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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가라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
한강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12,000 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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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읽으면 좋아요.
#경계<
#삶
#죽음
#진실
#투쟁
390쪽 | 2010-02-26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채식주의자>의 작가 한강의 네 번째 장편소설. 삶과 죽음의 경계 위에서 간절하게 숨 쉬어야만 했던 이들의 이야기이다. 촉망 받던 한 여자 화가의 의문에 싸인 죽음을 두고, 각자가 믿는 진실을 증명하기 위해 마치 격렬한 투쟁을 치르듯 온몸으로 부딪치고 상처 입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400여 페이지에 걸쳐 전개된다. <BR> <BR> 소설은 새벽의 미시령 고개에서 사십 년이란 시간의 간격을 두고 일어난 두 차례의 자동차 사고, 그리고 그에 얽힌 인물들의 내밀한 사연이 진실을 캐묻는 화자 이정희의 기억과 힘겨운 행보를 따라 전개된다.<BR> <BR> 삶과 죽음의 경계뿐 아니라 생의 기원, 타인에 대한 이해와 사랑, 기억의 전유와 그것의 재구성, 우리 안의 광기와 어두운 욕망의 정체, 삶에의 강렬한 의지, 자연과 예술을 대하는 곡진한 시선 등 그간 작가 한강의 문학에서 단편적으로 다뤄져왔던 요체들이 이번 장편에 함께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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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450킬로미터
2 플랑크의 시간
3 먹은 붉고 피는 검다
4 마그마의 바다
5 검은 하늘의 패러독스
6 달의 뒷면
7 얼음 화산
8 처음의 빛
9 파란 돌
10 바람이 분다, 가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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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한강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시 「서울의 겨울」 외 4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 단편소설 「아기 부처」로 한국소설문학상을,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2005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2010년 장편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로 동리문학상을, 2014년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로 “인간 존엄의 가치를 조명하는 치열한 작가적 고투가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단편소설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으로 “개인의 존재 조건과 사회 현실, 그리고 고통과 구원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의식이 아름답고 정교하게 맞물렸다”는 평과 함께 황순원문학상을, 2016년 연작소설집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흰』,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채식주의자』 『노랑무늬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있다. 온 감각을 동원해 존재의 심연에 자리한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낸 첫 장편소설 『검은 사슴』(1998)은 치밀하고 빈틈없는 서사와 깊은 울림을 주는 시적인 문장들로 출간 당시 “한 젊은 마이스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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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9
runnerlife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달 전
채식주의자에 비해 전개 나 긴장감이 떨어지며 읽었지만 한 번 더 읽어야 될 것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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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될 남자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7달 전
한강 작가님의 책을 읽고 나면 기분이 무거워진다. 감정의 가장 깊은 곳까지 손가락을 넣는 기분이다. 그래서 헛구역질이 나온다. 소화되지 않은 감정들과 침이 뒤섞여 질질 흐른다. 스토리가 재밌지는 않다. 스토리 이해부터 어렵다. 동시에 기분은 불쾌하다. 그래서 대부분이 불호라 여길 듯 하다. 하지만 난 그래서 이 책이 좋다. 오히려 우울할 때 한강 작가님의 책을 읽는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을 때는 몸으로 당해내기보다 손가락을 넣어 게워내는게 좋을 때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더욱 처절하게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직면한다. 그 감정들이 뒤섞인다. 어떤 감정이 먼저였는지 잊어버릴 때쯤 책이 끝난다. 여전히 답은 모르지만, 그냥 이 감정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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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개인적으로는 맨부커상을 받은 《채식주의자》보다 훨씬 좋았다. 그렇지만 이 책은 해외 수상이 아쉬울 것같다. 번역으로 표현해내기 어려운 우리 국어만이 살려낼 수 있는 적확하고 명징한 표현 때문에. 천천히 읽히고 깊이 남는 책이었다. 삶을 져버릴것 같으면서도 살아야겠다는 욕망과 집착이 보이고 그 안에 연민과 사랑이 자리하고. 끝으로 우주라는 신비가 더 궁금해졌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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