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먼데이 알코올

한결 지음 | 슬로래빗 펴냄

블루 먼데이 알코올 (한결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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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9.1

페이지

294쪽

상세 정보

<우리들의 매미같은 여름>의 작가 한결의 장편소설. 마흔 살, 외롭고 높고 쓸쓸한 나이에 불현 듯 맞닥뜨리게 된 제2의 성장통을 이야기한다. 헌책방 '마크툽' 주인인 미자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출과 이십대의 연이은 실연, 서른 즈음 어머니의 죽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점점 잃어간다.

미자가 소통하는 세상은 마크툽에서 낡고 버림받은 헌 책으로부터 맡아지는 예전 주인들의 추억과 와우산길 소상인들의 술모임 '블루먼데이알코올(줄여서 블먼알)'에서의 시시껄렁한 퀴즈놀이가 전부이다. 돌림노래같이 평이하고 특별할 것 없던 그녀의 삶에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어린 남자가 등장하면서, 가족과 화해하고, 남자를 다시 사랑하고, 나아가 더 큰 사회와 소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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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다독이고, 외로움을 멀리서 지켜볼수있는 ...

블루 먼데이 알코올

한결 지음
슬로래빗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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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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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우리들의 매미같은 여름>의 작가 한결의 장편소설. 마흔 살, 외롭고 높고 쓸쓸한 나이에 불현 듯 맞닥뜨리게 된 제2의 성장통을 이야기한다. 헌책방 '마크툽' 주인인 미자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출과 이십대의 연이은 실연, 서른 즈음 어머니의 죽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점점 잃어간다.

미자가 소통하는 세상은 마크툽에서 낡고 버림받은 헌 책으로부터 맡아지는 예전 주인들의 추억과 와우산길 소상인들의 술모임 '블루먼데이알코올(줄여서 블먼알)'에서의 시시껄렁한 퀴즈놀이가 전부이다. 돌림노래같이 평이하고 특별할 것 없던 그녀의 삶에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어린 남자가 등장하면서, 가족과 화해하고, 남자를 다시 사랑하고, 나아가 더 큰 사회와 소통하게 된다.

출판사 책 소개

<가족, 사랑, 소통>
“낡고 버림받은 그들의 인생이 빛나기 시작했다”

상처받은 청춘들의 재생(再生)!
아프지만 아름다운 우리들 제2의 성장통!

인터넷 연재를 통해 먼저 소개된 이 소설은 마흔에 들어선 어느 싱글녀의 '제2차 성장기'라고 말할 수 있다. 불혹(不惑)의 마흔은 이미 요즘 세상에서는 옛말이다.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을 찾아야만 하는 사십이란 나이의 문턱에서 우리는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상처받은 청춘의 재생'을 위해 발버둥 친다. 헌책방 마크툽을 운영하며 술에 의지하는 이 책의 주인공도 과거의 상처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현재에 적응하지 못하며 마음의 빗장을 가로지른다.

그녀는 와우산길의 소상인들과 함께 블루먼데이알코올(블먼알)이란 모임을 함께하며 책과 술, 인생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낙으로 삼는다. 그녀가 블먼알에 모인 어쩌면 한물갔을지도 모르는, 부록처럼 주어진 나이대의 세대와 사랑에 대한 상처, 가족에 대한 원망, 갑작스러운 사고, 어린 세대와의 불화를 또다시 사춘기처럼 겪어 나가는 것이 이 소설의 큰 줄기이다.

우리는 마흔 살에 또다시 성장통을 겪는,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녀를 통해 '블루먼데이' 같은 오늘날을 조금이라도 위로받을지 모른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위로와 위안"을 위해 쓰여졌다.

마흔, 다시 시작하는 사춘기.
스마트폰과 명품, 신상품이 현대인들의 일상생활 트렌드를 주도하고, 어느덧 문화적 취향까지 결정해버리는 요즘. 내 주변을 형성하고 있는 추억과 옛것, 가족과 친구, 사랑, 갈등, 고민 등 그 극복이 어떤 아름다움을 남겼는지 진정함을 다룬 소설이다.

세상은 마흔을 맞이한 우리에게 인문학, 고전을 새로이 공부하라고 주문한다.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며, 강요당한 샐러던트가 되어가는 동안,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던 이 나이는 다시 사춘기로 진입한다. 온전히 자기 자신을 책임져야 하고, 자식과 부모를 부양해야 할 나이에 남모르게 겪게 되는 제2의 사춘기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열일곱 살 청소년의 성장소설『우리들의 매미같은 여름』으로 주목받은 한결작가는 두 번째 장편소설 『블루 먼데이 알코올』에서 마흔 살, ‘외롭고 높고 쓸쓸한’ 나이에 불현 듯 맞닥뜨리게 된 제2의 성장통을 이야기한다.

낡고 버림받은 그들의 인생이 빛나기 시작했다.

헌책방 ‘마크툽’ 주인인 미자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출과 이십대의 연이은 실연, 서른 즈음 어머니의 죽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점점 잃어간다. 미자가 소통하는 세상은 마크툽에서 ‘낡고 버림받은’ 헌 책으로부터 맡아지는 예전 주인들의 추억과 와우산길 소상인들의 술모임 ‘블루먼데이알코올(줄여서 블먼알)’에서의 시시껄렁한 퀴즈놀이가 전부이다.

돌림노래같이 평이하고 특별할 것 없던 그녀의 삶에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어린’ 남자가 등장하면서, 가족과 화해하고, 남자를 다시 사랑하고, 나아가 더 큰 사회와 소통하게 된다. ‘다소 충격적인 계기로’

“있잖아요. 사람은 그런 거 같아요. 저기 저 햇빛 속에 먼지처럼, 자기를 빛나게 해 주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 본문 중에서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나와 내 가족, 이웃들처럼 평범한 소시민이지만, ‘노처녀’, ‘이혼녀’와 같이 인간관계로부터 단절당하거나 스스로 단절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5인치 화면 안의 세상과 관계속으로 파고들기보다는 사람들과 부대끼며 아파하고, 소통을 통해 성장한다. 이제, 청춘(靑春)은 더 이상 20대의 전유명사가 아니다. 아파하고, 성장하며 청춘을 재생시키는 모든 이들에게 이 소설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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