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고딕이야기

이자크 디네센 지음 | 문학동네 펴냄

일곱 개의 고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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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6.12.5

페이지

726쪽

상세 정보

두 차례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른 작가이자,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이자크 디네센의 소설집. 성경과 천일야화,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북유럽의 전설, 안데르센의 동화, 아프리카의 설화 등에서 영향을 받은 일곱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홍수가 난 휴양지의 다락방에서 생의 마지막 밤일지도 모를 시간을 자신의 이야기로 수놓는 사람들, 젊고 열정에 가득 찬 시절 파리에서 만난 여인과의 꿈같은 하룻밤을 추억하는 노신사, 원숭이의 주술에 걸려 남자의 사랑을 외면하는 한 여인과 진정한 사랑을 알지 못한 채 그녀를 유혹하는 한 젊은이, 한 여자와 마법 같은 사랑에 빠져 그녀를 뒤좇아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산길을 걷는 세 남자.

작가가 '고딕'이라고 표현한, 딱 잘라 정의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작품 전체를 지배하는 가운데 무수히 많은 이야기들이 이야기 속에 모자이크처럼 촘촘히 박혀 있다. 각각 등장인물은 단순히 소설 속의 등장인물을 넘어서 또다른 이야기의 화자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미로'를 방불케 하는 작품의 이러한 구조는 시공간적인 넘나듦과 겹쳐지면서 이 작품집이 모든 위대한 설화의 세계에 동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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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대를 통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냈다.”

세상을 바꾸는 창업자라 하면 흔히 해외의 누군가를 떠올린다. 나도 그렇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작한 기업이었지만 나라의 경제 발전에 대한 사명감으로 지대한 기여를 한 기업인이자 애국자.

기업은 돈을 버는 것이 제일 목적이라고 하는 것에 괜한 찝찝함이 있었다.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가난을 면하기 위해서, 나라 경제 발전을 위해, 고용 창출을 위해. 나름의 이유가 없으면 그저 돈 버는 괴물이 되는 것이다.

지금의 현대는 어떤가? 규모와 영향력은 정주영 회장님 때보다 몇 배로 커졌다. 여전히 나라 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젠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를 향한 진보’를 바라보고 있다. 현대뿐만 아니라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이제 인류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하는 세상이다.

훌륭한 창업자를 두고도 역사 속으로 사라진 기업들은 많다. 정주영 회장님의 말을 빌리자면 신용을 잃었기 때문일 것이다. 기능 하나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부터 인류 사회를 위한 비전까지 사회와의 약속까지 신의를 지켜야 살아남을 수 있다.

신뢰 자산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 땅에 태어나서

정주영 지음
솔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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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른 작가이자,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이자크 디네센의 소설집. 성경과 천일야화,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북유럽의 전설, 안데르센의 동화, 아프리카의 설화 등에서 영향을 받은 일곱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홍수가 난 휴양지의 다락방에서 생의 마지막 밤일지도 모를 시간을 자신의 이야기로 수놓는 사람들, 젊고 열정에 가득 찬 시절 파리에서 만난 여인과의 꿈같은 하룻밤을 추억하는 노신사, 원숭이의 주술에 걸려 남자의 사랑을 외면하는 한 여인과 진정한 사랑을 알지 못한 채 그녀를 유혹하는 한 젊은이, 한 여자와 마법 같은 사랑에 빠져 그녀를 뒤좇아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산길을 걷는 세 남자.

작가가 '고딕'이라고 표현한, 딱 잘라 정의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작품 전체를 지배하는 가운데 무수히 많은 이야기들이 이야기 속에 모자이크처럼 촘촘히 박혀 있다. 각각 등장인물은 단순히 소설 속의 등장인물을 넘어서 또다른 이야기의 화자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미로'를 방불케 하는 작품의 이러한 구조는 시공간적인 넘나듦과 겹쳐지면서 이 작품집이 모든 위대한 설화의 세계에 동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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