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버리기 연습 2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생각 버리기 연습 2 (복잡한 생각을 잠재우는 행복한 마음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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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4.23

페이지

224쪽

상세 정보

일본 전 서점 베스트셀러이자 한국에서도 50만 부 이상 판매된 <생각 버리기 연습>의 후속작. 이 책이 코이케 스님의 전작들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각 장의 도입부를 명쾌한 불교 경전 속 경구로 시작해서 일본의 유명 작가이자 만화가인 스즈키 도모코의 네 컷 만화로 깔끔하고 유쾌하게 마무리한다는 점이다. 이 네 컷 만화는 독자들의 빈틈을 찔러 한바탕 웃음을 주면서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또한 본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코이케 스님이 제안하는 "생각 버리기"의 방법은 복잡하거나 난해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손쉽게 실천이 가능하다. 그 면면을 들여다보면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 대부분이다. 1부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교제를 바로 잡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2부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며 "극기"할 때 참 행복과 만족이 따라옴을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비로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객관적으로 인식함으로써 괴로운 생각을 버리는 연습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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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온전히 책 한 권을 쓰고 나면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내겐 언제나 그것이 글 쓰는 일의 가장 기적 같은 부분이었다." 
 
이 책을 쓴 작가의 글을 책을 다 읽고 나서 보게 되었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보며 독자인 나 또한 
많은 생각을 했거늘 
하물며, 작가는 더 그러했을 것이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이른 아침 식사라!
제목에서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어 더 이 소설에 끌렸을지도 모른다. 
 
누구나 삶에서 그런 경험은 본인 내면의 깊숙한 곳에 하나 정도 가지고 있을 터..... 
 
결혼정보회사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책을 읽으면서 이 모임을 주체하는 하나의 미스터리를 상상했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내가 왜 이 책에 매달려 바쁜 3일 간의 시간을 이 책에 빠져있을 수밖에 없었는지 자조 섞인 나름의 변명을 가지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을 계속해서 상기하게 했다.
소설을 쓰는 작가는 글 쓰는 작업 속에 본인의 영혼을 갈아 넣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특히나 그러한 작업을 통해 나온 작품들은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안녕!"
생각해보니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이별할 때, 만났을 때 
 
이 책에서도 작가는 이 '안녕'이란 개념을 적재적소에 어울리게 사용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전자를 생각했고
책을 읽고 나서 나는 희망적인 후자를 내 마음에 안착했다. 
 
말로써 표현해서 본인의 감정을 사람들 속에 녹여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엔 더 많다. 
 
윤사강.....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에 참석한 맴버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슴에 상처를 달고 살아가는 그의 사랑 또한 쉽지가 않다.
항공사 승무원에 부인이 있는 유부남 기장과 사랑에 빠졌고,
그가 이혼하려고 했을 때 이별을 선언했다. 
 
국어 교사였던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그에게 '이혼'이란 단어는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였고 그는 가슴 내면 본인의 감정을 희생 시켰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을 둔 지훈은 매번 자신의 환경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려 했지만
언제나 그의 형 곁을 맴돌고 있었다. 
 
고객 학보를 위해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한 미도 또한 이 조찬모임의 결과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63페이지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이 매년 6월 3일 생일날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한
책 선물은 본인의 탄생을 직접 동사무소에 신고했던
파리에 있는 아버지였다. 
 
옛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상자 안에 버리고 조찬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이 가져갔던 물건들은
새 주인의 것이 되었을까? 
 
윤사강이 버렸던 '슬픔이여 안녕' 책들은 이지훈이 가져갔다.
이지훈이 버렸던 오래된 카메라(로머)와 필름은 윤사강이 가져갔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도쿄에서 일본의 대지진이라는 천재지변 앞에서
도킹한다. 
 
결혼정보회사의 한 VIP 고객 현정의 과거 연인을 다시 만나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그곳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다. 
 
현정과 지훈은 재결합을 하지 못했지만
"고마워'라는 말로 이별할 수 있었다. 
 
슬픔이여 안녕의 '안녕'이 이별의 아픈 안녕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에 대한 희망적인 안녕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실연의 상처로 오랜 시간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들에게 달콤한 잠을 선사했다.
나는 꽤 괜찮은 소설을 읽고 나면 나름대로 이 소설을 모티브로 한 영화의 장면들을 떠 올린다. 
 
이 책에는 윤사강의 직업을 배경으로 '공항'이라는 공간이 자주 등장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곳에 가면 무언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하는
그런 설레임!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사강은 손 바닥의 생명선을 칼로 그었다.
그가 좋아했던 연인 정수의 손등에는 자신의 새끼 손가락 길이 만큼의 상처가 있었다. 
 
이야기의 조합은 어딘지 모를 운명이라는 암시를 가지게 하지만
그것 또한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자신들의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엄마가 죽는 날에도 아버지는 본인의 직업인 택시 기사로 손님을 태우고 택시를 몰아야했던 미도의 삶은 또 어떠한가? 
 
성공하지 않으면 돈 없고 빽 없는 사람에겐 아무런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하는 곳이 냉정한 세상이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나름대로 상상한다.
그들은 그 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과거를 지우려 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오래 동안 외면해 오던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을 것이다.
삶은 성장의 연속이니깐..... 
 
