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 3

타카야마 세이치 지음 | ㈜소미미디어 펴냄

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 3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6,800원 10% 6,1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5.2.27

페이지

324쪽

상세 정보

약육강식의 세계 위그드라실에서 늠름한 패자가 된 소년 스도 유우토. 하지만 그런 그도 처음부터 패왕의 자질을 갖추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세계에 홀로 떨어져 괴로워하던 그를 성장시킨 것은 많은 이들과의 만남이었다. 펠리시아의 오빠인 롭트, 그리고 유우토가 종주가 되기 전 늑대를 책임지고 있던 종주와의 만남 등등.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펠리시아와 지크루네, 잉그리드의 과거의 모습 또한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 제로 드디어 등장!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aeio님의 프로필 이미지

aeio

@aeio

  • aeio님의 초판본 변신 게시물 이미지
1. 가족 간의 소외를 이런 표현주의적으로 풀어낸게 진짜 이마 탁. 소설 속에서 그레고리의 심정을 표현하는 구절은 거의 없다. 가족들의 심정을 서술하거나 가족들의 상황만을 보여준다. 유일하게 그의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은 사람들이 동생을 무시할 때 느낀 분노가 전부다. 다 읽고나니 그 점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렇다고해서 그레고리의 처참한 심경을 느낄 수 없는 건 아니다. 그레고리가 서술하는 자신을 목격한 가족들의 눈빛, 문 사이로 볼 수 밖에 없는 가족들의 모습 등등… 그의 심정이 다 표현된다. 애초에 자신을 바퀴벌레 표현한 것 자체가 얼마나 처참한 일인가.

2. 나는 읽는 내내 그레고리가 바퀴벌레로 보이지 않았다. 가족 속에서 정서적 소외를 느끼는, 경제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는, 장애가 있는, 실직한, 정신질환이 있는 등등 여러가지 가족이란 커뮤니티에서 소외된 인간들로 보였다.

3. 카프카의 유년시절을 알고 읽으니 마음이 더 아프다. 그는 얼마동안 자기 자신을 바퀴벌레로 여기며 살았을까.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모든 종류의 폭력이 사랑으로 덮힌 세상이 있으면 좋겠다.

4. 소설을 읽는 내내 누군가 그레고리에게 그레고리 맞냐고, 괜찮냐고, 무섭지 않냐고, 아픈 곳은 없냐고 물어봐줬으면 싶었다. 아니 애초에 그런 걸 서로 묻는 집단이었으면 그레고리가 바퀴벌레로 변할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5. 그럼에도 가족 중 그 누구도 피해자도, 가해자도 아니다. 그게 젤 슬프다.

6. 남은 가족 구성원들이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적인 엔딩이 너무 슬펐다. 나는 그게 현실이란 생각이 안든다. 모든게 그레고리 시점으로 서술되던 소설이 그레고리가 죽은 후에도 계속 된다. 그래서 나는 그레고리가 죽은 시점 이후의 서술은 다 그레고리의 상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레고리는 자신이 없으면 남은 가족들이 행복할 거라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초판본 변신

프란츠 카프카 지음
더스토리 펴냄

11분 전
0
로즈베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로즈베리

@roseberry

  • 로즈베리님의 당신의 모든 순간 게시물 이미지

당신의 모든 순간

강풀 지음
재미주의 펴냄

읽었어요
48분 전
0
시린님의 프로필 이미지

시린

@shirin

  • 시린님의 장미와 나이프 게시물 이미지

장미와 나이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반타 펴냄

읽었어요
1시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약육강식의 세계 위그드라실에서 늠름한 패자가 된 소년 스도 유우토. 하지만 그런 그도 처음부터 패왕의 자질을 갖추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세계에 홀로 떨어져 괴로워하던 그를 성장시킨 것은 많은 이들과의 만남이었다. 펠리시아의 오빠인 롭트, 그리고 유우토가 종주가 되기 전 늑대를 책임지고 있던 종주와의 만남 등등.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펠리시아와 지크루네, 잉그리드의 과거의 모습 또한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 제로 드디어 등장!

출판사 책 소개

일본 현지에서 인기절정! 화제의 패도 판타지 제3탄 등장!!!

현재 《늑대》의 종주로서 확고부동한 존재가 된 유우토. 하지만 2년 전에 처음 이 세계에 떨어졌을 당시의 유우토는 미숙한 한 사람의 ‘소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 유우토를 성장시킨 것은 펠리시아, 잉그리드 같은 아름다운 여전사들, 그리고 믿음직한 맏형 같은 존재…….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유우토는 어떻게 왕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나? 이제야 밝혀지는 패왕강림편 《에피소드 제로》!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