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번은 묻게 되는 질문들

알렉산더 조지 지음 | 흐름출판 펴냄

살면서 한번은 묻게 되는 질문들 (사소한 고민부터 밤잠 못 이루는 진지한 고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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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9.18

페이지

312쪽

상세 정보

일상에서 도덕과 윤리의 판단이 필요한 순간에 우리가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솔직해서 엉뚱하고 짧지만 선택하기 힘든 이웃들의 질문에 대해, 동시대를 사는 철학자들의 쉽고 명쾌한 응답이 이어진다.

애머스트 대학 철학교수 알렉산더 조지는 간단하고도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일반인이 철학에 관련이 있는 질문이나 고민을 적어 이메일을 보내면 철학자나 철학과 교수들이 그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것이다. 그는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일반인의 질문과 철학자의 답변을 사이트에 올렸다.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질문 100개를 선별하여 묶었다.

질문은 감정, 사랑, 섹스, 낙태, 죽음, 자살, 정부, 법, 처벌, 전쟁, 정의, 권리, 동물, 인간관계, 기업, 종교, 환경, 의료, 도덕법칙 등 24개의 키워드로 나뉘어 있다. 재치 있고 명쾌하고 울림 있는 답변들을 통해 우리는 철학적인 문제해결법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에 관심을 갖고 나만의 관점을 세우는 일이 곧 일상에서 철학을 실천하는 일임을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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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주변이 소란스러워도 흔들리지 않는다. 세상 사람들 모두 나를 믿지 않고 나르시시스트의 말에 현혹된다고 해도 자신을 믿는다. 지금 당장은 삶의 중심이 흔들리는 것 같고 자존감이 떨어진다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 보자.

“네가 아무리 나를 흔들어도 나는 흔들리지 않아. 나는 나만의 확실한 목표를 갖고 내 길을 갈 거야. 그 과정에서 나는 내 삶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고 나를 무조건 믿어 줄 거야. 오직 내 삶에만 집중해서 차근차근 성장할 거야. 나에게는 매 순간이 기쁨이거든. 있지도 않은 거짓말과 나를 고립시키기 위한 이간질로 공격해도 그 공격이 내 가슴에 비수로 꽃히지 않아. 나는 이제 알거든. 네가 겁에 질린 존재라는 것을.” (p.208)


지난 겨울, 수오서재의 『그 사람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입니다』를 읽으며 언제나 자신에게 유리한 구도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우려를 느끼고, 그런 일로부터 나를 분리시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어쩌면 이번에 읽은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 법』는 그런 마음의 발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 법』는 나르시시르트의 존재인식하기, 나르시시스트의 감정놀음에서 벗어나기, 나르시시스트의 궤변을 받아지는 기술, 나르시시스트에게서 나를 지키는 태도 등의 4단계로 나누어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법』를 통해 그들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나를 지키는 법을 풀어낸다.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법』를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들 역시 타인의 감정에 진정한 공감이 결여되어 있고, 공감능력이 있는 척 학습을 한다는 점이었다. 사실 나는 타인과의 공존을 위해 무척이나 노력하며 사는 타입이기에, 공감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놀랍기도 하고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다. 또 나르시시스트들이 “나의 감정”만이 중요하여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세상에 얼마나 많은 나르시시스트들이 섞여 살아가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나이를 꽤 먹다보니 “좋은 게 좋은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많았다. 그것을 분간하는 눈이 이제야 겨우 생겨간다는 게 답답하지만,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법』등을 읽으며 조금씩 성장해갈 수 있음에 다행임을 느낀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힘듦을 느끼지만, 그것을 대놓고 기피할 에너지가 없는 분들에게, 스스로를 지키는 방어법을 배울 수 있도록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법』를 권해본다. 나도 오래도록 “친절한 사람”으로 살아오며 하기 어려웠던 “끊어내기”대신 “나를 지키기”라는 기술을 익히게 된 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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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도덕과 윤리의 판단이 필요한 순간에 우리가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솔직해서 엉뚱하고 짧지만 선택하기 힘든 이웃들의 질문에 대해, 동시대를 사는 철학자들의 쉽고 명쾌한 응답이 이어진다.

