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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문학동네
 펴냄
14,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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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쪽 | 2013-03-04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세계문학의 최고 걸작이자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나보코프가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한 작품으로, 열두 살 소녀를 향한 중년 남자의 사랑과 욕망을 담고 있다. 나보코프는 원고를 탈고하고 미국의 출판사 네 곳에 원고를 보냈으나 모두 퇴짜를 맞았다. 그 역시 처음에는 스캔들을 우려해 가명으로 출간할 것을 고민했지만 결국 실명으로 프랑스 파리의 한 이름없는 출판사에서 출간했다.<BR><BR><롤리타>는 나보코프의 우려대로 출판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논란의 중심에 놓이게 되었다. 하지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미국에서 영어판이 출간되자 첫 3주 만에 10만 부가 팔려나가며 180일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BR><BR>처음에는 선정적인 내용으로 유명해졌지만, 이후 작가가 겹겹이 숨겨놓은 수많은 은유와 상징들이 다양하게 해석되고 새로운 의미들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문학적으로 재평가되고 고전의 반열에 오른 <롤리타>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5000만 부 이상 팔려나갔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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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1부
제2부
작가의 말


롤리타와 험버트의 미국 여정

해설 | 시적 에로티시즘과 심미적 희열의 세계 | 이현우
옮긴이의 말
『롤리타』 연대기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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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1899년 4월 22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귀족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유복한 가정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으며 자란 그는 17세에 자비로 『시집』을 발간하며 문학에 입문했다. 1917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조국을 등진 후 미국과 유럽 등지로 떠돌다 1977년 7월 2일 스위스 몽트뢰에서 생을 마감했다. 나보코프는 첫 망명지 영국에서 케임브리지 대학을 다니며 러시아문학과 프랑스문학을 공부했다. 1922년 베를린으로 이주해 ‘블라디미르 시린’이라는 필명으로 러시아어 작품들을 발표하기 시작했고, 1936년 『절망』을 출간하며 확고한 작가적 명성을 얻었다. 이듬해 나치의 박해를 피해 프랑스로 이주했다가 1940년 미국으로 재차 망명한다. 코넬 대학과 하버드 대학 등에서 문학을 강의하는 한편 ‘시린’이 아닌 ‘나보코프’라는 이름으로 영어 작가로서의 삶을 개척했다. 1955년 ‘롤리타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소설 『롤리타』로 일약 세계적인 작가가 되어 이후 창작에 전념해 『창백한 불꽃』 『아다 혹은 열정』 등 많은 작품을 썼고, 미발표 유작 『오리지널 오브 로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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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4
카알 벨루치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어떤 소설가는 충동(inspiration)에 의해서 소설을 쓴다. Vladimir Nabokov도 그것이 ‘Lolita‘의 창작의 서곡이었다. <로리타>는 1953년 쓰여져, 1955년 논란 끝에 프랑스에서 첫 출간되었고, 영국에서는 아예 판매금지 처분이 내려졌으며, 미국에서는 1958년에야 출간 될 수 있었던 문제작! 슬픈 첫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중년 남자 - 험버트의 회고록식의 이야기이다. 유럽인이며 무정부주의자인 험버트는 뜨거운 여름, 강의차 미국 뉴잉글랜드에 들른다. 샬로트라는 미모의 미망인의 집에 거처를 마련한 그는 그녀의 딸 -로리타를 본 순간,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들게 된다. 10대 소녀와 중년 남자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안 험버트는 결국 ‘로리타와 함께 하고자하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샬로트(로리타의 어머니)와 결혼하게 된다. 