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펴냄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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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4.4.25

페이지

424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떠나고 싶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150만 독자가 애독하며 수만 개의 입소문 리뷰를 탄생시킨 국민 힐링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작가 김호연이 소설 『나의 돈키호테』로 돌아왔다. 2021년 출간되어 우리들 지친 삶에 큰 위로를 준 『불편한 편의점』은 독자의 열렬한 호응에 후속작 『불편한 편의점 2』를 선보이며 재미와 감동을 보장하는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작품의 인기가 계속될수록 독자들은 작가의 다음 소설을 기다리게 되었고, 그가 또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높아졌다. 2024년 4월, 드디어 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나의 돈키호테』는 이제는 사라진 옛날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시작되는 꿈과 모험의 여정을 담은 소설이다. 2003년, 대전 구도심에 자리한 ‘돈키호테 비디오’는 몇몇 동네 중학생들의 아지트다. 스스로를 한국의 돈키호테라 부르는 가게 주인 ‘돈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너그럽다. 함께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토론도 하고 떡볶이도 먹고 가끔은 과외도 해주는 이곳은 외롭고 갈 데 없는 심심한 청소년들의 놀이방이자 공부방이다. 그들이 이곳에서 배운 건 오직 하나. 꿈을 가지고 나아가라는 것. 마치 돈키호테가 세상에 정의를 세우겠다는 꿈 하나로 모험을 떠나듯, 돈 아저씨는 그들이 꿈을 얻고 키워 세상에 나가기를 응원했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2018년 겨울, 외주 프로덕션 6년 차 피디 솔은 자신이 기획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루아침에 잘리고 좌절한 채 고향 대전으로 내려온다. 언제까지 백수로 지낼 수는 없기에 진지하게 인생 2막을 고민하던 솔은 방송 피디 경력을 살려 유튜브에서 개인방송을 해보기로 마음먹는다.

솔은 ‘노잼 도시’ 대전을 소재로 아이템을 구상하던 중 이제는 카페로 바뀐 옛날 비디오 가게 자리에서 우연히 한빈을 만난다. 한빈은 돈 아저씨의 아들. 예나 지금이나 까불까불한 한빈은 비디오 가게는 사라졌지만 아저씨가 거처하던 지하 공간은 그대로라는 놀라운 소식을 알려준다. 한빈과 함께 지하실을 찾은 솔. 그곳에 여전히 남아 있는 골동품과 같은 돈키호테 비디오 시절의 소품들에 옛 추억이 뭉게뭉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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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8

송하영님의 프로필 이미지

송하영

@sola

📕24#29 나의 돈키호테

2024.09.07~09.23
⏩️돈키호테에서 산초로, 다시 돈키호테로

무언가 열정을 들일 곳이, 그런 대상이 있다는 것은 삶이 지속되는 이유가 아닐까? 그게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될 수도 있고, 주변의 관계일 수도 있고, 도전의 성과를 내기 위함이 될 수도 있다.
사람을 찾는 유튜브 컨텐츠가 그렇게 잘 될 수 있나?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만큼 돈 아저씨가 매력적인 사람인 것만은 분명했다. 그렇게 순수하고 열정있는 사람은 존경스럽다. 흘러가는 대로 그냥저냥 살고 있는 것 같은 나에게 한 분야에서라도 밀도 있고 깊이 있게 사는 삶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렇게 되고 싶은 마음이 뿜뿜 올라온다.
학창시절의 낭만이 없어 아쉬움도 느껴졌다. 그런 추억을 가졌다는 것과 그런 좋은 어른을 만났다는 것은 참 축복이다. 내가 그런 추억을 만들어주는 좋은 어른이 되면 되겠지?
참, 중간에 한 번 등장한 산해진미 도시락은 불편한 편의점이 생각나며 참 반가웠다.