애머스트 대학 철학교수 알렉산더 조지는 간단하고도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일반인이 철학에 관련이 있는 질문이나 고민을 적어 이메일을 보내면 철학자나 철학과 교수들이 그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것이다. 그는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일반인의 질문과 철학자의 답변을 사이트에 올렸다.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질문 100개를 선별하여 묶었다.

질문은 감정, 사랑, 섹스, 낙태, 죽음, 자살, 정부, 법, 처벌, 전쟁, 정의, 권리, 동물, 인간관계, 기업, 종교, 환경, 의료, 도덕법칙 등 24개의 키워드로 나뉘어 있다. 재치 있고 명쾌하고 울림 있는 답변들을 통해 우리는 철학적인 문제해결법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에 관심을 갖고 나만의 관점을 세우는 일이 곧 일상에서 철학을 실천하는 일임을 깨달을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내 이익을 위해 상대방의 약점을 이용해도 괜찮을까?’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지 않는 것은 왜 비도덕적인가?’


우리는 일상에서 늘 문제와 마주친다. ‘오늘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왜 개구리를 밟으면 안 되나?’처럼 바로 판단할 수 있는 사소한 것들도 있지만, 가끔 묵직하고 까다로운 문제도 있다. 옳고 그름, 선과 악, 가능과 불가능을 가르는 이런 질문들은 개인의 가치 판단을 필요로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당황하고 괴로워하기 십상이다. 이 책은 일상에서 도덕과 윤리의 판단이 필요한 순간에 우리가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솔직해서 엉뚱하고 짧지만 선택하기 힘든 이웃들의 질문에 대해, 동시대를 사는 철학자들의 쉽고 명쾌한 응답이 이어진다.

살면서 한번쯤 맞닥뜨리는, 절대 피할 수 없는 질문들
재치 있고 명확하며, 단순하면서도 울림 있는 답변들
내 삶의 기준을 세우기 위한 질문과 답변의 치열한 토론장!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비교하면서
내 생각은 더욱 깊어지고 정밀해진다”

살면서 늘 궁금했던 질문에
철학자가 직접 답을 달았다


“우리 학교 선생님은 숙제를 내주고는 그 사실을 자주 잊어버립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이것을 이용하느라 숙제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이익을 위해서 상대의 약점을 이용해도 괜찮은가요?”
“열한 살짜리 아이가 사고를 당해 수술대 위에 누워 있습니다. 아이는 의사에게 자신이 죽는 건 아닌지 묻습니다. 의사는 아이를 달래야 할까요, 아니면 사실을 말해야 할까요?”
“절대로 들키지 않을 상황에서도 왜 물건을 훔치면 안 되나요?”

우리는 가끔 까다로운 문제와 마주친다. 이런 문제들은 보통 도덕이나 윤리와 관련된 질문들이다. 문제가 무엇인지는 알겠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뾰족한 수도 없이 그저 당황하고 괴로워한다. 각자의 가치판단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해야 하고 그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식과 경험만으로는 해결하기 벅찰 때, 우리는 철학을 고려할 수 있다.
애머스트 대학 철학교수 알렉산더 조지 교수는 간단하고도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일반인이 궁금한 철학 문제를 질문하면 철학을 공부한 학자들이 답변을 해주는 것이다. 일반인이 철학에 관련이 있는 질문이나 고민을 적어 이메일을 보내면, 전문적으로 철학을 훈련한 사람들, 즉 철학자나 철학과 교수들이 그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것이다. 그는 웹사이트 AskPhilosophers.org를 개설하고 일반인의 질문과 철학자의 답변을 사이트에 올렸다. 2005년부터 진행된 이런 작업은 꾸준히 축적되어 2015년 8월 현재 질문은 5,278개, 답변은 7,023개에 이른다. 《살면서 한번은 묻게 되는 질문들》은 그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질문 100개를 선별하여 묶은 책이다.