험버트는 샬로트와 잠자리를 같이 하면서도 ‘생물학적으로 이것이 로리타에게 나아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방법‘ 이다 라고 했다. 하지만 샬로트는 험버트의 병적인 로리타에 대한 집착과 애정을 알고 너무 격분한 나머지 거리로 뛰쳐나가다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이때부터 로리타-아무런 혈육도 없는 ‘고아‘-와 험버트의 정처없는 여행이 시작되면서 ‘근친상간‘의 비극이 시작된다. 처음에 조숙한 로리타는 험버트를 향하여 애로틱한 유혹을 발산하지 않지만 점차적으로 그를 유혹하는 태도가 명백해진다. 일단 금기가 무너지자 험버트의 깊게 가려졌던 성애의 폭발은 로리타를 자신의 변태적인 성적충동의 목표로 삼게되고 그녀를 독차지하려는 몸부림과 함께 타락의 행각을 만들어간다. 자동차를 타고 미국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모텔과 호텔과 여관에서 지내며 여행한다.(1947년 8월부터 1948년 8월까지)... 의붓아버지인 험버트는 로리타를 ‘비어드슬리의 사립학교‘에 보내어 교육에 신경 쓰기도 하지만 로리타의 정서적인 공백은 더해지고 결국 학교도 그만 두게된다. 둘의 여행은 다시 또 시작된다. 그러다가 로리타는 험버트로부터 도망치게 된다. 여기엔 이들을 미행하던 Q라는 인물이 개입된다. 로리타를 찾아 나서다 결국 포기한 험버트는 자신의 나이의 3/4인 리타를 만나 1950.여름-1952.여름 동안 떠돌아다니게 된다. 후에 로리타의 편지를 받은 험버트는 로리타를 만나러 가는데 이때 그녀는 딕의 아내였고, 이미 임신한 상태였다. 로리타를 통해 Q(퀼티)가 자신에게서 로리타를 강탈해간 인물임을 알고 그를 권총으로 살해한다. 그리고 험버트는 감옥에서 회고록을 두고서 자신의 강렬한 카르멘, 사랑이었던 로리타를 예찬하면서 소설은 끝이 난다. 작품에 대하여 1956년 소설가인 그래함 그린이 그 해 세 권의 베스트 소설의 하나로 선정하면서 관심을 끌 게 된 <로리타>는 극찬과 비난을 동시에 받았다. 이 가운데 하비 브레이튼이 뉴욕 타임스에 기고한 평을 통해 놀랄 만치 위대한 예술 작품이라며 극찬했는가 하면 런던 선데이 익스프레스의 편집자는 <내가 읽은 소설 중 가장 외설적인 작품>이라는 비난을 보냈다. 이같은 논쟁의 와중에 독자들은 빈정거리면서도 아름다우며 독창적인 문체와 삼류 소설을 읽는 듯한 자세한 성 묘사,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른 후에도 계속 앞으로 달릴 수밖에 없는 황폐한 인간의 쓸쓸함을 환기시키는 이 작품에 대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고 한다. ˝어린 아메리카를 유혹하여 더럽히는 늙은 유럽˝ 이라는 평론가도 있는가 하면, ˝나보코프의 연애사건을 낭만적인 소설로 기록한 것˝ 으로 치부하는 이도 있다. 나의 조촐한 생각을 이야기해보자면 볼세비키 혁명 이후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넘어온 Nabokov는 비록 미국시민이긴 하지만 여전히 러시아인의 혈통이 흐르고 있다. 그의 외국인에 관점에 바라본 아메리카 대륙의 demoralized된 상황을 구석구석에 담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그림자도 스며들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여행도중에 둘이서 본 영화와 상업광고, 숙박업소의 풍경 속에서 유독 그러하다. Nabokov는 ‘˝로리타˝에는 아무런 구속적 모럴도 없다. 나에게서 있어 소설작품은 내가 무뚝뚝하게 ‘미학적인 기쁨‘이라고 부르는 것을 나에게 제공해 줄 때만 존재한다.‘ 라고 했다. ˝defeat time and destroy reality˝가 그의 예술론이었듯이 ˝Lolita˝도 그러한 경향을 보여준다. -대학때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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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un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원서가 어려워서 참조하며 읽으려고 구매했는데, 번역도 좋고 주석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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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소설의 시작은 머리말 부터 였다. 작가의 감각적인 문체와 언어유희는 1950년대 소설이라는게 무색할 만큼 재미있게 읽었다. 아동성애라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주인공 험버트는 자신의 정신병적인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면서 사랑이라는 변명아래 한 소녀의 가장 어린기억을 성과 자유의 박탈이라는 기억을 심어주었다. 소설 인트로가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다. ---------- 롤리타, 내 삶의 빛, 내 몸의 불이여. 나의 죄, 나의 영혼이여. 롤-리-타. 혀끝이 입천장을 따라 세 걸음 걷다가 세 걸음째에 앞니를 가볍게 건드린다. 롤.리.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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