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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객 2 (조선 제일 명의 사암도인 이야기, 줄탁동시)

박광수 지음 | 정신세계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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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 201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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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색으로 치유한다>의 저자 박광수의 장편소설. <침구요결>이라는 책 한 권만을 남기고 흔적 없이 사라져간 미스터리의 명의, 사암도인의 삶을 재구성했다. <침구요결>의 행간에서 생명을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 불교과 도가를 넘나드는 드높은 정신적 사유를 읽어낸 저자는 소설 속의 사암도인을 '대동세상'을 꿈꾸다 역모로 몰려 참수당한 정여립의 외손자로 설정하였다. <BR> <BR> 비록 제 신분을 숨기고 살아갈 수밖에 없었으나 가족의 비극을 통해 대동세상의 꿈을 물려받은 사암은 어린 시절 임진란을 겪으며 삶의 극한으로 몰리는 백성들의 고통을 두 눈으로 목격한다. 그리고 인연에 따라 선승 사명당과 지리산 도인 청운거사의 제자가 되어 생명의 이치에 대해 눈을 뜨게 된 후 진정한 의술, 곧 인술로써 세상을 바꾸어보려 당대의 문제아 허균과 함께 한양으로 향한다.<BR> <BR> 소설 속에서 사암은 밝은 눈으로 그 의술의 경지를 알아본 허준의 추천으로 내의원과 왕실을 오가며 광해군의 총애를 받게 되고, 명나라로의 사신단에 합류하여 명황후를 고침으로써 중국의학과는 결을 달리하는 조선의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훗날 인조가 될 능양군의 생명까지 구해주지만, 결국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개혁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굶주리고 병든 백성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BR> <BR> 그리고 그제야 비로소 진정한 대동세상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란 한두 사람의 마음이 바뀐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민중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생명존중과 대동세상의 씨앗이 심어져 꽃을 피울 때 실현될 수 있음을. 그리하여 사암은 이름 없는 떠돌이 의원, 곧 침객으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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