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쪽 | 2006-08-11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백야행>, <비밀>, <게임의 이름은 유괴>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한 여자가 한 남자를 살해한다. 그녀를 너무도 사랑한 천재 수학자는 자신의 모든 인생을 걸고 완전범죄를 보장하고 나선다. 한편, 천재 물리학자가 이 정교한 살인 수식을 집요하게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2006년 제134회 나오키 상 수상작이며, 2005년 말 '이 미스터리가 최고',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에서 1위를 휩쓴 수작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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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작은 도시의 연립주택에서 한 모녀가 중년의 남자를 교살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살해당한 남자의 이름은 도미가시, 살인을 저지른 야스코의 이혼한 두 번째 남편으로 이혼한 아내를 괴롭혀 돈을 갈취해 살아가는 파렴치한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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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야스코 모녀를 돕겠다고 나선 사람은 바로 옆집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수학 교사 이시가미. 그는 대학시절 교수들로부터 '백년에 한 번 나올까 한 천재'라는 찬사를 들었던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로 '논리적인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해치울 수 있는 인물이다. 그는 마음속으로 야스코를 깊이 사랑하고 있었지만 한 번도 표현해본 적이 없다. 이시가미는 야스코를 시련으로부터 구해내는 일을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2008년, 일본의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이 영화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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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위험한 비너스》 등이 있다.
또한 스노보드를 즐기는 겨울 스포츠 마니아로 이른바 ‘설산 시리즈’로 불리는 스키장과 겨울 스포츠를 소재로 한 연작을 발표했다. 본 작품인 《눈보라 체이스》는 《백은의 잭》, 《질풍론도》에 이은 설산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고 속도감 있는 경쾌한 미스터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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