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료학의 이해와 적용

정현주 지음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펴냄

음악치료학의 이해와 적용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22,000원 10% 22,0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5.2.23

페이지

360쪽

상세 정보

음악치료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음악치료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음악치료학 개론서이다. 음악치료(music therapy)란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음악을 매개로 하여 몸과 마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삶에서의 필요 기능을 복원하는 전문 영역이다.

이 책에서는 음악에 반응하는 인간의 보편적인 성향에 근거한 음악의 치료적 기능과 치료 과정에서 활용되는 음악적 중재(intervention)를 소개한다. 음악치료 단계를 각 장별로 다루고 그 과정에서 고려되어야 할 음악의 심리적 · 정서적 · 운동적 반응, 그리고 내담자의 필요에 따른 접근 기술과 치료 전략을 살펴보고 있다. 초판에서는 음악치료의 학문적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문헌들을 중심으로 서술한 반면, 이번 개정판에서는 선행 연구들의 결과를 토대로 음악치료 시행에 필요한 기술적 측면들을 보다 자세히 다루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해씨님의 프로필 이미지

해씨

@haessi

  • 해씨님의 댄스 댄스 댄스 게시물 이미지

댄스 댄스 댄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사상 펴냄

읽었어요
4시간 전
0
주진숙님의 프로필 이미지

주진숙

@j274870

  • 주진숙님의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이벤트당첨도서>
📚열다섯 번의 삶, 하나의 진실!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한 열다섯 번째 시도!
📚클레어 노스 저자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타임루프 SF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 <해리오거스트의 열다섯번째 삶>은 시간과 존재, 윤리와 지식의 경계를 그린 SF 스릴러 소설로, 기억과 정체성, 과학과 윤리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삶의 끝없는 루프에 갇힌 한 남자, 해리 오거스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리오거스트는 신앙과 학문을 탐구하며 존재의 해답을 갈구하고 자신과 똑같이 생을 반복하는 사람들과 교류해도 도저히 무기력한 삶에서 탈출할 수 없었다. 그는 지독하게 외로웠으며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11번째의 죽음을 앞둔 날, 어느 소녀가 찾아와 그에게 천년 후 미래 세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계가 끝나고 있고, 우리는 종말을 막을 수 없어요." 라고.. 해리 오거스트는 이 전언을 듣고 급격한 삶의 전환을 맞게 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해리 오거스트는 어떤 인물인가? 해리 오거스트는 1919년 1월 기차역 여자 화장실에서 태어났다. 생모는 죽었고, 양부모의 손에 길러져 귀족 영지의 장원 관리인으로 살다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해 1989년에 숨을 거두게 된다. 평범한 인생이었던, 그러나 이전 생의 기억을 전부 가진 채로 1919년 1월 기차역 여자 화장실에서 다시 태어난다. 그리고 두번째 생은 7살 나이에 정신병원 3층에서 몸을 던져 자살로 마감하게 되고, 또 다시 태어난 세번째 인생부터 해리 오거스트는 앞으로도 끝없이 반복될 자신의 운명에 대비하게 된다.

🕛끝없이 같은 생을 반복하면서 살아가는 집단이 있다. 바로 '칼라차크라'들의 만들어낸 '크로노스 클럽' 이다. 이 작품은 크로노스 클럽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그려냈고, 흘러가는 역사를 그대로 두려는 자와 변화 시키려는 자의 치열한 대립을 그려내어,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현대 과학기술이 도입된 근대 유럽의 풍경을 저자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인류의 미래를 걸고 싸우는 주인공 해리와 그의 숙적인 빈센트의 교모한 수싸움 등! 결말을 보기 전까지 절대로 책장을 덮을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을 준다. 해리 오거스트는 죽을 때마다 같은 시점으로 다시 돌아와 태어나고, 모든 기억을 유지한 채 살아간다. 해리 오거스트를 보면서 과연 삶은 무엇인지, 그리고 정체성은 기억에 의해 결정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된다. 이 작품은 여러 생을 살아가는 과정을 점점 더 깊이 있게 그려냈다.

🕛그동안 타임루프 소설을 많이 읽어왔지만, 여태 읽어왔던 타임루프 소설하고는 다르다. 단순히 시간을 반복하는게 아니라, 비선형적 서술 방식과 지적 퍼즐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기술 발전, 지식의 축적, 윤리적 책임 같은 무거운 소재를 담고 있지만, 과학과 윤리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기도 하다. 철학적이면서도 스릴러적 재미를 동시에 담아낸 이 작품은 무서운 흡인력을 보여주는 페이지터너 소설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나 완성도는 심오하고 정교한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국제 정세와 양자 물리학, 칼라차크라들의 가치 대립 등 방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철학적 탐구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는 작품이다. 인간을 향한 연민, 고독, 쓸쓸함을 작품 곳곳에 흐르는 이 작품은 절제된 문체로 아무리 살고 죽어도 또 다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태어나 생을 반복해야 하는 칼라차크라의 권태로운 내면을 실감 나게 그려냈고, 억겁의 시간을 살아도 여전히 영혼을 짓누르는 기억의 무게를 아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칼라차크라, 크로노스 클럽, 반복되는 삶이라는 이야기를 매우 정교하게 그려냈고,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잘 갖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절제된 독백과 형이상학적 통찰, 애틋한 정서의 절묘한 결합 등! 장르적 긴장감과 사유의 깊이, 언어적 품격을 모두 갖춘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문학적 깊이와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북튜버 락서님이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반타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해리오거스트의열다섯번째삶 #클레어노스 #SF스릴러 #스릴러 #SF소설 #타임루프 #재출간 #스릴러소설 #지적인스릴러 #도서협찬 #이벤트당첨도서 #영미소설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연말리뷰 #반타출판사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클레어 노스 지음
반타 펴냄

