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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4.12.15
페이지
247쪽
상세 정보
에쿠니 가오리의 2001년 작. 특유의 간명하고 명징한 언어로 한 여자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내가 기억하는 한, 나는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이미, 사랑에 빠졌어.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눈에 반한 것도 아니고,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이미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어."
화가이자 스카프, 우산 디자이너인 여자의 일상은 고요하다. 매일 그림을 그리고 애인을 기다리고 가끔 도둑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며, 동생의 연애에 귀기울인다. 얼핏 똑같아보이는 하루하루가 지속되지만 여자는 자신이 조금씩 '망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녀가 선택한 사랑의 끝모습은 어떤 것일까.
이 소설의 중심 단어는 '사랑' 혹은 '절망'. 지극히 고독하고 내면고백적인 내용으로, 읽고 나면 한없이 쓸쓸해지는 연애소설.
상세정보
에쿠니 가오리의 2001년 작. 특유의 간명하고 명징한 언어로 한 여자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내가 기억하는 한, 나는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이미, 사랑에 빠졌어.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눈에 반한 것도 아니고,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이미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어."
화가이자 스카프, 우산 디자이너인 여자의 일상은 고요하다. 매일 그림을 그리고 애인을 기다리고 가끔 도둑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며, 동생의 연애에 귀기울인다. 얼핏 똑같아보이는 하루하루가 지속되지만 여자는 자신이 조금씩 '망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녀가 선택한 사랑의 끝모습은 어떤 것일까.
이 소설의 중심 단어는 '사랑' 혹은 '절망'. 지극히 고독하고 내면고백적인 내용으로, 읽고 나면 한없이 쓸쓸해지는 연애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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