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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3.12.20
페이지
2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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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인생, 살아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인류가 오랫동안 나이 든 이들을 존경하며 섬기고 보살펴 온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사람은 몇 살이 되면 지혜로워질까? 사회적, 문화적, 제도적, 전통적으로는 60 전후를 기준으로 삼아 왔다. 그런데 평균 건강 수명이 늘어나고, 노동 환경이 바뀐 지금, 이 기준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2023년에 환갑을 맞은 과학과 책의 사랑꾼, 이권우(도서 평론가), 이명현(천문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정모(생화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50대 진화학자 장대익(가천 대학교 창업 대학 석좌 교수)를 만나 ‘진화(evolution)’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환갑의 의미, 인생의 의미, 공부의 의미를 다시 묻는 대담집을 펴냈다.
과학 기자로 유명한 강양구 TBS 기자(40대)가 기획하고 사회를 본 대담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찰스 다윈이 150여 년 전에 내놓은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라는 생물학적 개념이 60 이후 은퇴를 준비하는 보통 사람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는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정책 결정자들에게는 어떤 아이디어를 주는지, 종교와 신앙으로도 구원받지 못하는 가난한 영혼들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는지, 전쟁과 기후 위기와 인공 지능의 대두 등 문명의 위기에서 막다른 길에 다다른 인문학자에게 어떤 돌파구를 제공하는지 살펴볼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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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
@huihui
살아 보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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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살아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인류가 오랫동안 나이 든 이들을 존경하며 섬기고 보살펴 온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사람은 몇 살이 되면 지혜로워질까? 사회적, 문화적, 제도적, 전통적으로는 60 전후를 기준으로 삼아 왔다. 그런데 평균 건강 수명이 늘어나고, 노동 환경이 바뀐 지금, 이 기준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2023년에 환갑을 맞은 과학과 책의 사랑꾼, 이권우(도서 평론가), 이명현(천문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정모(생화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50대 진화학자 장대익(가천 대학교 창업 대학 석좌 교수)를 만나 ‘진화(evolution)’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환갑의 의미, 인생의 의미, 공부의 의미를 다시 묻는 대담집을 펴냈다.
과학 기자로 유명한 강양구 TBS 기자(40대)가 기획하고 사회를 본 대담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찰스 다윈이 150여 년 전에 내놓은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라는 생물학적 개념이 60 이후 은퇴를 준비하는 보통 사람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는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정책 결정자들에게는 어떤 아이디어를 주는지, 종교와 신앙으로도 구원받지 못하는 가난한 영혼들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는지, 전쟁과 기후 위기와 인공 지능의 대두 등 문명의 위기에서 막다른 길에 다다른 인문학자에게 어떤 돌파구를 제공하는지 살펴볼 수 있게 해 준다.
출판사 책 소개
“진화가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
과학과 책을 사랑하는 이권우, 이명현, 이정모와 진화학자 장대익이 들려주는
‘살아 보니 알수 있었던’ 진화의 가치
진화가 내게 온 순간은 언제?
인류는 진화의 설계자가 될 수 있을까?
죽음, 그리고 진화의 갈림길?
맹자의 사상과 진화론의 공감 이론은 통하는 데가 있어요! —이권우
진화의 끝은 개체의 죽음일까요? —이명현
저는 유학 갈 때까지 『종의 기원』도 읽지 않은 생화학도였어요. —이정모
진화를 어떻게 만나게 됐나고요? 운이 좋았죠. —장대익
인생, 살아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인류가 오랫동안 나이 든 이들을 존경하며 섬기고 보살펴 온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사람은 몇 살이 되면 지혜로워질까? 사회적, 문화적, 제도적, 전통적으로는 60 전후를 기준으로 삼아 왔다. 그런데 평균 건강 수명이 늘어나고, 노동 환경이 바뀐 지금, 이 기준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2023년에 환갑을 맞은 과학과 책의 사랑꾼, 이권우(도서 평론가), 이명현(천문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정모(생화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50대 진화학자 장대익(가천 대학교 창업 대학 석좌 교수)를 만나 ‘진화(evolution)’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환갑의 의미, 인생의 의미, 공부의 의미를 다시 묻는 대담집을 펴냈다. ㈜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살아 보니, 진화: 변한 것, 변하고 있는 것, 변하지 않는 것』(33한 프로젝트)이 바로 그 책이다.
