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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를 쓰다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펴냄
7,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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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쪽 | 2013-02-22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최고의 전기 작가로 인정받는 슈테판 츠바이크 평전 시리즈 1권. 톨스토이라는 세계적인 문호가 자신의 인생에서 어떻게 자기의지를 펼치고 살았으며, 또 어떻게 인류사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가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여기서 츠바이크가 은밀히 꾀하는 것은 소설적 전기 또는 전기적 소설이라는 대단히 흥미로운 시도이다. <BR> <BR> 그의 전기는 인물의 사실관계만을 기록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서 자신의 주관에 투영된 인물의 재창조를 시도한다. 다른 전기 내지 평전에서는 볼 수 없는 강렬한 환상적 색채와 미묘한 음영을 띠고 있으며, 인물의 행적 또한 마치 소설의 주인공처럼 상상의 무한 공간을 자유롭게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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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전주곡 009
초상 017
생명력과 죽음 029
예술가 061
자기서술 093
위기와 변신 109
예술가적 기독교도 125
교리와 모순 147
구체화를 위한 투쟁 181
톨스토이의 삶의 하루 211
결단과 변용 239
신으로의 도피 253
종결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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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슈테판 츠바이크
1881년 11월 28일 오스트리아 빈의 부유한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방직공장 주인이었고, 어머니는 이탈리아 은행가 집안 출신이었다. 츠바이크는 빈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 역사에도 관심이 많았고, 당시 아방가르드의 분위기를 충분히 접했다. 그는 시, 소설, 희곡, 인물 평전 등을 썼는데, 주된 장르는 소설이었다. 하지만 평전 작가로 독자들에게 더 깊이 각인되었다. 역사에 대한 통찰력과 프로이트의 심리 분석 방식과 뛰어난 서사 기법을 사용해 소설과 인물 평전을 썼다. 조제프 푸셰(1929년)와 마리 앙투아네트(1932년), 메리 스튜어트(1935년) 등에 대한 평전을 통해 세계 3대 평전 작가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자원입대해 종군기자로 활동하면서 반전(反戰)에 대한 생각을 굳히게 된다. 전쟁이 끝난 후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발자크, 디킨스,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에세이 『세 거장』을 비롯해 『악마와의 투쟁』, 『세 작가의 인생』, 『로맹 롤랑』 등 유명 작가들에 대한 평전을 출간했다. 나치가 자신의 책을 금서로 지정하고 압박해 오자 1934년 런던으로 피신해 영국 시민권을 획득했고, 이후 유럽을 떠나 미국, 브라질 등지에서 강연 활동하면서 말년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근처의 독일인 마을에서 살았다. 1942년 2월 21일, 평소 관심이 많았던 체스에 관한 소설 『체스 이야기』가 출간된 것을 본 다음 날 그는, 이혼한 첫 부인에게 편지와 유서를 남기고 두 번째 부인과 함께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자전적 회고록이자 유럽의 문화사를 기록한 작품 『어제의 세계』를 유고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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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김지언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한 사람에 대한 평전을 쓴다는 건 소설과 같이 상상력만으론 이루어질 수 없으며 더욱이 유명인의 명예와 관련되는, 어떻게 보면 더 어려운 과제인데 이렇게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작가의 글솜씨에 나는 그저 혀를 내두를 뿐이다. 작가의 글 수준이 놀랍도록 정교하고 높았기에 나는 이 얇으면서도 한 페이지에 몇 안 되는 문장들을 좀처럼 쉽게 읽어내려갈 수가 없었다. 한 문장에 선택된 단어들이 모두 철학적이고 신중했다. -좀 더 간결하게 표현하자면 마치 250페이지가 넘어가는, 최고난도 수능 국어 융복합형 비문학 지문을 읽는 기분이었다. _ 아직까지 읽지 못한 톨스토이 소설들을 모두 섭렵한 후에 다시 이 책을 읽어보면 더 새롭게 깨닫고 이해되는 것들이 많을 것이다. 레프 톨스토이의 풍부한 감수성은 그를 유명하게 만들기도 했으나 동시에 자신을 스스로 옥죄어 신앙 안에서 기쁨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항상 근심에 가까운 의문에 둘러쌓여 살게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는 아주 대조되는 사람) _ “우리들 삶의 제각기 주어진 일률적 형식은 여러 번 개량되고 마모되고 첨예화되게 마련이며, 윤리적 본성이라는 것도 의식적이고 끈질긴 노력에 의하여 우리들의 내면에서 덕행과 도덕으로 상승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 성격의 주도적 특징은 결코 사라짐이 없이 남아서 다른 건축학적 질서에 따라 육체와 정신을 구성하게 되는 법이다. ...” “예술은 아름답고, 창작은 순수한 데 반해, 사유는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것이다.” “무엇인가 추구하는 정신적 인간은 오직 참된 자들의 자기고백을 근거로 그의 한계와 법칙을 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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