나를 흔든 시 한 줄'은, 마음에 새겨두고 오래 씹어 어려운 시절마다 힘으로 삼았기에 '나를 살린 심장의 뉴스'인 셈이다. 아프고 외로웠던 순간 '나를 지탱해준 청춘의 문장들'이 하루하루 상처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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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프로필

@yisopeuropil

간결하고, 쉬워서 좋았다. 너무 감정에 심취해있지도 않았다. 그리고 55명의 다양한 사람들만큼의 삶의 관점을 느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나를 흔든 시 한 줄

정재숙 지음
중앙books(중앙북스)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2018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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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고은, 김훈, 이해인, 이외수, 도정일 등 우리 시대의 멘토들이 뽑은 '내 인생의 시 한 줄'을 담은 책. '나를 흔든 시 한 줄'은 2014년부터 중앙일보 오피니언 면에 매주 두 차례씩 연재된 코너다. 고은 시인이 첫 주자로 시작해 사회 각계 인사들이 마음에 새겨둔,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준 시 한 편과 그 사연을 소개했다. 지금까지 100여 명의 명사들이 뜨거웠던 청춘의 문장들을 선보였으며, 그중에서 천천히 오래 읽고 싶은 55명의 원고를 묶어 책으로 펴냈다.

고은 시인은 시(詩)를 '심장의 뉴스'라고 했다. 시가 시원한 바람 한 자락, 서늘한 물 한 모금처럼 온몸에 신선한 피돌기를 가져오는 새 소식이라는 비유다. 그렇다면 '나를 흔든 시 한 줄'은, 마음에 새겨두고 오래 씹어 어려운 시절마다 힘으로 삼았기에 '나를 살린 심장의 뉴스'인 셈이다. 아프고 외로웠던 순간 '나를 지탱해준 청춘의 문장들'이 하루하루 상처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한 줄의 시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후회 없이 살고 있나요?


“살아라, 사랑하라, 기뻐하라… 몸을 던지고 삶을 두려워하지 마라!”
―헤르만 헤세, 「봄의 말」 중에서

고은, 김창완, 김훈, 이해인, 조재현…
우리 시대 명사 55인이 뽑은 내 인생의 시 한 줄


고은, 김훈, 이해인, 이외수, 도정일 등 우리 시대의 멘토들이 뽑은 ‘내 인생의 시 한 줄’을 담은 『나를 흔든 시 한 줄』이 중앙북스에서 출간됐다. <나를 흔든 시 한 줄>은 2014년부터 중앙일보 오피니언 면에 매주 두 차례씩 연재된 코너다. 고은 시인이 첫 주자로 시작해 사회 각계 인사들이 마음에 새겨둔,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준 시 한 편과 그 사연을 소개했다. 지금까지 100여 명의 명사들이 뜨거웠던 청춘의 문장들을 선보였으며, 그중에서 천천히 오래 읽고 싶은 55명의 원고를 묶어 책으로 펴냈다.

아프고 외로웠던 나를 지탱해준 청춘의 문장들

고은 시인은 시(詩)를 ‘심장의 뉴스’라고 했다. 시가 시원한 바람 한 자락, 서늘한 물 한 모금처럼 온몸에 신선한 피돌기를 가져오는 새 소식이라는 비유다. 그렇다면 ‘나를 흔든 시 한 줄’은, 마음에 새겨두고 오래 씹어 어려운 시절마다 힘으로 삼았기에 ‘나를 살린 심장의 뉴스’인 셈이다. 아프고 외로웠던 순간 ‘나를 지탱해준 청춘의 문장들’이 하루하루 상처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살아라, 사랑하라, 기뻐하라… 몸을 던지고 삶을 두려워하지 마라.”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이 뽑은 헤르만 헤세의 「봄의 말」 중에서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이 뽑은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중에서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유기풍 서강대 총장이 뽑은 나태주 시인의 「행복」 중에서

“노를 젓다가 노를 놓쳐버렸다. 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보았다.”
―임옥상 화가가 뽑은 고은 시인의 『순간의 꽃』 중에서

“나이 든 나무는 바람에 너무 많이 흔들려보아서 덜 흔들린다.”
―가수 인순이가 뽑은 장태평 시인의 「나이 든 나무」 중에서

심장 같은 한 줄의 시,
천 개의 바람을 닮은 사연들


삶에는 저마다의 의미가 있듯, 시 한 편, 한 편마다 함께 소개되는 사랑 이야기, 예술 이야기, 인생 이야기가 다채롭다. 어느 집 부엌에서 고등어를 구웠건, 어느 집 아기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구들장을 데웠건, 연탄 한 장에도 각각의 사연이 있다고 한다. 아프고 외로웠던 천 개의 바람을 닮은 사연들 속에서, 한 줄의 시는 그들 각자가 남몰래 가슴에 품었던 따뜻한 연탄 한 장이다.
문정희 시인은 아버지가 홀연히 돌아가시던 날을 회고한다. 아버지의 관을 향해 열네 살의 손을 흔들던 그때부터 시가 다가들었다고. “단 한 번밖에 살지 못하는 존재! 사라지므로 아름다운 투명한 물방울!” 그 후 문정희 시인이 읽고 쓴 모든 시는 그 범주 안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뽑은 시 한 줄은 문정희 시인의 「동백꽃」이다. 20년 넘게 한 기자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때, 가슴에 품고 있던 시어가 바로 ‘단호한 참수’이다. 나무에 붙어서 점점 시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절정의 순간에 자신을 툭 떨어뜨리는 그 황홀한 모습이 부러웠다고 한다.
기타리스트 함춘호는 안도현의 「스며드는 것」을 읽고 울컥했다. 부모님이 이혼한 뒤 자식에 대한 무관심과 책임회피로 불행해졌다고 생각했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서다. 이 시를 읽으며,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쳤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는 아프고 외로웠던 시절, 흔들리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이 시대의 명사 55인의 나침반이 되어준 시 한 줄을 소개한다. 시편마다 녹아 있는 ‘청춘의 문장들’이 백미다. 그리고 그 한 줄의 시는 독자들에게 이렇게 묻고 있는 듯하다.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있느냐고.

■ 내 인생의 시 한 줄을 들려준
쉰다섯 명의 명사들


강부자 배우 / 고은 시인 / 구본창 사진작가 /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 /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 / 김용택 시인 /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 김창완 가수 / 김훈 소설가 / 김희옥 동국대 총장 / 도정일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대학장 / 말로 가수 / 문정희 시인 /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 / 박경철 의사.저술가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 박재동 만화가 / 박정자 배우/ 박정찬 고려대 교수 / 박찬숙 방송인.전 국회의원 /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 성석제 소설가 / 손철주 미술평론가 / 승효상 건축가 / 신경림 시인 / 안은미 무용가 / 안호상 국립극장장 /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 엄홍길 산악인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유기풍 서강대 총장 / 유종호 문학평론가.대한민국예술원회장 / 이길여 가천대 총장 / 이외수 소설가 / 이원복 만화가 / 이해인 수녀.시인 / 인순이 가수 / 임옥상 화가 / 장제국 동서대 총장 / 전인권 가수 / 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 / 정호승 시인 / 조재현 배우 / 조영남 가수 /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 진모영 영화감독 / 차동엽 신부 / 최영미 시인.소설가 / 한대수 가수 / 한승헌 변호사 / 한영애 가수 / 함춘호 기타리스트 / 황보 가수.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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