*곤조: 근성의 비표준어
*과즐: 유과의 한 종류. 찹쌀을 물에 담가 두었다가 삭혀서 가루로 만든 뒤 콩물과 술을 반죽해 쪄서 얇게 밀어 여러 가지 모양으로 썰어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내어 꿀이나 조청을 발라 갖가지 고물을 묻힌 것
*두족류: 연체동물의 한 강. (연체동물 중 가장 진화된 형태) 오징어나 낙지 등이 속함
*쉰다리: 제주의 전통 발표음료. 쌀밥이나 보리밥이 약간 쉬기 시작한 밥에 누룩을 넣어 발표한 저농도 알콜 음료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1개월 전
0
산&책님의 프로필 이미지

산&책

@tfiwfwobc03u

무차쓰 그라씨야쓰,나의 동키호테

책장을 넘기며 어~~"주인공 배경이 대전이네"하며 반가움과 소설의 내용이 무척이나 긍금해졌다

내 마음속 돈키호테를 불러봐야겠다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2개월 전
0
이지현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지현

@yijihyunbsom

돈키호테, 꿈과 무모할 정도의 열정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
여러 캐릭터가 성장하고 함께 좋은 에너지를 나누는 모습이 좋았다.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2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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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150만 독자가 애독하며 수만 개의 입소문 리뷰를 탄생시킨 국민 힐링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작가 김호연이 소설 『나의 돈키호테』로 돌아왔다. 2021년 출간되어 우리들 지친 삶에 큰 위로를 준 『불편한 편의점』은 독자의 열렬한 호응에 후속작 『불편한 편의점 2』를 선보이며 재미와 감동을 보장하는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작품의 인기가 계속될수록 독자들은 작가의 다음 소설을 기다리게 되었고, 그가 또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높아졌다. 2024년 4월, 드디어 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나의 돈키호테』는 이제는 사라진 옛날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시작되는 꿈과 모험의 여정을 담은 소설이다. 2003년, 대전 구도심에 자리한 ‘돈키호테 비디오’는 몇몇 동네 중학생들의 아지트다. 스스로를 한국의 돈키호테라 부르는 가게 주인 ‘돈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너그럽다. 함께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토론도 하고 떡볶이도 먹고 가끔은 과외도 해주는 이곳은 외롭고 갈 데 없는 심심한 청소년들의 놀이방이자 공부방이다. 그들이 이곳에서 배운 건 오직 하나. 꿈을 가지고 나아가라는 것. 마치 돈키호테가 세상에 정의를 세우겠다는 꿈 하나로 모험을 떠나듯, 돈 아저씨는 그들이 꿈을 얻고 키워 세상에 나가기를 응원했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2018년 겨울, 외주 프로덕션 6년 차 피디 솔은 자신이 기획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루아침에 잘리고 좌절한 채 고향 대전으로 내려온다. 언제까지 백수로 지낼 수는 없기에 진지하게 인생 2막을 고민하던 솔은 방송 피디 경력을 살려 유튜브에서 개인방송을 해보기로 마음먹는다.

솔은 ‘노잼 도시’ 대전을 소재로 아이템을 구상하던 중 이제는 카페로 바뀐 옛날 비디오 가게 자리에서 우연히 한빈을 만난다. 한빈은 돈 아저씨의 아들. 예나 지금이나 까불까불한 한빈은 비디오 가게는 사라졌지만 아저씨가 거처하던 지하 공간은 그대로라는 놀라운 소식을 알려준다. 한빈과 함께 지하실을 찾은 솔. 그곳에 여전히 남아 있는 골동품과 같은 돈키호테 비디오 시절의 소품들에 옛 추억이 뭉게뭉게 떠오른다.

출판사 책 소개

150만 독자가 사랑한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 신작
“그 시절 우리는 모두 주인공이었다”
2024년 봄, 또 한 번 찾아온 가슴 따뜻한 우리들의 이야기


150만 독자가 애독하며 수만 개의 입소문 리뷰를 탄생시킨 국민 힐링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작가 김호연이 신작 소설 『나의 돈키호테』로 돌아왔다. 2021년 출간되어 우리들 지친 삶에 큰 위로를 준 『불편한 편의점』은 독자의 열렬한 호응에 후속작 『불편한 편의점 2』를 선보이며 재미와 감동을 보장하는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작품의 인기가 계속될수록 독자들은 작가의 다음 소설을 기다리게 되었고, 그가 또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높아졌다. 2024년 4월, 드디어 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이제는 사라진 우리 마음속 비디오 가게 ‘돈키호테 비디오’
당신은 만나고 싶은 추억 속 사람이 있나요?