과학 기자로 유명한 강양구 TBS 기자(40대)가 기획하고 사회를 본 대담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찰스 다윈이 150여 년 전에 내놓은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라는 생물학적 개념이 60 이후 은퇴를 준비하는 보통 사람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는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정책 결정자들에게는 어떤 아이디어를 주는지, 종교와 신앙으로도 구원받지 못하는 가난한 영혼들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는지, 전쟁과 기후 위기와 인공 지능의 대두 등 문명의 위기에서 막다른 길에 다다른 인문학자에게 어떤 돌파구를 제공하는지 살펴볼 수 있게 해 준다.
나이 듦의 의미, 죽음과 진화의 관계 등을 다룬 1부 「우리 이거 왜 해야 해?」, 찰스 다윈의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 개념 또는 『종의 기원』과의 만남을 다룬 2부 「진화가 내게 온 순간」, 인공 지능과 현생 인류의 경쟁과 도태를 다루면서 현대 진화학과 뇌과학이 밝혀낸 ‘공감’이 문명의 미래에서 어떤 역할을 토론한 3부 「우리를 우리로 남아 있게 하는 것」,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독자들은, 과학계는 물론이고 출판계에서 탁월한 저술가이자 강연자로 소문 난 저자들이 다윈의 자연 선택 이론에서 안락사 논의의 필요성을 도출해 내고, 현대 과학의 공감 이론과 고대 중국 맹자(孟子) 성선설의 융합 가능성을 발견해 내며, 인공 지능과 유전자 개조가 현생 인간 진화의 출발점이 될지 새로운 차별과 갈등의 기원이 될지 논쟁해 내는 지성(智性) 진화의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장대익 교수와 강양구 기자라는 50대와 40대 과학 저술가의 패기 넘치되 섬세한 필력을 자랑하는 글도 담겨 있다. 대담의 모더레이터(moderator, 회의 사회자 혹은 논쟁 조정자) 역할을 떠맡은 장대익 교수는 이 책의 여는 글로 「이토록 아름다운 환갑을 맞으려면: 50플러스를 위한 진화학자의 제언」을 실어 50∼60대 평범한 직장인을 괴롭히는 ‘은퇴’라는 개념을 ‘피버팅(pivoting)’이라는 개념으로 재정의하자고 제안한다. 은퇴나 환갑을 인생의 정리나 새출발 따위로 나이브하게 정의하는 게 아니라 “인생에서 쌓아 온 자원(지적, 인적, 물질적 자원)을 중심축으로 삼되 삶의 방향을 바꾸는” 적극적 행동 전환의 축으로 보자는 것이다.
이 대담의 기획자이자 대담 사회자였으며 원고 정리를 총괄한 강양구 기자는 기획의 변으로 「강양구가 바라본 삼이(三李)」를 실어 과학 문화와 독서 문화 창달에 다대한 공헌을 해 온 ‘환갑삼이(還甲三李: 이권우, 이명현, 이정모가 스스로를 부르는 명칭)’에 대한 꼼꼼하지만 따뜻한 인물 비평을 선보인다. 짧은 글이지만 수많은 책을 내오고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해 온 세 환갑 지식인들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정보가 알차게 담겼다.
이 책은 「33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사이언스북스, 생각의힘, 어크로스 3개 출판사가 공동으로 펴낸 도서 중 하나다. 기획 • 정리는 강양구 기자가, 모더레이터는 김상욱 경희 대학교 교수, 장대익 가천 대학교 석좌 교수,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맡아, 각각 『살아 보니, 시간』, 『살아 보니, 진화』, 『살아 보니, 지능』이라는 제목으로 환갑삼이 이권우, 이명현, 이정모와의 대담집을 출간했다. 그리고 2023년 12월 20일 저녁 과학책방 갈다에서 이 책들의 출판 기념회를 치를 예정이다.
살아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 중에는 우정도 있다. 우정으로 결합된 환갑 맞이 과학과 책 사랑꾼들의 반보 빠른 통찰에 독자들도 동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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