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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북에이드
 펴냄
13,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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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쪽 | 2010-10-2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 주인공은 집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은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열여섯 살 소녀다. 행복한 가정에서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열여섯 살 소녀 하루카는 어느 날 할아버지, 사촌자매와 함께 화재를 당한다. 할아버지와 사촌은 죽고 하루카는 다행히 살았지만 전신 화상을 입는다. <br><br>부동산 재벌이던 할아버지의 유언장이 공개되고 소녀는 6억 엔의 유산을 상속받는다. 그러나 전신 화상, 엄청난 규모의 유산 때문에 학교에선 집단 따돌림을 당한다. 그러나 절망의 순간에도 그녀는 굴하지 않고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콩쿠르에 나가기로 한다. 그런데 주위에서 불길한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드디어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데…<br><br>이 작품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 할 만한 것이 음악이다. 톡톡 튀는 쇼팽의 에튀드와 영상과의 관계를 중시한 드뷔시의 곡이 작품 전반에 걸쳐 등장한다. 미스터리 성격이 강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한 소녀의 성장과 음악에 대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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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나카야마 시치리
1961년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 2009년 <안녕, 드뷔시>로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받으며 마흔여덟 살에 데뷔했다. 이때 수상작과 함께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가 최종 선고에 남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최초로 한 작가의 두 작품이 대상을 다투면서 화제를 모았다. 나카야마 시치리는 밝은 분위기의 음악 미스터리나 코지 미스터리, 어둡고 진지한 서스펜스, 법률 미스터리 등 폭넓은 주제에 도전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또한 ‘미스터리는 곧 놀람의 문학’이란 생각 아래 마지막 몇 페이지에서 세계관을 확 뒤집곤 해 독자들로부터 ‘대반전의 제왕’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딘가 모자란 인물을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고테가와는 여러 작품에 점점 성장해 가는 모습으로 꾸준히 등장시키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안녕, 드뷔시>를 비롯해 <작가 형사 부스지마>, <살인마 잭의 고백>, <히포크라테스의 선서>, <히포크라테스의 우울>, <속죄의 소나타>, <추억의 야상곡>, <은원의 진혼곡> 등이 있다.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는 읽는 내내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 복선을 기가 막히게 회수하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많은 팬들로부터 반드시 읽어야 할 나카야마 시치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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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3
Clark Kent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주 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009년 신인대상작. 다작이라는 측면에서 제2의 히가시노 게이고라 불리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데뷔작이다. 피아노 콩쿨을 다룬다는 점에서 156회 나오키상(2017년)에 빛나는 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이 연상되기도 하는데, 아무튼 작가의 피아노 작품에 대한 감상과 피아니스트의 기교에 대한 조예가 남다르다. 살인 사건과 피아노 연주를 오가는 스토리가 물과 기름처럼 잘 섞여들지 않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데뷔작임을 감안하면 덮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 방심하고 있다가 마지막 뜻밖의 반전에 한 방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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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agon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작가의 다른 작품인 '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를 재미있게 읽은 후 이어서 읽은 책이다. 지루한 느낌없이 술술 읽히고, 추리 요소도 적절히 가미돼 있으며 나름의 반전까지 완비한,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미덕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청각을 잃은 베토벤처럼, 혹독한 시련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좇는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는 소설답게 동기 부여에 최적화된 문장은 물론 자신을 속박하는 장애와 고난을 극복하도록 투지를 북돋는 대사 등이 자주 등장한다. 재미는 있었지만 평소 선호하는 소재나 스타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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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나도 얻을 수 없는 것을 구하고 있었다. 가족을 잇달아 잃고, 피부와 목소리를 잃고, 신체의 자유마저 빼앗겼다. 잃은 것은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재활 치료가 끝나도 팔다리의 장애는 남을 것이다. 그러기에 잃은 것 대신 새로운 뭔가를 얻고 싶었다. 내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것, 나에게만 허락된 재산을 갖고 싶었다. 그것이 피아노였다. 피아노와 하나가 되었을때 나는 목소리 이상의 목소리로 노래한다. 말 이상의 말로 이야기한다.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때는 꿈같은 이야기였던 마법이 지금은 미사키 씨가 끌어내 준 가능성 덕택에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저녁을 대접받는 날이 있었지? 그때 나는 이렇게 말했어. 주변의 의도나 착각으로 본래의 자신과는 다른 누군가가 되는 건 비극이라고. 그건 말이지, 네 이야기였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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