『나의 돈키호테』는 이제는 사라진 옛날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시작되는 꿈과 모험의 여정을 담은 소설이다. 2003년, 대전 구도심에 자리한 ‘돈키호테 비디오’는 몇몇 동네 중학생들의 아지트다. 스스로를 한국의 돈키호테라 부르는 가게 주인 ‘돈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너그럽다. 함께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토론도 하고 떡볶이도 먹고 가끔은 과외도 해주는 이곳은 외롭고 갈 데 없는 심심한 청소년들의 놀이방이자 공부방이다. 그들이 이곳에서 배운 건 오직 하나. 꿈을 가지고 나아가라는 것. 마치 돈키호테가 세상에 정의를 세우겠다는 꿈 하나로 모험을 떠나듯, 돈 아저씨는 그들이 꿈을 얻고 키워 세상에 나가기를 응원했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2018년 겨울, 외주 프로덕션 6년 차 피디 솔은 자신이 기획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루아침에 잘리고 좌절한 채 고향 대전으로 내려온다. 언제까지 백수로 지낼 수는 없기에 진지하게 인생 2막을 고민하던 솔은 방송 피디 경력을 살려 유튜브에서 개인방송을 해보기로 마음먹는다. 솔은 ‘노잼 도시’ 대전을 소재로 아이템을 구상하던 중 이제는 카페로 바뀐 옛날 비디오 가게 자리에서 우연히 한빈을 만난다. 한빈은 돈 아저씨의 아들. 예나 지금이나 까불까불한 한빈은 비디오 가게는 사라졌지만 아저씨가 거처하던 지하 공간은 그대로라는 놀라운 소식을 알려준다. 한빈과 함께 지하실을 찾은 솔. 그곳에 여전히 남아 있는 골동품과 같은 돈키호테 비디오 시절의 소품들에 옛 추억이 뭉게뭉게 떠오른다.
한빈은 몇 년 전 종적을 감춘 아빠의 행방을 찾기 위해 대전에 내려온 것이었다. 솔 역시 그 시절 ‘산초’로 불렸던 자신을 늘 응원해주던 아저씨의 현재가 궁금해진다. 돌이켜보니 자신이 방송 피디 일을 하게 된 것도 모두 돈 아저씨와 돈키호테 비디오의 영향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솔은 이 지하 공간을 유튜브 스튜디오 삼아 한빈과 함께 돈 아저씨를 찾는 방송을 하기로 결심한다. 채널명은 ‘돈키호테 비디오’, 프로그램명은 ‘돈키호테를 찾아서’. 주인장인 자신은 ‘찐산초’.
돈 아저씨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그의 지인들을 찾아야 한다. 과거 돈 아저씨가 ‘라만차 클럽 아미고’라 불렀던 비디오 가게 단골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받아야 한다. 솔과 한빈은 엄청난 성격 차이로 티격태격하면서도 돈 아저씨를 찾는 행진을 계속한다. 대전에서 서울로, 통영으로, 부산으로,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과연 그들은 돈 아저씨를 만날 수 있을까? 돈키호테 비디오의 친구들과 재회할 수 있을까?
돈 아저씨를 찾기 위한 여정은 과거의 아저씨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고, 과거의 자신과 꿈을 찾는 여정에 다름 아니다. 세상 쓸모없는 일이지만 내겐 의미 있는 일. 돈 아저씨가 늘 말하던 돈보다 중요한 꿈. 그걸 찾으면 다시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까. 그런데 아저씨는 지금 어떤 형태로 자신의 꿈에 다다라 있을까. 여행의 끝에는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나의 돈키호테』는 우리에게 꿈을 선택하고 살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꿈같은 이야기’다. 그리고 긴 모험을 통해 돈키호테를 믿게 된 사람에 대한 이야기 혹은 돈키호테가 된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오래도록 이야기 세계를 모험해온 스토리텔러 김호연이 자신의 소설 속 캐릭터와 세계관을 총망라해 쓴 뜨겁고 긴 이야기가 돈키호테와 산초의 행진처럼 맹렬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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