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아들러, 교육을 말하다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 부글북스 펴냄

알프레드 아들러, 교육을 말하다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는 법,Kindererzie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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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5.3.31

페이지

256쪽

상세 정보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은 개인 심리학 못지않게 사회 심리학이다. 개인의 ‘불가분성’을 특별히 강조하기 위해 그런 이름을 붙였다. 어떤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때에는 그 사람이 살아온 역사 처음부터 끝까지 두루 펼쳐 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성격 분석은 당연히 사회적 맥락 안에서 이뤄진다. 그래서 아들러는 생전에 개인 고객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학교 등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폈다.

이런 노력의 대표적인 예가 1920년대에 아들러가 오스트리아 빈에 세운 교육학 연구소이다. 1927년에는 빈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특수학교에서 일할 교사의 자격은 이 과정을 이수한 선생들에게만 주어지기도 했다. 이때 아들러가 제시한 모토는 “누구나 무엇이든 배울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 연구소에서 선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이 이 책에 많이 담겨 있다.

아들러가 개인 심리학을 통해 주장하는 바는 철학적이면서도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우선, 한 개인의 발달 과정은 이 우주에서 유일하다는 주장이 눈에 띈다. 개인의 발달이 객관적인 사실들을 바탕으로 이뤄지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 해석을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아이를 교육시키는 방법도 아이마다 다 달라야 한다.

또 개인은 하나의 단위로 움직인다는 견해도 설득력을 발휘한다. 말하자면 어떤 사람의 생각과 감정, 행동, 꿈, 기억은 물론이고 생리작용까지도 같은 방향을 향한다는 것이다. 개인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움직이는 이 같은 현상을 아들러는 성격의 통일성이라고 불렀다. 따라서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당연히 그 사람의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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