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동물이 인간만큼 현명하고 인간과 같은 감각과 감정과 문화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육식을 반대했던 고대 그리스의 사상가들로부터 동물행동학의 과학적 성과에 이르기까지, 지은이는 수많은 과학적 근거와 통계자료를 제시하며 현재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가 정당한지에 대해 반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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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 어떻게 시작해 볼까요?
요약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우리가 동물에 대해 알아야 할 진실) 내용 요약 🐰🥕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만화나 동화 속에서 토끼가 당근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자라왔습니다. 하지만 저자 위고 클레망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동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상식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인간이 동물을 대하는 태도와 그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산업적 착취를 고발하는 르포르타주입니다. 🐾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이 책을
제목만 먼저 봤을 때는
동물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습성, 특징들을 소개하는 내용인 줄 알았다.
토끼가 당근을 먹지 않는다니?
실제라면 정말 대단한 오해를 하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동물들의
특징을 알아갈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막상 책을 본격적으로 읽다 보니
인간이 오해하고 있는 동물들의 특징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간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하기 위해서
혹은 자신들의 추악한 이익을 위해서
동물들에게 프레임을 씌우고
동물을 학대하고, 잘못된 정보를 만든
사례와 현황을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는 것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진실을 보는 과정은
책을 읽는 내내 힘들고 괴로웠다.
저자가 프랑스인이고 프랑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례들을 다루고 있지만
우리나라 역시 다를 바 없고
오히려 더 가혹하게 동물들을 학대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역자는 각주에 우리나라의 상황도
추가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야생의 토끼는 땅속뿌리를 거의 먹지 않습니다. 당근은 뿌리이므로 당연히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당근은 토끼에게 해롭습니다! 당분이 많은 당근은 많이 먹으면 비만, 위장장애, 충치 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략-
당근과 뗄레야 뗄 수 없는 토끼 이미지를 결정적으로 세계에 퍼뜨린 것은 루니 툰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벅스 버니>였습니다. -중략- 그리고 1940년에 나온 애니메이션 만화에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 토끼는 등장하는 내내 당근을 갉아 먹고 있습니다.
P.7~8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이미지로
우리는 토끼하면 당근을 떠올리면서
자연스럽게 당근을 주었던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이 단단한 오해 때문에
영국 최대의 동물 보호 협회인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서는
토끼 주인을 상대로 당근을 주지 말 것을
권고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고 한다.
이 사례는 인간의 관점때문에
동물들을 위험에 빠뜨린 사례이지만
실상은 더 많은 경우가 의도적으로
동물을 위협하고 학대하는 것이다.
동물임을 인정하기 힘들어하는 유일한 동물인
인간이 동물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
얼마나 잘못된 시각으로 오해를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1장 인간도 동물이다는 비교적 읽기가 수월했다.
그러나 2장 동물 농장과 3장 모두 행복한 쇼는 없다,
4장 총소리를 멈춰라는 인간에 의해서
고통 당하고 있는 동물들의 적나라한 현실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보여준다.
사진 한 장 없이 글로 서술한 내용임에도
동물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지
생생하게 그려져서 오히려 더 아팠다.
마지막 5장 모두를 위한 안식처에서는
함께 공생을 해야 하는 이유와
그런 유의미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만들어가야 할 지를 제안한다.
동물을 보호하려는 입장과
어떠한 이유로든 반대하는 입장은
늘 팽팽하게 대립해왔다.
답을 내지 못하고 문제제기와 반대,
반박으로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럼에도 응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조금씩
나은 방향으로 개선되어가고 있다.
그 속도가 더디고 제약이 많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옳은 방향으로 바꾸어가려고 하는 단체들에
후원을 하며 응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시기가 조금은 빨라질 것이라는
희망도 갖게 된다.
우리가 열망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일은 우리의 몫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앎의 특권을 가진 자에게는 행동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이제 행동에 나서야 할 때이다.
P.206~207
본 포스팅은 출판사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더군다나 당근은 토끼에게 해롭다. 당분이 많은 당근을 먹으면 비만, 위장장애, 충치 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왜 해로운 음식이 토끼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로 알려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애니메이션 <벅스 버니>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전 세계 사람들은 오늘날도 토끼가 당근을 좋아한다고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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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가 너무 강했다.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었다. 혹시 내가 오해하고 있는 동물들이 또 있을지 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이 책을 읽어 나갔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이상했다. 다 아는 내용뿐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알고 있지만 외면하고 싶어 하는 불편한 진실들이었다. 동물단체나 환경보호단체에서 얘기할법한 이야기들 말이다. '용두사미'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책이었다.
동물에 관한 책을 찾아보던 중 우연하게 발견한 책,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상식을 뒤엎는 듯한 제목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우월하지도않는 인간이 인간의 우월함에 취해 동물들을 제대로 바라보지않는 모습들을 정확하게 꼬집으며 동물에 관해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책이였다. 책을 읽는 동안, 나 또한 무의식 중에 동물들을 오해하고 있었구나를 느꼈다. 이 책에선 동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인간의 잔혹함, 잘 지켜지지않는 동물권, 인간의 이익만을 목적으로 살아가야하는 동물들, 환경파괴 등 다양한 주제와 한번쯤 다시 곱씹으며 생각해볼만한 주제들을 다뤘다. 읽으면서도 더 흥미가 생기고 지루하지않아서 좋았던 책이였다.
추천하는 사람들
:내용도 어렵지않고 책이 두껍거나 폰트가 빼곡한 것도 아니라서 동물과 환경에 관해 특별한 지식이 없더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이 책은 저자 위고 클레망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인간과 동물 사이의 복잡하고 불편한 관계를 들여다본다.
야생동물에 대한 무분별한 사냥부터 시작하여, 인간 중심적인 세계관에 의문을 제기한다.
사냥이라는 행위가 단지 '즐거움'을 위해서만 정당화되지 않음을,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면서 느꼈다.
동물이 가진 지능과 감정, 심지어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에 대하여 읽으며, 동물들 역시 이 행성에 공존하는 또 다른 지적 존재임을 인지하게 됐다.
이전에는 동물을 인간과 지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생각이 많이 변했다.
제목이 주는 가벼운 인상과 달리, 책 속에는 무거운 질문들이 가득하다.
우리는 왜 동물을 이토록 다루어왔는가?
그들이 겪는 고통은 정말 우리와 다른가?
더 나은 공존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이 책을 읽음으로써 자연과, 그리고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명을 존중하기 시작할 수 있다.
한 번의 읽기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질 만큼,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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