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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전환 (우리 시대의 정치 경제적 기원)
칼 폴라니 지음
 펴냄
38,000 원
34,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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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쪽 | 2009-07-02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이 책은 시장 자유주의, 즉 나라 단위의 사회들과 지구 경제를 모두 자기조정 시장을 통해 조직할 수 있으며, 또 그렇게 해야 한다는 믿음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가장 강력한 비판을 제공한다.<BR> <BR> 시장 자본주의를 분석하는 정치경제학자로서의 폴라니가 갖는 시각의 새로움은 어디에 있을까. 바로 우리 시대의 경제위기 현상을 제대로 분석하는 틀은 무엇일까라는 문제와도 연관될 수 있을 것이다. 마르크스는 시장 자본주의의 비인간성을 고발하고 그 작동 법칙의 내적 모순을 분석함으로써 그것을 아예 폐절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케인스는 시장 자본주의 특히 금융 자본주의가 본질적으로 비합리적인 운동을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들어 그것을 국가의 적절한 개입으로 조절하고 규제해야 한다고 본다. <BR> <BR> 하지만 폴라니는 그보다 시장경제란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것이며, 거기에 담겨 있는 인간.자연.화폐가 상품에 불과하다는 상품 허구는 단지 우리의 현실을 바라보고 착각하는 일종의 상상이요 매트릭스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가 제시하는 해결책의 방향 또한 시장경제를 폐절하거나 국가에 의한 적절한 개입 등으로 그저 규제하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방향은 사회라는 실체와 거기에 담겨 있는 인간의 자유와 가치와 이상을 틀어쥐고서, 국가와 시장을 그러한 목적에 복무할 수 있는 기능적 제도로 제자리에 돌려놓은 것이다.<BR> <BR> 칼 폴라니의 이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와 제3부에서는 어떻게 1815년에서 1914년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상대적인 평화와 번영을 구가해온 유럽이 갑자기 세계대전에 빠져들고 그 다음에는 경제적 붕괴가 이어지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고 나서 이 책의 핵심인 제2부에서 그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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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로버트 매키버의 발문 11
조지프 스티글리츠의 발문 17
프레드 블록의 해제 31
루이 뒤몽의 프랑스어판 서문 60
감사의 글 86

제1부 국제 시스템

제1장 백년 평화 93
제2장 보수적인 1920년대, 혁명적인 1930년대 134

제2부 시장 경제의 흥망

Ⅰ. 사탄의 맷돌 161
제3장 삶의 터전이냐 경제 개발이냐 163
제4장 사회와 경제 체제의 다양성 180
제5장 시장 패턴의 진화 208
제6장 자기조정 시장 그리고 허구 상품 : 노동ㆍ토지ㆍ화폐 237
제7장 1795년, 스피넘랜드 249
제8장 스피넘랜드 법 이전의 것들, 스피넘랜드 법의 결과들 291
제9장 구호 대상 극빈자 문제와 유토피아 323
제10장 정치경제학과 사회의 발견 337

Ⅱ. 사회의 자기 보호 375
제11장 인간, 자연, 생산 조직 377
제12장 자유주의 교리의 탄생 384
제13장 자유주의 교리의 탄생ㆍ2: 계급적 이해와 사회 변화 411
제14장 시장과 인간 439
제15장 시장과 자연 464
제16장 시장과 생산 조직 487
제17장 자기조정 기능, 망가지다 507
제18장 체제 붕괴의 긴장들 521

제3부 진행 중인 전환

제19장 인민 정부와 시장경제 541
제20장 사회 변혁과 역사가 맞물려 진행되다 566
제21장 복합 사회에서의 자유 586

옮긴이 해제 605
옮긴이의 말 635
칼 폴라니 연보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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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칼 폴라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 빈에서 부르주아 유대인 집안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908년, 20세기 헝가리 지성사에서 중요한 운동이었던 ‘갈릴레이 서클’의 초대 의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했다. 1909년에는 대표작 『거대한 전환』(1944)의 사상적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우리 이념의 위기”를 발표했다. 콜로스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함 께군에입대,동부전선으로파견되기도했다.전쟁직후불안한헝가리정세 에서 빠져나와 빈으로 망명, 1923년에 평생의 반려자 일로나 두친스카와 결혼했다. 1924년부터 1933년까지 『오스트리아 경제』의 국제 문제 담당 선임 편집자로 일했다. 나치 집권 이후 다시 영국으로 망명했으며, 여기서 영국 자본주의의 실상을 보면서 시장경제의 출현이 가져다준 인류사적 충격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1940년 미국 버몬트의 베닝턴 대학에 자리를 잡아 미국으로 이주했고, 1947년에 다시 캐나다 토론토 근교의 피커링에 정착함과 동시에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일반 경제사를 가르쳤다. 냉전 시 기인 1960년 버트런드 러셀, 아인슈타인, 사하로프 등과 『공존』이라는 잡지 창간을 위해 헌신하기도 했으며, 1964년 세상을 떠났다. 저서로 『거대한 전환』(1944), 『초기 제국에서의 교역과 시장』(공저, 1957), 『다호메이 왕 국과 노예무역』(1966) 등이 있으며, 이 책 『인간의 살림살이』(1977)는 그의 유고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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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년 전
가르침과 깨달음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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