5시간 전
0
파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파이

@piee

마지막 앙케트 질문을 읽으며 비로소 더 무서워져 보세요

입에 대한 앙케트

세스지 지음
반타 펴냄

5시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음악치료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음악치료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음악치료학 개론서이다. 음악치료(music therapy)란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음악을 매개로 하여 몸과 마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삶에서의 필요 기능을 복원하는 전문 영역이다.

이 책에서는 음악에 반응하는 인간의 보편적인 성향에 근거한 음악의 치료적 기능과 치료 과정에서 활용되는 음악적 중재(intervention)를 소개한다. 음악치료 단계를 각 장별로 다루고 그 과정에서 고려되어야 할 음악의 심리적 · 정서적 · 운동적 반응, 그리고 내담자의 필요에 따른 접근 기술과 치료 전략을 살펴보고 있다. 초판에서는 음악치료의 학문적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문헌들을 중심으로 서술한 반면, 이번 개정판에서는 선행 연구들의 결과를 토대로 음악치료 시행에 필요한 기술적 측면들을 보다 자세히 다루었다.

출판사 책 소개

이 책은 음악치료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음악치료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음악치료학 개론서이다. 음악치료(music therapy)란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음악을 매개로 하여 몸과 마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삶에서의 필요 기능을 복원하는 전문 영역이다. 정신의학, 의료, 교육, 복지 등의 분야에서 음악을 치료적 매개체로 활용하는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학적 자료를 토대로 한 근거 중심(evidence-based) 음악치료의 효과성이 입증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음악에 반응하는 인간의 보편적인 성향에 근거한 음악의 치료적 기능과 치료 과정에서 활용되는 음악적 중재(intervention)를 소개한다. 음악치료 단계를 각 장별로 다루고 그 과정에서 고려되어야 할 음악의 심리적 · 정서적 · 운동적 반응, 그리고 내담자의 필요에 따른 접근 기술과 치료 전략을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의 초판에서는 음악치료의 학문적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문헌들을 중심으로 서술한 반면, 이번 개정판에서는 선행 연구들의 결과를 토대로 음악치료 시행에 필요한 기술적 측면들을 보다 자세히 다루었다.
국내에서 음악치료가 처음으로 학문화된 1997년 이후로 음악치료학은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였고 다른 학문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상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갈수록 삭막해지는 사회와 불안한 미래 등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음악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음악치료학의 학문적 기틀 마련과 함께 현장에서 일하는 음악치료사의 전문적 역량 계발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 사이 여러 대학에서 음악치료가 학과 규모로 개설되었으며 전국음악치료사협회(NAKMT)에서는 음악치료사의 자격증 취득 및 보수 교육을 제도화하여 음악치료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상황에 발맞추어 음악치료학의 기초를 다지고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책 내용]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에서는 음악치료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인간의 음악적 행동을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먼저 1장은 음악치료학의 정의와 범위, 치료 철학에 대해 알아보면서 음악이 왜 치료적인지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논하고 치료 도구로 활용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기본 전제를 살펴본다. 2장에서는 여러 가지 발달 영역에서의 기능과 음악이 갖는 치료적 관련성을 알아본다. 즉 음악 행동과 인간 행동 간의 관련성을 이해함으로써 음악이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도구로 사용되기 위해 필요한 논거를 정립한다. 3장부터 5장까지는 차례대로 음악치료 현장에서 만나는 아동, 성인, 노인 대상군에 대해 설명하고 음악이 치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목표 영역과 전략들을 소개한다.
후반부에서는 수집된 내담자 관련 자료를 토대로 구성해야 할 음악치료의 실제를 다루고 있다. 6장은 음악 활동을 통해 어떻게 내담자의 기능을 진단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7장에서는 수집된 진단 정보를 토대로 설정되어야 할 음악치료 목표와 이에 필요한 자료 수집 방법들을 소개한다. 8장에서는 음악 요소군의 치료적 특성과 음악 활동이 지닌 심리정서적 기능에 대하여 알아본다. 9장에서는 전반적인 세션 구성, 치료사 윤리 및 대처 전략을 제안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10장에서는 음악치료의 평가와 연구 방법을 살펴본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