삶에는 피해갈 수 없는 물음,
꼭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보통, 우리가 접하는 가치판단의 문제는 그리 어렵지 않다. 예컨대 ‘도서관에서 책을 훔치면 안 된다. 점수를 매길 때는 공정해야 한다. 길을 가다 개구리를 밟으면 안 된다’ 같은 말은 큰 무리 없이 수긍할 수 있다. 그러나 삶이 던지는 특이한 커브볼 때문에 그렇지 않은 때도 많다.
‘열네 살 딸이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하게 막는 게 옳은 일일까? 절대로 들키지 않을 상황에서도 왜 물건을 훔치면 안 되나? 낙태를 허용하는 근거가 있는가? 도대체 정부는 왜 있어야 하는가?’
이 책에 나오는 100개의 질문들은 감정, 사랑, 섹스, 낙태, 죽음, 자살, 정부, 법, 처벌, 전쟁, 정의, 권리, 동물, 인간관계, 기업, 종교, 환경, 의료, 도덕법칙 등 24개의 키워드로 나뉘어 있다. 어느 주제든 우리가 일상에서 한번쯤은 해본 질문들이고, 속 시원히 해답을 찾지 못해 오랫동안 머릿속 한구석에 남아 있던 물음들이다. 이 질문들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원리원칙을 바탕으로 접근할 때 가장 잘 풀어낼 수 있다.
철학의 논리와 철학자들의 조언은 독자가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에 이르기 위한 생각의 틀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사람들의 질문에 답변을 달아준 32인의 철학자들의 의견이 그저 보조적인 수준에 머무는 것은 아니다. 동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이웃이자 동료로서, 이들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철학의 역사와 유명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바탕으로 질문자에게 신뢰성 있는 조언을 제시한다.

도덕과 윤리에 던지는
엉뚱하고 발칙하며 솔직한 질문들


“인터넷에서 우연히 어떤 프로그램을 발견하고 그것을 다운받아 쓴다 해도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 않나요?”
“의사 선생님이 말하길, 담배는 몸에 안 좋으니 금연을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의사 선생님은 담배를 피웁니다. 이 사람은 위선자인가요?”
“다른 사람의 자살이 이해되고 공감된다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까요?”

우리는 일을 제대로 해내는 것보다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공정함, 정당함, 처리과정의 흠 없음 등이 어떤 일의 결과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가 공정하지 못하고 정당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바로 이런 점에서 철학이 빛을 발하게 된다. 질문과 답변은 철학을 오랫동안 지탱해온 기둥이다. 삶에 대한 고민은 질문이 되어 터져나오고, 질문은 그 자체로 문제해결의 첫걸음이 된다. 즉 내가 던지는 질문이 내 삶을 변화시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알렉산더 조지는 독자에게 질문의 가치를 강조했다. “우리가 질문을 던지지 않고, 도덕적 의무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히고자 애쓰지 않으며,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내려는 노력을 포기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의 생활 면면이 도덕과 윤리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 이유, 우리가 꼭 이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이유도 이런 것이다. 이 책에는 엉뚱하고 발칙한 질문들, 때로는 도발적이고 예리한 질문들이 가득하다. 또 이 질문들에 대응하는 철학자들의 의견은 더 많고 다채롭다. 재치 있고 명쾌하고 울림 있는 답변들을 통해 우리는 철학적인 문제해결법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에 관심을 갖고 나만의 관점을 세우는 일이 곧 일상에서 철학을 실천하는 일임을 깨달을 수 있다.

AskPhilosophers.org
2005년 철학의 대중화를 위한 교육적인 목적을 바탕으로 개설된 웹사이트다. 전 세계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감정, 행복, 지식, 논리, 철학, 과학, 자살, 양심, 환경, 언어, 사랑, 윤리, 철학자 등 거의 모든 주제의 철학적 질문을 올리고 있으며, 철학자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이 질문에 답한다. 2015년 8월 현재 질문은 5,278개, 답변은 7,023개이며 총 53개의 주제로 분류되어 있다. 패널에 참여하여 활동중인 철학자는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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