글을 쓰면서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독자 또한 그러하다.
같이 웃고 같이 울면서 한 권의 책을 통해 사유의 숲을 지나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사강이 오랜 기간 가슴에 담았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의 감정이
화해로 이끌어지는 부분은 반전과 함께 뭉클한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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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백영옥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30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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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일본 전 서점 베스트셀러이자 한국에서도 50만 부 이상 판매된 <생각 버리기 연습>의 후속작. 이 책이 코이케 스님의 전작들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각 장의 도입부를 명쾌한 불교 경전 속 경구로 시작해서 일본의 유명 작가이자 만화가인 스즈키 도모코의 네 컷 만화로 깔끔하고 유쾌하게 마무리한다는 점이다. 이 네 컷 만화는 독자들의 빈틈을 찔러 한바탕 웃음을 주면서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또한 본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코이케 스님이 제안하는 "생각 버리기"의 방법은 복잡하거나 난해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손쉽게 실천이 가능하다. 그 면면을 들여다보면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 대부분이다. 1부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교제를 바로 잡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2부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며 "극기"할 때 참 행복과 만족이 따라옴을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비로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객관적으로 인식함으로써 괴로운 생각을 버리는 연습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도록 한다.

출판사 책 소개

괴로움을 키우는 생각이라면 그르고,
괴로움을 없애는 생각이라면 옳다


최근 발표된 UN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50여 개 국 중 56번째로 행복을 느낀다고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경제력, 건강, 수명 등을 고려하면 결코 높은 순위가 아니다. 요즘에는 뉴스와 신문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학생, 연예인, 사회 저명인사의 자살 사건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과거에는 경제적 고통이 자살의 주요 원인이었다면 지금은 불행한 감정과 고통스러운 우울이 자살로 이어진다. 불행한 나라 한국, 그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인간의 고통은 단순히 하나의 원인에서 비롯되진 않지만 하나로 수렴하다보면 그 끝에는 스스로를 속이는 괴로움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괴로움은 우리를 둘러싼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 행동의 패턴에서 비롯되는데 이를 버리기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 바꿔 말하면 "생각 버리기 연습"에 이은 "괴로움 버리기 연습"이라고 해도 좋겠다.
생각으로 인한 괴로움은 사실 현대사회에 새롭게 생겨난 문제는 아니다. 옛 경전을 살펴보면 당시에도 인간의 고뇌와 괴로움이 존재했다는 증거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멘토로 알려진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 인간의 오랜 병폐인 괴로움을 치유하기 위해 새로운 책으로 찾아왔다. 일본 전 서점 베스트셀러이자 한국에서도 50만 부 이상 판매된 『생각 버리기 연습』의 후속작 『생각 버리기 연습2』(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21세기북스 펴냄)가 바로 그 책이다.

마음을 괴롭히는 관계의 사슬에서 벗어나라
관계를 정립하면 마음이 자유로워진다

인간을 괴롭히는 생각의 중심에는 관계에 대한 피로가 있다. 가족과의 관계, 이성친구와의 관계, 직장 동료와의 관계, 심지어 내 안에서 일어나는 나와의 관계까지 누구와도 관계를 맺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저자는 관계를 유지하면서 피로를 덜 수 있는 방법으로 타인 혹은 부정적인 자아상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고 제안한다.
가족과도 마찬가지다. 부모는 흔히 자녀를 소유물로 여기며 사소한 부분까지 간섭하기 쉽다. 자녀가 스스로 독립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해서도 부모의 태도는 변하지 않는다. 취업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간섭은 끝이 없다. 가족은 누구나 가장 먼저 맺는 관계의 시작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가족 간에 소유욕을 버리고 진정한 관계를 형성해야 사회에서도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자신의 소유물처럼 움직이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무소유", 즉 "버리기"의 시작이다.

3000년을 간직한 삶의 지혜를 담은 한 권
부처의 말을 새롭게 재해석한 『생각 버리기 연습2』

코이케 스님이 제안하는 "생각 버리기"의 방법은 복잡하거나 난해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손쉽게 실천이 가능하다. 그 면면을 들여다보면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 대부분이다. 1부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교제를 바로 잡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2부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며 "극기"할 때 참 행복과 만족이 따라옴을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비로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객관적으로 인식함으로써 괴로운 생각을 버리는 연습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도록 한다.
이번 도서가 코이케 스님의 전작들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각 장의 도입부를 명쾌한 불교 경전 속 경구로 시작해서 일본의 유명 작가이자 만화가인 스즈키 도모코의 네 컷 만화로 깔끔하고 유쾌하게 마무리한다는 점이다. 이 네 컷 만화는 독자들의 빈틈을 찔러 한바탕 웃음을 주면서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또한 본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생각 버리기 연습2』의 내용은 결국 한 마디로 압축된다. "개인의 의지를 스스로 조절하고, 생각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자". 사람의 생각이란 늘 끝도 없이 이어지게 마련이다. 그 미련한 수레바퀴를 스스로 끊어내지 못하면 오늘은 어제의 후회로, 내일은 또 오늘의 후회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런 고민은 인간의 탄생 이래로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이제 이 책 속에서 만난 잠언들로 장황한 생각을 늘어놓는 머릿속을 하나하나 정리해나가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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