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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7.7.13
페이지
364쪽
상세 정보
<어바웃 어 보이>, <피버 피치>의 작가 닉 혼비가 그린 '다 자란 남자의 성장기'. 음악에는 일가견이 있으나 인간관계에는 영 서툰 서른여섯 싱글 남자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소설이다. 1995년 출간되어 E. M. 포스터 상과 작가협회상을 수상했고, 존 쿠삭 주연의 영화(국내 출시명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로도 만들어졌다.
런던에서 '챔피언십 비닐'이라는 보잘것없는 레코드점을 꾸리며 헐렁헐렁 인생을 살아가던 로브. 어느 날 여자친구 로라에게 차인 것을 계기로, 그는 지나온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본다. 지금까지 자신을 찼던 여자들을 만나보고,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그는 서서히 깨닫는다. 인생이 반드시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만으로 이뤄져야 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닉 혼비 소설의 매력은 매우 간단하게 말할 수 있다. 웃기고 가볍지만, 깊다. 그의 소설에는 거창한 사건이나 거창한 주인공이 나오지 않는다. 대신, 이웃집 남자 같은 소박한 주인공의 시시콜콜한 일상과 그보다 더 시시콜콜한 심리가 있다.
여자친구를 괴롭히고 약 올리는 치사함, 다른 남자와 비교당할 때 한없이 작아지는 소심함,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만큼 하는 짓 하나하나의 유치함.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하나의 큰 그림이 되었을 때, 거기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가 있다.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의 적나라한 모습이 있다.
상세정보
<어바웃 어 보이>, <피버 피치>의 작가 닉 혼비가 그린 '다 자란 남자의 성장기'. 음악에는 일가견이 있으나 인간관계에는 영 서툰 서른여섯 싱글 남자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소설이다. 1995년 출간되어 E. M. 포스터 상과 작가협회상을 수상했고, 존 쿠삭 주연의 영화(국내 출시명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로도 만들어졌다.
런던에서 '챔피언십 비닐'이라는 보잘것없는 레코드점을 꾸리며 헐렁헐렁 인생을 살아가던 로브. 어느 날 여자친구 로라에게 차인 것을 계기로, 그는 지나온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본다. 지금까지 자신을 찼던 여자들을 만나보고,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그는 서서히 깨닫는다. 인생이 반드시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만으로 이뤄져야 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닉 혼비 소설의 매력은 매우 간단하게 말할 수 있다. 웃기고 가볍지만, 깊다. 그의 소설에는 거창한 사건이나 거창한 주인공이 나오지 않는다. 대신, 이웃집 남자 같은 소박한 주인공의 시시콜콜한 일상과 그보다 더 시시콜콜한 심리가 있다.
여자친구를 괴롭히고 약 올리는 치사함, 다른 남자와 비교당할 때 한없이 작아지는 소심함,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만큼 하는 짓 하나하나의 유치함.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하나의 큰 그림이 되었을 때, 거기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가 있다.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의 적나라한 모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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